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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보도한 한국 대표팀 유렷 후보 '포옛' 탈락…외국인 지도자 5명 최종 면접

 

 

TSN KOREA 송은하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진행 중인 남자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공개 채용에서 포옛 감독은 최종 면접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다.

 

협회는 지원자 명단과 구체적인 심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포옛 감독을 제외한 외국인 지도자 5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해 최종 면접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축구협회는 이번 주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면접을 진행한다. 지도 철학과 대표팀 운영 계획, 한국 선수들에 대한 이해도 등을 평가한 뒤 임시 사령탑을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이번 결과는 포옛 감독의 선임 가능성을 높게 전망한 일본 언론 보도와 대조된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Sponichi Annex)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포옛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가장 유력한 후보라며 선임이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공개 채용 과정에서 포옛 감독이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본 매체의 전망은 빗나가게 됐다.

 

포옛 감독의 탈락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협회가 지원자별 평가 결과를 비공개로 관리하고 있어 자격 요건이나 계약 조건, 대표팀 운영 계획 가운데 어떤 요소가 영향을 미쳤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포옛 감독이 최종 면접 후보군에서 빠지면서 새 임시 감독은 나머지 외국인 지도자 5명 가운데 선임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축구협회는 후보자의 국적과 이름, 경력, 지원 규모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는 7월 24일 이사회를 열어 9월부터 11월까지 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 선임 절차를 승인했다.

 

협회는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따라 공개 채용 방식을 적용했다. 7월 30일부터 8월 9일 오후 5시까지 지원 서류를 접수한 뒤 심사를 진행했다.

 

임시 감독의 임무는 9월부터 11월까지 세 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열리는 6경기를 지휘하는 것이다.

 

9월과 10월에 국내에서 치르는 4경기의 일정과 개최지는 확정됐다.

 

대표팀은 9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맞붙는다. 2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10월 2일에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와 대결하고,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만난다. 네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시작한다.

 

11월 A매치 2경기의 상대와 개최 방식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새 임시 감독에게 주어진 준비 시간은 길지 않다. 최종 선임 직후 유럽과 국내에서 뛰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9월 대표팀 명단을 확정해야 한다.

 

이번 6연전은 월드컵 이후 대표팀의 분위기를 수습하는 동시에 차기 정식 감독 체제로 넘어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한다.

 

기존 주축 선수의 활용과 새로운 선수 발굴도 주요 과제다. 월드컵에서 드러난 전술적 문제를 보완하고 대표팀 세대교체의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임시 감독이 단기간 성적에 집중할지, 차기 정식 감독을 고려한 선수 발굴과 전술 실험까지 병행할지도 관전 요소다.

 

협회는 온라인 면접과 내부 검토를 마친 뒤 최종 선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TSNKOREA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