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박용준 기자 | MLB 애틀랜타 김하성이 빅리그 복귀 2경기 만에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전날 226일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에 돌아온 김하성은 14일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복귀 첫 경기 무안타 침묵을 하루 만에 지웠다. 시즌 타율은 0.167이 됐다.
애틀랜타는 이날 컵스를 4-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애틀랜타는 이 승리로 컵스와의 시리즈 승리를 확정했고, 리그에서 가장 먼저 30승에 도달했다.
이날 김하성은 컵스 선발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로는 고전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서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에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첫 안타는 승부처였던 8회 나왔다. 1-1로 맞선 무사 1루에서 필 메이턴의 낮은 커브를 받아쳐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가르는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ESPN도 김하성이 메이턴을 상대로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이후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2루타 때 홈까지 파고들었지만 태그아웃됐다. 다만 이 장면 이후 애틀랜타는 야스트렘스키의 결승타와 마우리시오 두본의 2점 홈런으로 8회에 승부를 갈랐다.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김하성은 9회초 무사 1루에서 마이클 콘포토의 내야 타구를 처리해 2루를 밟은 뒤 1루로 송구하며 병살 플레이를 완성했다. 이어 피트 크로암스트롱의 타구까지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애틀랜타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권을 굳히는 흐름에서 김하성의 수비 안정감은 후반 경기 운영의 중요한 카드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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