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박해리 기자 |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태국 프로축구 2부리그 깐짜나부리 파워 FC 지휘봉을 잡고 현장에 복귀한다.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사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박 감독이 깐짜나부리와 2년 계약을 맺고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박 감독의 합류 시점은 7월 이후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2026 북중미 월드컵 지원단장을 맡고 있어 홍명보호의 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태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수석코치는 이정수 코치가 맡는다.
- 리그 : 태국 2부리그
- 계약구단 : 깐짜나부리 파워 FC
- 구단상황 2025-2026시즌 태국 1부 최하위로 강등
- 계약기간 : 2년
- 합류: 2026년 7월 이후
- 수석코치 : 이정수
깐짜나부리는 지난 시즌 태국 1부리그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2026-2027시즌 2부리그에서 재출발한다. 현지 매체 라오동은 깐짜나부리가 30라운드 23점으로 최하위에 그쳐 강등됐다고 전했다. 박 감독에게 주어진 1차 과제는 팀 재건과 1부 복귀다.
박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며 2018 아세안축구연맹 챔피언십 우승, 2018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준우승, 아시안게임 4강, 아시안컵 8강,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 등을 이끌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를 동남아 정상권으로 끌어올린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이번 복귀는 단순한 감독 선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구축한 대표팀형 조직 운영과 선수단 장악력을 이번에는 클럽 시스템에 적용해야 한다. 대표팀과 달리 클럽은 선수 영입, 유소년 육성, 재정 운용, 장기 승격 전략이 동시에 요구된다.
[관전 포인트]
첫째, 깐짜나부리가 박 감독 체제에서 1년 만에 1부 복귀 기반을 만들 수 있는지다.
둘째, 한국 지도자와 동남아 클럽의 결합이 태국 리그에서 어떤 경쟁력을 낼지다.
셋째, 박 감독이 베트남 성공 이후 다시 한번 동남아 축구 지형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