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 김민제 기자 | 2026-2027시즌 개막을 앞둔 유럽 축구 이적시장이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대형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구단들은 전력 보강과 선수단 정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유럽 주요 리그의 이적시장 마감일은 8월 31일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몸값이 크게 상승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구단은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티자니 레인더르스를 사우디아라비아 알카디시야로 보내기로 했다.
레인더르스의 이적료는 6천100만 유로라고 알려졌다. 이번 거래는 맨시티가 첼시 주장 엔소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한 재원 확보 작업으로 해석된다.
첼시는 엔소의 이적료로 1억2천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첼시는 정해진 협상 시한까지 요구액을 충족하는 공식 제안이 도착하지 않으면 엔소를 이번 여름에 매각하지 않을 방침이다.
맨시티는 로드리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 바르셀로나가 약 6천만 유로를 제안했으나 맨시티는 최소 8천만 유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와 레인더르스가 모두 떠나면 맨시티 중원의 구조가 크게 달라진다. 엔소는 후방 빌드업과 전진 패스, 경기 조율과 리더십을 동시에 갖춘 대체 자원으로 평가된다.
파리 생제르맹(PSG)도 공격진과 골키퍼진을 보강했다. PSG는 바르셀로나에서 페란 토레스를 영입했고, 파르마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도 데려왔다.
페란 토레스의 이적료는 5천만 유로로 전해졌다. 스즈키의 이적료는 3천500만 유로다. 애스턴 빌라의 왼쪽 수비수 뤼카 디뉴도 1천만 유로에 PSG로 이동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은 PSG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4천만 유로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출전 기회 확대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패스와 탈압박,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전술적 활용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외에도 스포르팅 CP에서 모르텐 히울만을 영입했다. 토트넘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4천만 유로에 데려오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 2026년 여름 주요 확정 이적
| 선수 | 이전 구단 | 새 구단 | 이적료 |
|---|---|---|---|
| 얀 디아망데 | RB 라이프치히 | 레알 마드리드 | 1억4천만 유로 |
| 모건 로저스 | 애스턴 빌라 | 첼시 | 1억3천800만 유로 |
| 엘리엇 앤더슨 | 노팅엄 포리스트 | 맨체스터 시티 | 1억3천500만 유로 |
| 산드로 토날리 | 뉴캐슬 | 토트넘 | 1억1천600만 유로 |
|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 웨스트햄 | 토트넘 | 9천800만 유로 |
| 브루누 기마랑이스 | 뉴캐슬 | 아스널 | 8천700만 유로 |
| 앤서니 고든 | 뉴캐슬 | 바르셀로나 | 8천만 유로 |
| 곤살루 하무스 | PSG | AC밀란 | 7천400만 유로 |
| 제레미 자케 | 스타드 렌 | 리버풀 | 7천만 유로 |
| 마르크 쿠쿠레야 | 첼시 | 레알 마드리드 | 6천만 유로 |
| 이강인 | PSG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4천만 유로 |
| 크리스티안 로메로 | 토트넘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4천만 유로 |
| 모르텐 히울만 | 스포르팅 CP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4천만 유로 |
| 페란 토레스 | 바르셀로나 | PSG | 5천만 유로 |
| 스즈키 자이온 | 파르마 | PSG | 3천500만 유로 |
| 존 스톤스 | 맨체스터 시티 | 인터 밀란 | 자유계약 |
| 베르나르두 실바 | 맨체스터 시티 | 레알 마드리드 | 자유계약 |
| 이브라히마 코나테 | 리버풀 | 레알 마드리드 | 자유계약 |
첼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움직인 구단 가운데 하나다. 애스턴 빌라에서 모건 로저스를 1억3천800만 유로에 영입하며 공격진의 중심을 새롭게 구성했다.
아탈란타의 오른쪽 수비수 마르코 팔레스트라는 5천500만 유로, 크리스털 팰리스의 막상스 라크루아는 6천만 유로에 첼시로 이동했다.
첼시는 브렌트퍼드에서 조던 헨더슨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고, 브라이턴의 베테랑 공격수 대니 웰벡도 500만 유로에 데려왔다. 라요 바예카노 수비수 펩 차바리아의 이적료는 2천100만 유로다.
레알 마드리드도 수비진과 공격진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RB 라이프치히의 코트디부아르 공격수 얀 디아망데를 1억4천만 유로에 영입했다. 이번 여름 현재까지 최고 이적료다.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의 마르크 쿠쿠레야를 6천만 유로에 영입했다. 덴절 둠프리스는 인터 밀란에서 2천만 유로에 합류했다.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베르나르두 실바는 계약 만료 후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막대한 이적료를 투입한 유망주와 경험 많은 자유계약 선수를 결합한 영입 전략이다.
◆ 프리미어리그 주요 이적
| 선수 | 이전 구단 | 새 구단 | 이적료 |
|---|---|---|---|
| 모건 로저스 | 애스턴 빌라 | 첼시 | 1억3천800만 유로 |
| 엘리엇 앤더슨 | 노팅엄 포리스트 | 맨체스터 시티 | 1억3천500만 유로 |
| 산드로 토날리 | 뉴캐슬 | 토트넘 | 1억1천600만 유로 |
|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 웨스트햄 | 토트넘 | 9천800만 유로 |
| 브루누 기마랑이스 | 뉴캐슬 | 아스널 | 8천700만 유로 |
| 제레미 자케 | 스타드 렌 | 리버풀 | 7천만 유로 |
| 마르코 팔레스트라 | 아탈란타 | 첼시 | 5천500만 유로 |
| 안드레이 산투스 | 첼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5천800만 유로 |
| 크리스토스 촐리스 | 클뤼프 브뤼허 | 아스널 | 4천만 유로 |
| 피에로 인카피에 | 레버쿠젠 | 아스널 | 4천만 유로 |
| 유리 틸레만스 | 애스턴 빌라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4천100만 유로 |
| 제임스 트래퍼드 | 맨체스터 시티 | 리즈 유나이티드 | 4천700만 유로 |
| 제레미 몽가 | 레스터 시티 | 맨체스터 시티 | 1천200만 유로 |
토트넘의 투자도 두드러진다. 토트넘은 뉴캐슬의 이탈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를 1억1천600만 유로에 영입했다.
웨스트햄의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영입에는 9천800만 유로를 투입했다. 브라이턴의 수비수 얀 폴 판 헤케도 6천만 유로에 데려왔다.
아스널은 뉴캐슬의 브루누 기마랑이스를 8천700만 유로에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클뤼프 브뤼허의 그리스 국가대표 측면 공격수 크리스토스 촐리스와 레버쿠젠 수비수 피에로 인카피에도 각각 4천만 유로에 영입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인터 밀란과 AC밀란, 유벤투스, AS로마가 적극적으로 선수단을 개편했다.
AC밀란은 PSG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를 7천400만 유로에 영입했다. 유벤투스는 RB 라이프치히의 로이스 오펜다를 4천300만 유로에 데려왔다.
인터 밀란은 토트넘 수비수 제드 스펜스를 3천150만 유로에 영입했다. 맨시티와 계약이 끝난 존 스톤스도 자유계약으로 합류했다.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대형 협상도 남아 있다.
첼시는 엔소 페르난데스의 몸값으로 1억2천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 맨시티가 레인더르스 매각으로 자금을 확보하면서 공식 제안에 나설지가 최대 관심사다.
바르셀로나는 로드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맨시티가 요구하는 금액과 바르셀로나의 제안 사이에는 약 2천만 유로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갈라타사라이는 아스널의 브라질 공격수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영입을 위해 4천500만 유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PSG의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지켜보고 있다. PSG가 요구하는 금액은 최대 1억7천만 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져 협상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특징은 1억 유로를 넘는 초대형 거래와 자유계약 영입이 동시에 늘었다는 점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 맨시티, 토트넘은 핵심 자원에게 거액을 투자했다. 반면 계약이 끝난 베르나르두 실바와 코나테, 존 스톤스 등 검증된 선수들은 이적료 없이 새로운 팀을 선택했다.
이적시장 마감까지 가장 주목할 사안은 엔소의 맨시티행 여부다. 로드리의 거취도 맨시티의 최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첼시가 설정한 협상 조건과 맨시티의 자금 운용이 맞아떨어지면 유럽 이적시장 막판을 뒤흔들 또 하나의 초대형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
◆ 주요 이적설과 협상 현황
| 선수 | 현재 구단 | 관심 구단 | 예상 금액·상황 |
|---|---|---|---|
| 엔소 페르난데스 | 첼시 | 맨체스터 시티 | 첼시, 1억2천만 파운드 요구 |
| 로드리 | 맨체스터 시티 | 바르셀로나 | 맨시티 최소 8천만 유로 요구 |
| 브래들리 바르콜라 | PSG | 리버풀 | PSG 요구액 약 1억7천만 유로 |
|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 아스널 | 갈라타사라이 | 4천500만 유로 제안 보도 |
| 하파엘 레앙 | AC밀란 | 페네르바체 | 완전 이적 협상 가능성 |
| 존 루쿠미 | 볼로냐 | 유벤투스 | 약 2천만 유로 협상 |
| 마티아스 페르난데스파르도 | 릴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아틀레티코 3천500만 유로 제안 |
| 커티스 존스 | 리버풀 | 인터 밀란 | 예상 이적료 3천500만 유로 |
| 일리만 은디아예 | 에버턴 | 알힐랄 | 구단 간 협상 여부가 변수 |
사진= TSNKOREA 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