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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홈런 3방 앞세워 한화에 12-1 대승…6연승으로 단독 선두

고영표, 7이닝 무실점·20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TSN KOREA 송동섭 기자 |  kt wiz가 토종 에이스 고영표의 호투와 홈런 세 방을 앞세워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kt는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2-1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kt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에 패한 삼성 라이온즈를 1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선발 고영표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고영표는 7이닝 동안 안타 6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8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9승째를 거둔 고영표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20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kt는 1회말 2사 후 안현민과 샘 힐리어드의 연속 안타에 상대 수비 실책을 묶어 선취점을 뽑았다.

 

1-0의 불안한 리드는 6회말 타선이 폭발하면서 크게 벌어졌다. 장준원과 최원준의 연속 적시타로 3-0을 만든 kt는 김현수의 중월 3점 홈런과 힐리어드의 우월 2점 홈런을 앞세워 8-0까지 달아났다.

 

7회말에는 장준원이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4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9회초 노시환의 솔로 홈런으로 영패를 피했다. 타선이 고영표의 정교한 제구에 막히면서 최근 3연패에 빠졌다.

 

두산, 잠실 라이벌 LG에 8-3 승리…3연승으로 3위 추격

벤자민 6이닝 8탈삼진·박찬호 결승 2루타…LG 톨허스트 6실점 난조

 

두산 베어스가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를 꺾고 상위권 추격에 속도를 냈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4위 두산은 2연패에 빠진 3위 LG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두산은 1회말 김민석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2회말에는 2사 2루에서 김대한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앞섰다.

 

LG도 반격했다. 3회초 이주헌의 좌월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4회초 송찬의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두산은 4회말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무사 1, 2루에서 조수행과 박찬호가 연속 2루타를 터뜨리며 5-3으로 재역전했다. 박준순의 좌전 적시타까지 이어지면서 점수 차를 6-3으로 벌렸다.

 

두산은 7회와 8회에도 각각 1점을 추가하며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은 6이닝 동안 안타 4개를 허용하고 3실점했지만 삼진 8개를 잡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4이닝 동안 안타 9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6실점했다. LG는 선발투수의 조기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연패를 기록했다.

 

롯데, 삼성에 10-7 승리…1회 5득점으로 3연패 탈출

전민재 만루 싹쓸이 2루타·한동희 쐐기포…삼성은 선두 자리 내줘

 

롯데 자이언츠가 경기 초반 집중력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폭염의 영향으로 예정 시간보다 30분 늦게 시작했다.

 

롯데는 1회말부터 삼성 선발 오스틴 보스를 공략했다. 나승엽의 우전 안타에 이어 빅터 레이예스가 우중간 펜스를 맞히는 3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올렸다.

 

윤동희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롯데는 2사 만루에서 전민재가 우중간을 가르는 3타점 2루타를 날려 5-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4회말 삼성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2점을 보태 7-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6회초 전병우의 3루타를 포함한 집중 5안타로 4점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롯데는 9-5로 앞선 8회말 한동희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삼성은 9회초 김성윤의 2루타 등을 앞세워 2점을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롯데 선발 제러미 비슬리는 7이닝 동안 안타 7개를 허용하고 4실점하며 선발투수의 역할을 수행했다. 삼성 선발 보스는 3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고 7실점해 조기 강판됐다.

 

삼성은 패배와 함께 kt에 단독 선두 자리를 내줬다. 롯데는 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키움, 데이비슨·김웅빈 연속포로 SSG에 5-3 승리

김웅빈 2안타 3타점 맹활약…가나쿠보 유토 9회 마무리

 

키움 히어로즈가 경기 후반 터진 홈런 두 방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키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SSG가 먼저 앞서갔다. 1회초 정준재의 볼넷과 박성한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김재환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키움은 3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2사 만루에서 안치홍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동점을 만들었고, 김웅빈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3-1로 앞섰다.

 

SSG는 5회초 2사 만루에서 한유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다. 6회초에는 박성한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3-3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7회말 홈런으로 갈렸다. 키움 맷 데이비슨이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김웅빈이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5-3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8회초 원종현을 투입해 리드를 지켰다. 9회초에는 가나쿠보 유토가 등판해 SSG의 마지막 공격을 막았다.

 

김웅빈은 2타수 2안타 2볼넷 3타점으로 네 차례 모두 출루하며 키움 공격을 이끌었다.

 

KIA-NC 창원 경기, 폭염으로 이틀 연속 취소

선수·관중 안전 고려해 경기 열리지 못해…추후 재편성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됐다.

 

창원 지역에 강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KIA와 NC의 경기는 이틀 연속 열리지 못했다.

 

폭염에 따른 경기 취소는 선수단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관중과 현장 운영 인력의 안전까지 고려한 조치다.

 

취소된 경기의 재편성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KIA와 NC는 예상하지 못한 휴식이 발생하면서 향후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 운용 계획을 다시 조정하게 됐다.

 

 

사진= TSNKOREA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