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티에스엔코리아) 송동섭 기자 |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빅리거 삼총사가 나란히 침묵했다.
이정후, 4타수 무안타 1볼넷… 9월 타율 0.14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4번 타순에 배치된 이정후는 상대 마운드 공략에 애를 먹었다. 1회초 좌익수 뜬공, 4회초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데 이어 6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연장 10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로써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4(529타수 145안타)로 하락했다.
체력적 부담이 겹친 탓인지 9월 들어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다.
이정후는 9월 치른 15경기에서 54타수 8안타(타율 0.148), 홈런 없이 6타점에 머물렀다. 한편 팀은 연장 10회초 터진 드루 길버트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를 6-5로 제압했다.
김하성, 4경기 연속 무안타 늪… 애틀랜타 4-8 패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 김하성(30)의 방망이도 차갑게 식었다. 김하성은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23(114타수 14안타)까지 내려앉았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컵스 선발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5회초 1루수 뜬공, 8회초 포수 파울플라이로 맥없이 돌아섰다. 김하성은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대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애틀랜타는 컵스에 4-8로 졌다.
송성문, 9회 타격 기회서 헛스윙 삼진…샌디에이고는 9-3 완승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30)은 교체 출전해 찾아온 타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경기에서 7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투입된 송성문은 9회초 맞이한 유일한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187(123타수 23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를 9-3으로 완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