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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FC, 홈경기 전면 무료화…26일 전북 현대 N전부터 시행

입장권 장벽 없앤 창원FC…시민과 함께하는 축구 축제 만든다

 

 

TSN KOREA 박해리 기자 |  재단법인 창원FC가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홈경기 전면 무료입장 정책을 시행한다.

 

창원FC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전북현대모터스 N팀과의 2026 K3리그 홈경기부터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고 23일 밝혔다. 창원FC 공식 경기 일정에도 해당 경기가 26일 오후 7시 홈경기로 안내돼 있다.

 

당초 제공된 자료에는 상대 팀이 전북현대모터스로 표기됐으나 정확한 팀 명칭은 전북현대모터스 N팀이다. 전북 현대가 유망주 육성과 실전 경험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팀으로 K3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무료화는 시민구단의 공공성과 경기장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장권 구매에 따른 부담을 없애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년층, 유소년 축구팬이 보다 편하게 창원축구센터를 찾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창원FC는 무료입장을 관중 확대에만 한정하지 않고 홈경기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지역 스포츠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경기장 안팎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운영한다.

 

홈경기 무료화는 지역 축구의 저변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유소년 팬층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관람객이 늘어나면 경기장 주변 음식점과 편의시설 이용도 함께 증가할 수 있다. 다만 일회성 무료 관람에 머물지 않도록 경기 운영과 팬 서비스, 편의시설을 함께 개선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창원FC는 앞서 2025시즌 홈 개막전에 약 1400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무료화 이후 실제 관중 규모가 얼마나 증가하고 재방문으로 이어지는지가 이번 정책의 성과를 가늠할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창원FC 이사장인 강기윤 창원시장은 "창원FC의 주인은 시민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선수들과 호흡하고 축구의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팬 참여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FC의 무료입장 정책은 티켓 판매보다 시민 참여와 지역 밀착을 우선한 결정이다. 경기력과 관람 경험이 뒷받침된다면 창원축구센터가 지역 주민이 꾸준히 찾는 생활 속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