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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 멀티골·케인 쐐기골, 10명으로 버틴 잉글랜드...멕시코 3-2 꺾고 8강행

후반 수적 열세 속 멕시코 추격 따돌리며 3회 연속 8강 진출
8강 상대는 노르웨이

 

 

TSN KOREA 송동섭 기자 |  잉글랜드가 주드 벨링엄의 멀티골과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을 앞세워 개최국 멕시코를 꺾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멕시코를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3회 연속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하며 1966년 이후 60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잉글랜드는 전반 36분과 38분 벨링엄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승기를 잡았다. 멕시코는 훌리안 키뇨네스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서며 전반을 2-1로 마쳤다.

 

후반 들어 잉글랜드는 케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3-1까지 달아났다. 이후 멕시코는 라울 히메네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다시 한 골 차까지 따라붙으며 막판 총공세를 펼쳤다.

 

잉글랜드는 후반 자렐 콴사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조직적인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개최국 멕시코는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마지막 한 골을 만들지 못하며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은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케인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잉글랜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우승 후보다운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8강에 오른 잉글랜드는 브라질을 꺾고 올라온 노르웨이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엘링 홀란이 이끄는 노르웨이와 케인·벨링엄을 앞세운 잉글랜드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 8강 최고의 빅매치 가운데 하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TSNKOREA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