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김민제 기자 |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PSG)이 애스턴 빌라(Aston Villa)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PSG는 1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6 UEFA 슈퍼컵에서 애스턴 빌라를 2-1로 제압했다. 데지레 두에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선제골을 넣었고 두에는 후반 결승골까지 책임졌다. UEFA 슈퍼컵은 직전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유럽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PSG는 2025-2026시즌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애스턴 빌라는 같은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해 슈퍼컵 출전권을 얻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PSG는 슈퍼컵에서도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슈퍼컵을 들어 올린 데 이어 올해도 정상에 섰다. 당시 PSG 소속이었던 이강인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후반 만회골을 넣어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강인은 이후 PSG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TSN KOREA 김민제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 차기 회장 선거가 기존보다 약 100배 늘어난 2만명 규모의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올해 안에 치러질 전망이다. K-축구 혁신위원회는 1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박지성 공동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제도 개편을 비롯한 주요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혁신위는 앞서 지난 4일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협회장 선거인단을 기존 200여명에서 2만명 안팎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마련했다. 권고안은 2025년 등록 인원을 기준으로 전문 선수와 동호인, 지도자에게 각각 4000∼6000명 규모의 선거권을 배분하는 내용을 담았다. 등록 심판 약 3000명과 기타 축구 관계자 약 1000명도 선거인단에 포함한다. 그동안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시도축구협회와 전국연맹, K리그 구단 등으로 구성된 제한된 선거인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몽규 회장이 처음 당선된 제52대 선거에는 24명이 참여했고, 이후 제53대 106명, 제54대와 제55대는 각각 192명 규모로 확대됐다. 그러나 축구계 전체 규모에 비해 선거인단이 지나치게 적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소수 선거인이 회장을 결정하는 구
TSN KOREA 장우혁 기자 | 프로축구 울산 HD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 고 윤진옥 선생의 항일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마련한다. 울산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홈경기에서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윤진옥 선생의 증손자인 전시후 군이 매치볼 딜리버리와 시축을 맡는다. 매치볼 딜리버리는 경기 시작에 앞서 공식 경기구를 심판진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윤진옥 선생은 1926년 태어나 1950년 세상을 떠난 울산 출신 독립유공자다. 일제강점기 부산제2상업학교에 재학하던 1944년 울산비행장 확장과 부속 도로 건설공사에 강제로 동원됐다. 당시 일제는 태평양전쟁이 막바지로 치닫자 부산제2상업학교와 울산농업학교 등 여러 학교 학생을 울산비행장 건설 현장에 투입했다. 학생들은 비행장에서 덕하역 인근 탄약고로 이어지는 도로를 건설하는 고된 노역을 해야 했다. 윤 선생은 동기인 전병철·이용재 선생 등과 함께 작업을 늦추거나 거부하는 태업을 주도했다. 할당량을 빨리 채울수록 추가 작업이 부과되는 강제노역 방식에 맞서 학생들이 조직적으로 저항한 것이
TSN KOREA 박용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구단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원클럽맨’ 김해운(52) 단장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성남은 11일 김해운 단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한국인 골키퍼 출신 지도자로는 1983년 프로축구 원년 할렐루야축구단의 우승을 이끈 고 함흥철 감독 이후 두 번째로 K리그 구단의 정식 감독을 맡게 됐다. 성남은 지난 4일 전경준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 뒤 후임 사령탑을 물색해왔다. 전 감독은 2024년 9월 부임해 약 2년간 팀을 이끌었으나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성남은 현재 승점 20으로 4승 8무 6패를 기록하며 K리그2 17개 구단 가운데 12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개막 당시 내세웠던 승격 경쟁과 달리 중하위권으로 밀리면서 분위기 전환이 절실해졌다. 김 감독은 성남 축구의 역사를 몸으로 경험한 인물이다. 1996년 성남FC의 전신인 천안 일화에 입단한 뒤 2008년 은퇴할 때까지 13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K리그 정규리그 140경기를 비롯해 플레이오프와 리그컵을 합쳐 통산 201경기에서 성남의 골문을 지켰다. 선수 시절 K리그 우승과 각종 국내
TSN KOREA 김민제 기자 | 거스 포옛(58·우루과이) 전 전북 현대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의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KFA)는 포옛 감독의 지원 여부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사실을 발표하지 않았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1일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시즌까지 전북을 지휘한 포옛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로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하며, 포옛 감독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국가대표 친선경기 6경기를 임시 감독 신분으로 지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임시 감독 선임 절차중이다. 포옛 감독이 서류를 제출했는지, 평가위원회 심사 대상에 포함됐는지, 다른 후보보다 앞서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포옛 감독은 지난달 한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며 협회가 정한 지원과 면접 등 정식 절차를 따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11월 A매치까지 대표팀을 맡길 임시 감독을 선발하기로 한 뒤에도 “협회의 절차 진행을 기다리고 있다”며 관심을 재확인했다. 한국 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홍명보 감독이 사
TSN KOREA 송은하 기자 | 2026-2027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컵(EFL Cup·카라바오컵) 2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출전권을 얻지 못한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는 각각 루턴 타운, 찰턴 애슬레틱과 맞붙는다. 잉글랜드풋볼리그(EFL)는 11일(한국시간) 카라바오컵 2라운드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라운드에는 1라운드를 통과한 35개 팀과 유럽대항전에 출전하지 않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개 팀이 참가한다. 대진 추첨은 이동 거리를 줄이기 위해 북부와 남부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46개 팀이 단판 승부를 벌여 23개 팀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첼시는 홈구장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잉글랜드 리그원(3부) 소속 루턴 타운을 상대한다. 루턴은 아스널 출신 미드필더 잭 윌셔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는 질링엄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첼시는 최근 루턴과의 공식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두 팀의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는 첼시가 모두 승리했다. 사비 알론소 첼시 감독에게는 이번 경기가 부임 후 처음 치르는 카라바오컵 경기가 된다. 다만 첼시는 EPL 개막전 일정과의 간격이 짧다. 첼시는 25일 풀럼과 리그
TSN KOREA 박용준 기자 | 아마존(Amazon)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페이스북(Facebook) 공동창업자 에두아르도 사베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주요 주주로 합류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베이조스와 사베린이 참여한 투자 컨소시엄이 리버풀 지분 약 30%를 인수하는 거래에 근접했다. 컨소시엄은 영국계 인도인 사업가 아미트 바티아가 이끌고 있다. 바티아는 인도 철강 재벌 락슈미 미탈의 사위이며 잉글랜드 챔피언십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주주와 이사를 지냈다. 보도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리버풀 지분 약 30%를 13억5000만파운드에 인수할 예정이다. 한화로 약 2조5000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이번 거래에서 평가된 리버풀의 전체 가치는 약 44억파운드다. 미국 달러로는 약 59억달러에 해당한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세계 축구계에서 성사된 지분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가디언은 양측이 사실상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다만 계약서 작성과 실사, 잉글랜드 축구 당국의 심사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완료까지 최대 한 달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펜웨이
TSN KOREA 송동섭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양민혁이 잉글랜드를 떠나 벨기에 프로축구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11일(한국시간)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Jupiler Pro League)의 KVC 베스테를로(KVC Westerlo)가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와 양민혁의 한 시즌 임대에 합의했다고 디애슬레틱(The Athletic)이 보도했다. 양민혁은 임대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벨기에로 이동했다.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11일 현재 토트넘과 베스테를로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메디컬 테스트와 행정 절차가 완료되면 임대 이적이 공식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양민혁은 토트넘 입단 후 네 번째 임대 생활을 시작한다. 앞선 세 차례 임대는 모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이었지만 이번에는 벨기에 1부리그에서 경쟁한다. 양민혁은 강원FC 소속으로 치른 2024시즌 K리그1 전 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1 영플레이어상과 베스트11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신예 공격수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2024년 7월 양민혁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
TSN KOREA 김민제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이 벨기에 프로축구 데뷔전에서 두 차례 개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Jupiler Pro League)는 11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6-2027시즌 정규리그 1라운드 ‘팀 오브 더 위크(Team of the Week)’를 발표했다. 이한범은 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이한범은 지난 8일 열린 코르트레이크와의 리그 개막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클뤼프 브루게는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코르트레이크를 3-0으로 완파했다. 이한범은 벨기에 무대 첫 경기라는 부담에도 수비진의 중심을 지키며 상대 공격을 무력화했다. 클뤼프 브루게는 세 골을 넣는 동안 실점하지 않았고 이한범은 팀의 완승과 무실점에 힘을 보탰다. 현지에서 이한범의 활약에 대한 평가도 곧바로 이어졌다. 이한범은 경기 직후 공식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이어 리그가 발표한 라운드 베스트11에도 포함되면서 경기력과 영향력을 동시에 인
TSN KOREA 김민제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추가 전력 보강을 추진한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의 깊이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적시장 마감까지 영입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은 현재 선수단에 만족한다면서도 일부 포지션에는 보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새 얼굴이 선수단에 에너지와 긴장감을 불어넣고 기존 선수들의 경쟁도 촉진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아스널의 우선 과제는 수비진 보강이다. 율리엔 팀버는 지난 6월 받은 사타구니 수술의 여파로 복귀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 윌리엄 살리바도 허리 부상으로 정상적인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피에로 인카피에는 바이어 레버쿠젠 임대를 마치고 아스널로 완전 이적했다. 영국 언론이 보도한 이적료는 3천450만 파운드에 추가 조건이 붙는 규모다. 인카피에는 센터백과 왼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 운용 폭을 넓힐 자원으로 평가된다. 로이터 인카피에 완전 이적 보도 그러나 팀버와 살리바의 부상으로 시즌 초반 수비진 운용에 부담이 생겼다. 아스널은 중앙 수비와 측면 수비를 함께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수비수를 추가로 검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