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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조유민 부상, 홍명보호 월드컵 수비진 첫 악재

조위제 대체 발탁

 

 

TSN KOREA 송은하 기자 |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월드컵 사전캠프에 첫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조유민이 오른 발바닥 발꿈치 족저근막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아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된다고 밝혔다. 전치 8주 진단으로 월드컵 출전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대표팀 관계자는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조유민은 항공편이 준비되는 대로 소집 해제되며, 한국으로 돌아가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유민은 전날 5월 31일 미국 유타주 프로보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초반 상대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오른발에 이상을 느껴 주저앉았고, 의료진 처치 뒤 스태프 등에 업혀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날 경기는 박진섭과 교체됐다. 
 

월드컵 대표명단 대체 선수로는 조위제가 발탁됐다. 조위제는 전북 현대 소속 센터백으로,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에 훈련 파트너 자격으로 동행하고 있었다. 55인 예비 명단에 포함돼 있어 최종 26인 명단 등록 절차에도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조유민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꾸준히 기용되며 홍명보호 수비 라인의 한 축을 맡았다. 김민재와 같은 1996년생으로 호흡도 안정적이었다. 월드컵 경험을 가진 수비 자원이라는 점에서도 손실이 크다.

 

이어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부상 우려로 교체된 배준호는 오른 발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팀은 상태를 지켜보며 훈련 참가 여부를 조절할 방침이다.
 

홍명보 감독에게는 조위제를 얼마나 빠르게 수비 조직에 녹여내느냐가 과제가 됐다. 대표팀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고지대 환경에 대비해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적응 훈련을 이어왔지만, 본선 직전 수비진 재정비라는 변수를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