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 김민제 기자 |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하루 휴식 뒤 선발 복귀해 안타와 볼넷, 도루를 모두 기록했다.
김하성은 22일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15로 올랐다.
애틀랜타는 마이애미를 9-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현지 매체 로이터는 마이클 해리스 2세가 홈런 2개와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애틀랜타가 마이애미 원정 4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고 보도했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 샌디 알칸타라의 슬라이더를 공략했으나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5회초 무사 1루에서 155㎞ 포심 패스트볼을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채드윅 트롬프의 희생번트로 2루에 진루했고,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8회초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시즌 첫 도루까지 성공했다. 특히 김하성은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를 통해 스트라이크 판정을 볼로 번복시키며 출루했다. 이후 2루를 훔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애틀랜타 타선은 이날 장타력과 집중력을 동시에 보였다. 마이클 해리스 2세는 홈런 2개를 포함해 중심 타선 역할을 했고,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도 홈런과 2루타 등 3안타로 공격을 지원했다.
김하성에게 이번 경기는 단순한 1안타 이상의 의미가 있다. 시즌 초반 타율은 아직 낮지만, 안타와 볼넷, 주루를 모두 보여주며 하위 타순에서 공격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애틀랜타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김하성의 출루 회복세는 팀 타선의 깊이를 키우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 주요 기록
| 선수 | 소속 | 타순·포지션 | 기록 |
|---|---|---|---|
| 김하성 | 애틀랜타 | 8번 유격수 |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 1삼진 |
| 마이클 해리스 2세 | 애틀랜타 | 외야수 | 홈런 2개, 3타점 |
|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 애틀랜타 | 외야수 | 홈런 포함 3안타 |
| 스펜서 스트라이더 | 애틀랜타 | 선발투수 | 시즌 최다 9탈삼진, 승리투수 |
| 샌디 알칸타라 | 마이애미 | 선발투수 | 6실점 |
사진=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