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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대진 확정...레알-아스널·PSG-바르셀로나·맨시티 빅매치


 

 

TSN KOREA 김민제 기자 |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026-2027시즌 리그 페이즈 대진이 확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7일 (현지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본선에 오른 36개 팀의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팀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파리 생제르맹이다. PSG는 2024-2025시즌과 2025-2026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AS 로마, 애스턴 빌라 등 강팀을 상대한다. 홈에서는 바르셀로나, 로마, 갈라타사라이,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맞붙는다.

 

원정 일정도 쉽지 않다. PSG는 맨체스터 시티와 애스턴 빌라, 비야레알, 코모의 홈구장을 방문한다.

 

2025-2026시즌 결승에서 PSG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한 아스널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나폴리 등을 상대한다.

 

아스널은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바이에른과 나폴리 원정도 예정돼 있어 36개 팀 가운데 일정이 가장 까다로운 팀 중 하나로 평가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널 원정과 함께 인터 밀란, PSV 에인트호번, 라이프치히 등을 상대한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그의 친정팀인 인터와도 맞붙는다.

 

맨체스터 시티는 PSG와 바르셀로나를 모두 상대한다. 홈에서는 PSG, 스포르팅 CP, 나폴리, AEK 아테네와 경기하고 원정에서는 바르셀로나, 포르투, 라이프치히, 랑스를 만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두 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로 돌아왔다. 바이에른과 AS 로마, 라이프치히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포르팅, 비야레알, 코모 원정에 나선다.

 

리버풀은 홈에서 아틀레티코와 포르투, 비야레알, 랑스를 상대한다. 원정에서는 인터 밀란, 클럽 브뤼헤, 페네르바체, LASK와 맞붙는다.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 애스턴 빌라, 페예노르트, 코모와 경기한다. 원정 상대는 PSG, 스포르팅, 갈라타사라이, 사바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된 팀의 대진도 관심을 끈다.

 

이강인이 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김민재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은 아틀레티코의 홈구장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맞붙는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소속팀 기준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세 시즌 연속 만나게 됐다. 앞선 두 시즌에는 이강인이 PSG 소속으로 바이에른을 상대했다.

 

◆ 한국 선수 소속팀 주요 대진

 

선수·소속팀 홈 경기 원정 경기
이강인·아틀레티코 바이에른, 맨유, 페네르바체, 비킹 리버풀, PSV, 보되/글림트, 슈투트가르트
김민재·바이에른 아스널, 레알 베티스, 보되/글림트, 슬라비아 프라하 아틀레티코, 맨유, 릴, 비킹
황인범·포르투 맨시티, PSV, 나폴리, 슬라비아 프라하 리버풀, 레알 베티스, 페예노르트, LASK

 

 

황인범이 뛰는 포르투도 만만치 않은 대진을 받았다.

 

포르투는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PSV, 나폴리, 슬라비아 프라하를 상대한다. 리버풀과 레알 베티스, 페예노르트, LASK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주요 우승 후보 대진

 

주요 상대
PSG 바르셀로나, 맨시티, 로마, 애스턴 빌라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아스널, 로마, 라이프치히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도르트문트, 나폴리
맨체스터 시티 PSG, 바르셀로나, 나폴리, 포르투
바르셀로나 맨시티, PSG, 애스턴 빌라, 갈라타사라이
바이에른 아스널, 아틀레티코, 맨유, 레알 베티스
리버풀 아틀레티코, 인터 밀란, 포르투, 페네르바체
아틀레티코 바이에른, 리버풀, 맨유, PSV

 

챔피언스리그는 과거처럼 4개 팀이 한 조에서 홈 앤드 어웨이로 경쟁하는 조별리그 방식이 아니다.

 

본선에 진출한 36개 팀이 하나의 순위표에서 경쟁한다. 각 팀은 서로 다른 8개 팀과 한 차례씩 맞붙어 홈 4경기와 원정 4경기를 치른다.

 

대진 추첨을 앞두고 36개 팀은 UEFA 클럽 계수에 따라 9개 팀씩 4개 포트로 나뉘었다. 각 팀은 모든 포트에서 두 팀씩 상대한다.

 

같은 국가에 소속된 팀끼리는 리그 페이즈에서 만날 수 없다. 한 팀이 같은 국가의 상대를 세 팀 이상 만나는 것도 제한된다.

 

리그 페이즈 최종 순위 1위부터 8위까지는 16강에 직행한다.

 

9위부터 24위까지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녹아웃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 8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

 

25위부터 36위까지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로 내려가지 않고 그대로 탈락한다.

 

◆ 리그 페이즈 일정

 

구분 경기일
1차전 2026년 9월 8∼10일
2차전 10월 13∼14일
3차전 10월 20∼21일
4차전 11월 3∼4일
5차전 11월 24∼25일
6차전 12월 8∼9일
7차전 2027년 1월 19∼20일
8차전 1월 27일

 

녹아웃 플레이오프는 2027년 2월 16∼17일과 23∼24일 열린다.

16강은 3월, 8강은 4월, 준결승은 4월 말과 5월 초에 치러진다.

 

결승전은 2027년 6월 5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다. 아틀레티코의 홈구장이다.

 

올 시즌에는 PSG의 3연패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유러피언컵 시절을 포함해 세 시즌 연속 정상에 오른 팀은 레알 마드리드와 아약스, 바이에른 등 소수에 불과하다.

 

PSG가 대기록에 도전하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바이에른이 우승 경쟁에 나선다.

 

한국 팬들에게는 이강인과 김민재의 코리안 더비, 황인범의 포르투가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사진= Getty Images TSNKOREA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