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김민제 기자 | 오른손 가운뎃손가락 부상으로 재활 중인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실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콤플렉스리그(FCL) 트윈스와 재활 경기에서 FCL 브레이브스 소속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타격감 회복은 물론 장타력까지 되찾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경기였다.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첫 타석이었다. 1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재활 과정에서 가장 인상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이 올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통틀어 실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빅리그 27경기와 마이너리그 9경기 등 총 36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에는 좌전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경기는 루키리그 규정에 따라 7회까지만 진행됐다. FCL은 플로리다 지역 스프링캠프 시설을 사용하는 구단들이 참가하는 루키리그로, 부상 선수들의 경기 감각 회복과
TSN KOREA 장우혁기자 | 고우석이 미국 진출 이후 2년 6개월여의 기다림 끝에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올랐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오른손 투수 고우석은 10일(한국시간/ 현지시간 9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고우석은 미네소타가 2-4로 뒤진 9회초 코디 펀더버크에 이어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결과는 1이닝 1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이었다. 총 18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9개, 스플리터 6개, 슬라이더 3개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5.7마일, 약 154㎞를 기록했다. 첫 타자 대니얼 슈니먼을 상대로는 긴장하지 않았다. 초구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바깥으로 벗어났지만 이후 적극적으로 승부했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스플리터를 던져 1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두 번째 타자 패트릭 베일리와의 승부에서는 빅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고우석은 1볼에서 몸쪽으로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공이 타자의 배트 중심에 걸렸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다. 고우석은 흔들리지 않았다. 스티븐 콴을 상대
TSN KOREA 박용준 기자 |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KBO리그에서 맞대결했던 메릴 켈리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다시 만났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 송성문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출전 기회를 넓혀가던 송성문은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은 두 차례 당했다.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13으로 떨어졌고 시즌 성적은 80타수 17안타가 됐다. 송성문은 애리조나 선발 켈리를 상대로 타구를 외야로 보내지 못했다. 한 차례 범타로 물러났고 두 차례는 삼진을 당했다. 두 선수는 한국프로야구에서 이미 맞붙은 경험이 있다.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 와이번스에서 뛰었고, 당시 넥센 히어로즈 소속이던 송성문과 상대했다. 송성문은 KBO리그에서 켈리를 상대로 통산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성사된 재대결에서는 켈리가 완승을 거뒀다. 켈리는 7이닝 동안 샌디에이고 타선을 3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삼진 6개를 잡았고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애리조
TSN KOREA 송은하 기자 |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선발 명단 제외의 아쉬움을 장쾌한 2루타로 씻었다. 이정후는 10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가 4-2로 앞선 6회초 우익수 대수비로 투입되며 출전 기회를 잡았다.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았다. 이정후는 7회말 2사 1루에서 콜로라도 오른손 불펜 투수 티제이 슈크(TJ Shook)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우익선상 깊숙한 곳으로 향하는 2루타를 만들었다. 몸쪽 아래로 떨어지는 공에 중심을 낮춘 뒤 골프 스윙과 비슷한 궤적으로 배트를 내밀었다.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변화구를 끝까지 따라간 집중력이 장타로 연결됐다. 이정후가 안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3경기 만이다. 장타는 지난 5일 콜로라도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왔다. 8회말 2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TSN KOREA 송동섭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가 2026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NL)를 완봉으로 제압하며 다시 한 번 자존심을 세웠다. 아메리칸리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제96회 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를 4-0으로 꺾었다. 필라델피아에서 올스타전이 열린 것은 역대 다섯 번째이며, 이번 대회는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승부는 경기 초반 사실상 갈렸다. 아메리칸리그는 1회부터 연속 안타와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먼저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뉴욕 양키스의 코디 벨린저가 공격의 물꼬를 텄고, 신인 내야수 벤 라이스가 타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왔다. 이후 1점을 추가한 아메리칸리그는 투수진이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완승을 완성했다. 반면 내셔널리그는 홈구장에서 선발 등판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초반 흔들린 데 이어 타선까지 침묵하면서 단 3안타에 그쳤다. 올스타전에서 한 점도 얻지 못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딜런 시스가 맡았고, 내셔널리그는 크리스토퍼
TSN KOREA 김민제 기자 | 오른손 가운뎃손가락 부상으로 재활 중인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실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콤플렉스리그(FCL) 트윈스와 재활 경기에서 FCL 브레이브스 소속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타격감 회복은 물론 장타력까지 되찾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경기였다.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첫 타석이었다. 1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재활 과정에서 가장 인상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이 올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통틀어 실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빅리그 27경기와 마이너리그 9경기 등 총 36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에는 좌전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경기는 루키리그 규정에 따라 7회까지만 진행됐다. FCL은 플로리다 지역 스프링캠프 시설을 사용하는 구단들이 참가하는 루키리그로, 부상 선수들의 경기 감각 회복과
TSN KOREA 장우혁기자 | 고우석이 미국 진출 이후 2년 6개월여의 기다림 끝에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올랐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오른손 투수 고우석은 10일(한국시간/ 현지시간 9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고우석은 미네소타가 2-4로 뒤진 9회초 코디 펀더버크에 이어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결과는 1이닝 1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이었다. 총 18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9개, 스플리터 6개, 슬라이더 3개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5.7마일, 약 154㎞를 기록했다. 첫 타자 대니얼 슈니먼을 상대로는 긴장하지 않았다. 초구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바깥으로 벗어났지만 이후 적극적으로 승부했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스플리터를 던져 1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두 번째 타자 패트릭 베일리와의 승부에서는 빅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고우석은 1볼에서 몸쪽으로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공이 타자의 배트 중심에 걸렸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다. 고우석은 흔들리지 않았다. 스티븐 콴을 상대
TSN KOREA 박용준 기자 |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KBO리그에서 맞대결했던 메릴 켈리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다시 만났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 송성문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출전 기회를 넓혀가던 송성문은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은 두 차례 당했다.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13으로 떨어졌고 시즌 성적은 80타수 17안타가 됐다. 송성문은 애리조나 선발 켈리를 상대로 타구를 외야로 보내지 못했다. 한 차례 범타로 물러났고 두 차례는 삼진을 당했다. 두 선수는 한국프로야구에서 이미 맞붙은 경험이 있다.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 와이번스에서 뛰었고, 당시 넥센 히어로즈 소속이던 송성문과 상대했다. 송성문은 KBO리그에서 켈리를 상대로 통산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성사된 재대결에서는 켈리가 완승을 거뒀다. 켈리는 7이닝 동안 샌디에이고 타선을 3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삼진 6개를 잡았고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애리조
TSN KOREA 송은하 기자 |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선발 명단 제외의 아쉬움을 장쾌한 2루타로 씻었다. 이정후는 10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가 4-2로 앞선 6회초 우익수 대수비로 투입되며 출전 기회를 잡았다.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았다. 이정후는 7회말 2사 1루에서 콜로라도 오른손 불펜 투수 티제이 슈크(TJ Shook)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우익선상 깊숙한 곳으로 향하는 2루타를 만들었다. 몸쪽 아래로 떨어지는 공에 중심을 낮춘 뒤 골프 스윙과 비슷한 궤적으로 배트를 내밀었다.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변화구를 끝까지 따라간 집중력이 장타로 연결됐다. 이정후가 안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3경기 만이다. 장타는 지난 5일 콜로라도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왔다. 8회말 2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TSN KOREA 장우혁 기자 | ◆ 2026 KBO 리그 중간순위 (8일)
TSN KOREA 김민제 기자 | 한화 이글스 에이스 류현진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 없이 후반기 준비에 들어간다. 우천으로 선발 등판이 무산된 뒤 구단은 무리한 일정 대신 충분한 휴식을 선택했다. 한화는 6일 류현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앞두고 예정된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정이다. 이로써 류현진은 추가 등판 없이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후반기 첫 등판을 준비하게 됐다. 당초 류현진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 직전 내린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등판 계획도 함께 무산됐다. 경기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였지만 한화는 무리하게 일정을 조정하기보다 휴식을 부여하는 쪽을 선택했다. 올 시즌 류현진은 KBO리그 복귀 이후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전반기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며 한화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평균자책점 부문 리그 3위, 다승 공동 3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 류현진 전반기 성적 항목 기록 경기 15 승
TSN KOREA 장우혁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내셔널리그 최하위 콜로라도 로키스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콜로라도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5(307타수 97안타)가 됐다. 초반에는 상대 선발과 불펜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2회와 4회, 5회에는 모두 땅볼로 물러났고, 7회에는 외야 뜬공으로 돌아서며 좀처럼 타격감을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샌프란시스코가 6-7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마무리 투수 조던 로마노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안타를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현지 중계진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포기하지 않는 이정후의 집중력을 높게 평가했고,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들도 "경기 막판 유일하게 희망을 이어간 타석이었다"고 전했다. 안타를 친 이정후는 대주자 조나 콕스와
TSN KOREA 송은하 기자 | 고우석(28)이 마침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눈앞에 뒀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부터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고우석을 영입하면서 빅리그 승격이 사실상 확정됐다. 현지 매체는 계약 조항에 따라 미네소타가 고우석을 26인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해야 한다고 전하며 데뷔전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승격을 단순한 행운이 아닌 꾸준한 성과의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고우석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19경기에 등판해 27⅔이닝 동안 3승 1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특히 단 한 개의 피홈런도 허용하지 않으며 구위와 위기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탈삼진 능력과 공격적인 스트라이크 존 공략이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안정감을 보였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고우석은 202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총액 45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그러나 개막 직전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마이애미 말린스와 디트로이트를 거치며 빅리그 기회를 얻지 못했다. 여러 차례 팀을 옮기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경쟁력을 끌어올
TSN KOREA 송은하 기자 |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이 계약 만료일에도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며 재계약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벤자민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안타만 허용하며 10탈삼진, 비자책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수준의 구위를 선보였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날은 벤자민의 두 번째 단기 계약이 종료되는 마지막 날이었다. 그러나 마운드 위에서만큼은 계약 문제를 의식하지 않은 듯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두산 구단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벤자민은 2022년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해 리그 정상급 외국인 투수로 활약했다. 2024시즌 종료 후 재계약에 실패한 그는 미국으로 돌아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지만, 올 시즌 크리스 플렉센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두산의 부름을 받았다. 당초 6주 단기 계약으로 시작했지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한 차례 계약을 연장했고, 이날까지도 두산 선발진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두산은 벤자민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풍부한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