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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메시, 월드컵 앞두고 햄스트링 이상...인터 마이애미 경기 도중 교체 요청

아르헨티나 대표팀 긴장감 고조...5월 30일 월드컵 선수 명단 발표 예정


 

 

TSN KOREA 박용준 기자 | ‘라스트 댄스’를 준비하던 리오넬 메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불과 3주 앞두고 부상 우려에 휩싸였다.

 

메시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와 필라델피아 유니언의 경기 도중 다리 뒤쪽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인터 마이애미의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이날, 메시는 후반 28분 프리킥을 시도한 직후 왼쪽 다리 뒤쪽을 붙잡았고 곧바로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큰 절뚝거림 없이 걸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지만, 햄스트링 부위 이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지 축구계는 메시의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인터 마이애미가 정밀 검사를 통해 부상 정도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기예르모 오요스 감독은 경기 후 “아직 정확한 정보를 받지 못했다”며 “메시가 경기 중 피로감을 호소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가 빠진 뒤에도 난타전 끝에 필라델피아를 6-4로 꺾었다. 그러나 승리보다 메시의 몸 상태가 더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리오넬 메시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87년생인 메시는 현재 만 38세이며, 조별리그 기간 중 39번째 생일을 맞는다.

 

그럼에도 메시는 최근 두 시즌 연속 MLS MVP를 차지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르헨티나 역시 메시를 중심으로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할 계획이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첫 경기는 오는 6월 16일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리는 알제리전이다. 메시가 교체된 시점 기준으로 약 3주가량 회복 시간이 남아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아직 최종 월드컵 엔트리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메시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경우 대표팀 핵심 전력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아르헨티나 명단 발표는 향후 2주 내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헨티나 매체에 따르면, 발표는 5월 30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메시는 임시 명단에 포함되었다.


FIFA 규정에 따르면, 월드컵에 참가하는 팀은 5월 11일까지 임시 선수 명단을 제출해야 하며, 최종 명단은 늦어도 5월 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사진= Imagn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