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 김민제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8강 대진을 모두 확정한 가운데 우승 경쟁 구도가 한층 선명해지고 있다.
16강에서 브라질, 포르투갈, 미국 등 강호들이 차례로 탈락하면서 남은 8개국의 전력 비교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 스포츠 전문매체들은 현재 경기력과 선수층, 토너먼트 흐름을 종합해 '프랑스'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했다.
현재 8강에는 프랑스, 모로코, 스페인, 벨기에, 노르웨이,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스위스가 생존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팀은 역시 프랑스다.
프랑스는 조별리그부터 16강까지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며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에서 가장 균형 잡힌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결정력이 뛰어나고, 중원과 수비 조직력 역시 이번 대회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파라과이와의 16강전에서도 고전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페인은 프랑스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 꼽힌다.
포르투갈과의 '이베리아 더비'에서 경기 내용은 압도적이지 않았지만 탄탄한 점유율 축구와 조직력이 여전히 강점으로 평가된다. 다만 결정력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벨기에는 16강에서 개최국 미국을 4-1로 완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샤를 더케텔라러를 비롯한 공격진이 폭발력을 되찾았고, 경험 많은 선수들이 토너먼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전에서 보여준 효율적인 역습과 결정력은 우승 후보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 최대 다크호스로는 노르웨이가 꼽힌다.
엘링 홀란을 앞세운 노르웨이는 브라질을 2-1로 꺾으며 가장 큰 이변을 연출했다. 공격 전개 속도와 압박, 체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토너먼트가 진행될수록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모로코 역시 이번 대회 돌풍의 중심이다.
개최국 캐나다를 3-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오른 모로코는 강한 수비 조직력과 빠른 역습을 앞세워 또 다른 이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토너먼트에서 수비 안정성이 뛰어난 팀이 끝까지 살아남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모로코를 가장 까다로운 상대 가운데 하나로 평가했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의 존재감이 여전히 절대적이다.
이집트와의 16강에서는 고전했지만 메시가 승부를 뒤집으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다만 수비 안정성은 프랑스나 스페인보다 다소 떨어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잉글랜드는 멕시코와의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두며 꾸준히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공격력은 강하지만 경기마다 기복을 보이는 수비가 해결 과제로 지적된다. 반면 스위스는 16강에서 콜롬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며 끈끈한 조직력을 증명했다.
해외 매체들은 종합적으로 프랑스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스페인과 벨기에를 추격 그룹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어 아르헨티나와 노르웨이가 충분히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했으며, 모로코와 스위스는 토너먼트 특유의 변수로 언제든 이변을 만들 수 있는 팀으로 분류했다.
사진= Imagn Images TSNKOREA 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