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 송동섭 기자 |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확인됐다.
MLS 선수협회가 13일 공개한 2026시즌 연봉 자료(2026.4.16. 기준)에 따르면 LAFC의 손흥민은 올해 기본급 1천36만8천750달러, 연평균 보장액 1천115만2천852달러를 받는다. 원화로는 약 166억 원 규모다.
손흥민의 보장 연봉은 MLS 전체 2위다.
1위는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기본급 2천500만 달러, 보장액 2천833만3천333달러를 받는다. 손흥민보다 약 2.5배 높은 수준이다.
◆ 2026 MLS 주요 고액 연봉 선수
| 순위 | 선수 | 소속팀 | 기본급 | 보장 연봉 |
|---|---|---|---|---|
| 1 | 리오넬 메시 | 인터 마이애미 | 2,500만 달러 | 2,833만3,333달러 |
| 2 | 손흥민 | LAFC | 1,036만8,750달러 | 1,115만2,852달러 |
| 3 | 로드리고 데폴 | 인터 마이애미 | 756만9,000달러 | 968만8,320달러 |
| 4 | 이르빙 로사노 | 샌디에이고FC | 600만 달러 | 933만3,333달러 |
| 5 | 미겔 알미론 |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 605만6,000달러 | 787만1,000달러 |
이번 자료에서 확인되는 핵심은 MLS의 스타 영입 구조가 여전히 특정 슈퍼스타와 대형 구단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메시가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손흥민은 유럽 빅리그 출신 공격수로서 MLS 내 시장 가치를 입증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최대 2천650만 달러 규모로 알려졌고, MLS 역대 최고 수준의 이적 투자로 평가됐다. 연봉 순위 2위는 LAFC가 손흥민을 단순한 경기력 보강 자원이 아니라 구단 브랜드와 흥행을 동시에 책임질 핵심 자산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인터 마이애미의 고액 연봉 구조도 눈에 띈다. 메시가 1위, 로드리고 데폴이 3위에 올랐다.
현지 매체들은 메시 개인 연봉이 일부 MLS 구단 전체 선수단 연봉보다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리그 내 자본 격차가 더 뚜렷해졌다고 분석했다.
MLS 선수협회 자료는 기본급과 계약상 보장 보너스 등을 연평균으로 환산한 보장액을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실제 총수입은 공개된 보장 연봉보다 더 클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의 연봉은 성과급이나 별도 후원 계약, 구단 외 상업 계약을 포함하지 않은 금액이다.
MLS는 메시 영입 이후 글로벌 관심도가 크게 높아졌고, 손흥민의 합류는 아시아 시장 확장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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