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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양민혁, 올해도 강원 팬 만난다…17일 울산전서 사인회·인사

등번호 47번 의미 담아 선착순 47개 팀 팬 사인회 진행
토트넘 이적 후 유럽 임대 생활 마친 양민혁, 친정 강원 홈구장 재방문

 

TSN KOREA 박용준 기자 |  유럽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공격수 양민혁이 올해도 친정팀 강원FC 팬들 앞에 선다.

 

강원FC는 양민혁이 오는 17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리는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홈경기 현장을 찾는다고 14일 밝혔다.

 

양민혁의 강릉하이원아레나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강원 유스 출신으로 프로 무대에 올라 팬들의 큰 기대를 받았던 양민혁은 이번 행사에서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직접 만난다.

 

구단은 경기 전 하이파이브 행사와 팬 사인회를 마련했다. 사인회는 양민혁의 상징적인 등번호 47번에 맞춰 현장에서 선착순 47개 팀을 모집해 진행한다. 가족 단위 팬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강원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내된다.

 

양민혁은 하프타임에도 그라운드에 나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이후 관중석을 돌며 친필 사인볼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원 팬들에게는 유럽 진출 이후에도 팀과 지역 팬들을 잊지 않는 양민혁의 행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양민혁은 한국 축구의 차세대 공격 자원으로 주목받아왔다. 2025년 1월 강원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다만 토트넘 1군 데뷔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양민혁은 잉글랜드 챔피언십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돼 유럽 첫 시즌을 보냈고, 2025-2026시즌을 앞두고는 포츠머스로 다시 임대됐다.

 

이후 올해 1월 코번트리 시티로 재임대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코번트리는 챔피언십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뤘지만, 양민혁은 시즌 막판까지 출전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했다. 정규리그 14경기 연속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아쉬운 시즌을 마쳤다.

 

강원은 울산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양민혁 방문 행사를 통해 경기장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양민혁은 그라운드 밖에서 팬들과 다시 만난 뒤, 다음 시즌 유럽 무대에서 재도약을 준비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