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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월드컵 라스트댄스 눈물…포르투갈, 스페인에 석패하며 8강 좌절

'전설의 마지막 월드컵' 마무리
호날두, 종료 휘슬과 함께 눈물
스페인, 1-0 승리로 8강 진출

 

 

TSN KOREA 송동섭 기자 |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 호날두 (Cristiano Ronaldo)가 자신의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월드컵 무대를 눈물 속에 마무리했다.

 

포르투갈은 7일(한국시간)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스페인에 0-1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종료 직후 호날두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고, 동료들과 스태프들의 위로를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1985년생인 호날두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주장으로 포르투갈을 이끌며 토너먼트 진출에 기여했지만, 스페인의 탄탄한 수비를 끝내 뚫어내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경기 내내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결정적인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스페인은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과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리드를 지켜내며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호날두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그는 얼굴을 감싼 채 눈물을 흘렸고, 포르투갈 선수단과 팬들은 박수로 그의 헌신을 기렸다.

 

해외 축구 매체들도 '월드컵에서 호날두의 시대가 막을 내리는 상징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호날두는 국가대표팀에서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과 UEFA Nations League 우승을 이끌었고, 남자 A매치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월드컵 우승 트로피만큼은 끝내 품지 못했다.

 

반면 스페인은 이번 승리로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안정된 공수 균형을 앞세운 스페인은 8강에서 또 다른 강호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 Getty Images TSNKOREA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