TSN KOREA 송은하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1-1로 대파했다.
선발 잭 오러클린은 6이닝 4피안타 1실점, 탈삼진 7개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앞선 6차례 등판에서 승리를 얻지 못했던 오러클린은 7번째 도전 만에 1승 2패가 됐다.
삼성은 1회 구자욱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먼저 뽑았다.
5회에는 전병우의 솔로 홈런, 구자욱의 희생플라이, 최형우의 좌중월 3점 홈런을 묶어 5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했다.
8회에는 대타 김성윤이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구자욱의 복귀전도 의미가 컸다. 갈비뼈 부상으로 20일 이상 재활한 구자욱은 이날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며 개인 통산 최다 안타를 2천625개로 늘렸다.
수원에서는 선두 kt wiz가 롯데 자이언츠를 5-4로 꺾고 재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4연승에서 멈췄고, kt는 선두 경쟁에서 중요한 1승을 추가했다.
kt는 2회말 샘 힐리어드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롯데는 6회초 2사 2, 3루에서 빅터 레이예스의 중전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kt는 6회말 무사 만루에서 유준규와 대타 이정훈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뽑아 다시 4-2로 앞섰다.
롯데는 8회초 다시 균형을 맞췄다. kt 구원진이 흔들렸고, 박영현이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4-4 동점이 됐다.
하지만 kt는 8회말 김상수가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보내기 번트 상황에서 3루까지 파고들었고, 권동진의 우월 2루타 때 홈을 밟아 결승점을 올렸다.
징계에서 돌아온 롯데 고승민은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선 나승엽은 2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