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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청용, K리그1 15라운드 MVP...인천 이적 후 '첫 골·도움'

37세 베테랑의 존재감, 광주전 1골 1도움으로 4-0 대승 견인

 

TSN KOREA 송동섭 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이청용이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이청용을 K리그1 1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지난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천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이청용의 활약은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바꿨다. 그는 전반 26분 감각적인 패스로 페리어의 선제골을 도왔다. 인천은 이 득점 이후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광주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21분에는 이청용이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그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이 골은 인천의 대승을 확정하는 쐐기골이었다.

 

이번 광주전은 이청용 개인에게도 의미가 컸다. 지난 2월 울산 HD를 떠나 인천 유니폼을 입은 뒤 기록한 시즌 첫 도움과 첫 득점이 한 경기에서 동시에 나왔다. 인천 이적 후 공격포인트 갈증을 해소한 경기였고, 37세 베테랑의 경기 운영 능력과 결정력이 다시 확인된 무대였다.

 

인천도 이청용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인천은 광주를 4-0으로 꺾고 승점 21점을 기록했다. 강원FC와 승점에서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5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K리그1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부천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로 선정됐다. 부천은 포항을 2-0으로 꺾었다. 베스트 팀에는 울산 HD를 2-0으로 제압한 강원FC가 이름을 올렸다.

 

15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공격수 부문에 티아고, 페리어, 이청용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안데르손, 마테우스, 이유현, 티아깅요가 포함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이기혁, 홍성욱, 강투지가 뽑혔고, 골키퍼 자리에는 김형근이 이름을 올렸다.

이청용의 이번 MVP 선정은 단순한 개인 수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인천은 시즌 중반으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베테랑의 경기 조율과 공격 기여를 동시에 확인했다. 이청용 역시 새 팀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멀티로 기록하며 후반기 반등의 기반을 마련했다.

 


◆ K리그1 15라운드 베스트11 선정결과

 

구분 선정 결과
MVP 이청용
소속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 인천 유나이티드 4-0 광주FC
개인 기록 1골 1도움
베스트 매치 부천FC 2-0 포항 스틸러스
베스트 팀 강원FC
베스트11 GK 김형근
베스트11 DF 이기혁, 홍성욱, 강투지
베스트11 MF 안데르손, 마테우스, 이유현, 티아깅요
베스트11 FW 티아고, 페리어, 이청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