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6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1℃
  • 맑음강릉 32.9℃
  • 박무서울 26.7℃
  • 흐림대전 28.3℃
  • 구름많음대구 29.6℃
  • 구름많음울산 31.5℃
  • 흐림광주 27.2℃
  • 구름많음부산 29.8℃
  • 흐림고창 26.1℃
  • 박무제주 27.9℃
  • 흐림강화 26.2℃
  • 구름많음보은 26.4℃
  • 흐림금산 27.3℃
  • 흐림강진군 26.6℃
  • 흐림경주시 29.4℃
  • 흐림거제 27.5℃
기상청 제공

벨기에, 미국 4-1 완파…데 케텔라러 멀티골 앞세워 8강 진출

'신예 에이스' 데 케텔라러 2골 1도움 맹활약
루카쿠 쐐기골…벨기에는 스페인과 4강 길목 맞대결
미국은 안방 월드컵 8강 꿈 좌절

 

 

 

TSN KOREA 송동섭 기자 | 벨기에가 찰스 데 케텔라러의 원맨쇼를 앞세워 개최국 미국을 완파하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안착했다.

 

벨기에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루멘필드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미국을 4-1로 꺾었다. 이로써 벨기에는 스페인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8강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경기의 주인공은 데 케텔라러였다. 공격의 중심에 선 그는 멀티골과 도움 1개를 기록하며 미국 수비를 무너뜨렸다. 경기 내내 날카로운 침투와 결정력을 선보이며 벨기에 공격을 이끌었다.

 

미국은 전반 실점 이후 말릭 틸먼의 프리킥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했지만 오래 버티지 못했다.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골키퍼 맷 프리스의 치명적인 실수까지 겹치며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로멜루 루카쿠가 쐐기골을 터뜨려 승부를 마무리했다.

 

공동 개최국인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24년 만의 토너먼트 승리를 거두며 기대를 모았지만, 8강 문턱에서 벨기에의 벽을 넘지 못했다.

 

특히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발목 부상으로 교체된 이후 공격 전개가 급격히 둔화됐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며 홈 팬들 앞에서 아쉬운 탈락을 맞았다.

 

반면 벨기에는 조별리그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온 데 이어 32강에서 세네갈을 제압한 뒤 미국까지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젊은 공격수 데 케텔라러와 베테랑 루카쿠의 조화가 살아나면서 우승 후보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예고했다.

 

벨기에는 이번 대회에서 공격 효율성과 결정력을 동시에 입증하며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미국은 개최국 프리미엄 속에서도 수비 불안과 경기 운영의 한계를 드러내며 다음 월드컵을 기약하게 됐다.

 

 

사진= TSNKOREA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