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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14일 개막…LPGA 정상급 선수들 미국 오하이오 집결

한국 선수 최혜진·김세영·유해란·고진영·윤이나 등 대거 출전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 메커티와 컨트리클럽서 나흘간 열전

 

 

TSN KOREA 송은하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이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메커티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다. 시즌 중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대회인 만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가장 큰 관심은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의 우승 경쟁이다.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는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코르다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을 포함해 시즌 3승을 거두며 세계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세계 2위 지노 티띠꾼도 강력한 경쟁자다. 티띠꾼은 직전 대회인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번 대회에서는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은 2022년 창설 이후 짧은 역사에도 정상급 우승자를 배출해왔다.

초대 대회에서는 앨리 유잉이 우승했고, 2023년에는 이민지가 정상에 올랐다. 2024년에는 리디아 고, 지난해에는 찰리 헐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챔피언인 리디아 고와 찰리 헐도 출전한다. 두 선수는 대회 코스 경험을 갖춘 만큼 우승 경쟁 구도에 변수가 될 수 있다.

 

한국 선수들의 성적도 관전 포인트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지만 최혜진, 김세영, 유해란, 윤이나, 김아림, 임진희, 고진영, 최운정, 신지은, 양희영, 전인지, 이동은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직전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김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5위에 올랐다. 올해도 코스 적응력과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앞세워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이번 대회의 핵심 변수는 메커티와 컨트리클럽의 코스 대응력이다. 파70 코스 특성상 티샷 정확도와 그린 주변 플레이가 순위 경쟁을 가를 가능성이 크다. 장타력만으로 우위를 점하기 어렵고, 중거리 아이언 샷과 퍼트 안정성이 중요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은 시즌 중반 LPGA 투어 판도를 가늠할 무대다.

 

코르다와 티띠꾼의 세계랭킹 1·2위 경쟁, 역대 챔피언들의 재도전, 한국 선수들의 상위권 진입 여부가 이번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