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 수상

  • 등록 2025.02.20 16: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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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김민종·사격 양지인, 경기 부문 최우수상 수상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박해리 기자 |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한 김우진(청주시청)이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71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하며, 김우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발표했다.
 

김우진은 지난해 7~8월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 남자 단체전, 혼성전을 석권하며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남자 선수 양궁 3관왕에 올랐다.
 

대상 수상자인 김우진에게는 순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 등 8개 부문에서 총 71명과 1개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 부문 최우수상은 유도의 김민종(양평군청)과 사격의 양지인(한국체대)이 차지했다.
 

또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시상과 체육단체 후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메세나' 부문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스포츠 메세나 부문에서는 대한럭비협회 후원사인 대상웰라이프와 대한수영연맹 후원사인 배럴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55년부터 매년 체육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박해리 기자 haeri.park@t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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