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 김민제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또 한 번 월드컵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프랑스는 음바페의 멀티골을 앞세워 스웨덴을 완파하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스웨덴을 3-0으로 제압했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프랑스는 우승 후보다운 전력을 과시하며 토너먼트 첫 관문을 가볍게 통과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역시 음바페가 있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전반부터 스웨덴 수비진을 흔들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에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프랑스의 세 번째 골까지 더해지며 경기는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이번 경기 두 골로 음바페는 월드컵 토너먼트 통산 9골을 기록하며 브라질의 호나우두를 넘어 역대 단독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월드컵 개인 통산 득점도 16골로 늘리며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프랑스는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스웨덴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고, 중원에서는 빠른 패스와 압박으로 경기 주도권을 끝까지 유지했다.
스웨덴은 조직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맞섰지만 프랑스의 개인 기량과 결정력을 막아내지 못했다. 공격에서도 이렇다 할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대회를 마감했다.
프랑스는 이번 승리로 16강에 올라 파라과이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파라과이는 앞선 32강전에서 독일을 승부차기 끝에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반면 스웨덴은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 프랑스를 넘지 못하고 32강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음바페를 중심으로 한 막강한 공격력과 안정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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