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장우혁 기자 | LIV 골프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남자 골프 세계랭킹 포인트를 공식 인정받으며 글로벌 남자 골프 투어 판도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맞았다. 세계골프랭킹위원회(OWGR)는 "이번 2026시즌부터 LIV 골프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세계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다만 배점 방식은 기존 투어와 차이를 보인다. OWGR은 LIV 골프 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선수 전체가 아닌 상위 10위 선수에게만 랭킹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포인트는 대회 참가 선수들의 세계랭킹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출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는 LIV 골프 대회 우승자가 약 23포인트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주 PGA Tour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자 저스틴 로즈가 받은 56포인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DP 월드 투어 바레인 챔피언십 우승자 프레디 쇼트가 받은 20포인트와는 비슷한 수치다. 총상금 3천만 달러 규모의 LIV 골프가 상금 대비 낮은 세계랭킹 포인트를 배정받으면서, 랭킹 관리 측면에서는 여전히 한계를 안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LIV 골프 2026시즌 개막전은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
2026-02-04 장우혁 기자
TSN KOREA 임재현 기자 |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북중미카리브 축구연맹 클럽 대항전)이 북중미 최강 클럽을 가리기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이 대회는 전통적으로 멕시코 리가 MX 구단들이 지배해왔지만,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컵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 창단 이후 첫 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인터 마이애미는 2026 챔피언스컵에 시드를 받고 16강에 직행했다. MLS 구단이 최근 24년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사례는 2022년 시애틀 사운더스가 유일하다. 대회는 총 27개 팀이 참가한다. MLS 컵 우승팀, 멕시코 리가 MX 챔피언, 리그스컵 우승팀, 중앙아메리카컵 우승팀, 카리브컵 우승팀 등 5개 팀은 시드를 받아 16강부터 출전한다. 나머지 팀들은 1라운드부터 경쟁을 시작한다. CONCACAF 랭킹을 기준으로 한 사전 추첨을 통해 대진표가 완성됐다. 결승을 제외한 모든 라운드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2차전 합산 스코어로 승자를 가린다.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며, 동률일 경우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을
2026-02-04 임재현 기자
TSN KOREA 박영우 기자 |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이번 오프시즌 예상 밖의 적극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일본 야구(NPB)를 대표하는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영입이 있다. 화이트삭스는 무라카미와 2년 총액 3,4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무라카미는 팀의 주전 1루수이자 중심 타선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화이트삭스는 올겨울 조던 힉스, 앤서니 케이, 션 뉴컴을 영입했다. 불펜에는 세란토니 도밍게스를 추가했다.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트레이드해 루이스앙헬 아쿠냐를 데려오는 선택도 감행했다. 하지만 가장 큰 화제는 단연 무라카미였다. 일본 NPB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무라카미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어떤 적응력을 보일지가 관심사다. 구단은 환경 적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화이트삭스는 무라카미의 요청에 따라 클럽하우스에 비데를 설치했다. 크리스 게츠 화이트삭스 단장은 MLB닷컴을 통해 “무라카미가 클럽하우스에 비데가 없다는 점을 언급했다”며 “그에게는 익숙한 문화였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설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작은 요구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낯선 문화와 환경이 국제 선수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
2026-02-04 박영우 기자
TSN KOREA 김민제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 프로리그 알나스르의 리야드전에서 결장한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구단은 공식적으로 체력 안배 차원의 결장이라고 밝혔지만, 현지와 유럽 언론을 중심으로 내부 갈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알나스르는 2일 열린 알리야드와의 사우디 프로리그 경기에서 호날두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구단은 ‘로드 매니지먼트(load management)’를 이유로 들었다. 호날두는 해당 경기 전까지 리그 19경기 중 거의 전 경기에 출전하며 1,620분 중 1,602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A Bola)는 다른 배경을 제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Public Investment Fund)의 클럽 운영 방식에 불만을 표시하며 사실상 항의 차원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PIF는 알힐랄, 알나스르, 알이티하드, 알아흘리 등 사우디 프로리그 주요 4개 구단의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구단 간 투자 규모와 지원 강도에 차이가 있다는 인식이다. 특히 최근 카림 벤제마가 알이티하드를 떠나 알힐랄로 이적한 사례가 논란을 키웠다.
2026-02-04 김민제 기자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잉글랜드 아스널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첼시를 1-0으로 꺾었다. 지난달 15일 원정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던 아스널은 1·2차전 합계 4-2로 앞서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는 마지막 순간에 승부가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카이 하베르츠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첼시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하베르츠는 상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데클란 라이스의 패스를 중앙에서 이어받아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를 제친 뒤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1차전에서 확보한 리드를 바탕으로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전반과 후반 내내 수비 조직을 촘촘히 유지하며 첼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결정적인 순간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하베르츠의 골은 의미가 남달랐다. 그는 2023년 여름 아스널로 이적하기 전까지 첼시에서 세 시즌을 뛴 공격수로, 친정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웸블리행 티켓을 안겼다. 아스널은 이번 결승 진출로 1992-1993시즌 이후 33년 만의 카라
2026-02-04 박영우 기자
TSN KOREA 임재현 기자 |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북중미카리브 축구연맹 클럽 대항전)이 북중미 최강 클럽을 가리기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이 대회는 전통적으로 멕시코 리가 MX 구단들이 지배해왔지만,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컵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 창단 이후 첫 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인터 마이애미는 2026 챔피언스컵에 시드를 받고 16강에 직행했다. MLS 구단이 최근 24년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사례는 2022년 시애틀 사운더스가 유일하다. 대회는 총 27개 팀이 참가한다. MLS 컵 우승팀, 멕시코 리가 MX 챔피언, 리그스컵 우승팀, 중앙아메리카컵 우승팀, 카리브컵 우승팀 등 5개 팀은 시드를 받아 16강부터 출전한다. 나머지 팀들은 1라운드부터 경쟁을 시작한다. CONCACAF 랭킹을 기준으로 한 사전 추첨을 통해 대진표가 완성됐다. 결승을 제외한 모든 라운드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2차전 합산 스코어로 승자를 가린다.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며, 동률일 경우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을
TSN KOREA 김민제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 프로리그 알나스르의 리야드전에서 결장한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구단은 공식적으로 체력 안배 차원의 결장이라고 밝혔지만, 현지와 유럽 언론을 중심으로 내부 갈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알나스르는 2일 열린 알리야드와의 사우디 프로리그 경기에서 호날두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구단은 ‘로드 매니지먼트(load management)’를 이유로 들었다. 호날두는 해당 경기 전까지 리그 19경기 중 거의 전 경기에 출전하며 1,620분 중 1,602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A Bola)는 다른 배경을 제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Public Investment Fund)의 클럽 운영 방식에 불만을 표시하며 사실상 항의 차원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PIF는 알힐랄, 알나스르, 알이티하드, 알아흘리 등 사우디 프로리그 주요 4개 구단의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구단 간 투자 규모와 지원 강도에 차이가 있다는 인식이다. 특히 최근 카림 벤제마가 알이티하드를 떠나 알힐랄로 이적한 사례가 논란을 키웠다.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잉글랜드 아스널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첼시를 1-0으로 꺾었다. 지난달 15일 원정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던 아스널은 1·2차전 합계 4-2로 앞서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는 마지막 순간에 승부가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카이 하베르츠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첼시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하베르츠는 상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데클란 라이스의 패스를 중앙에서 이어받아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를 제친 뒤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1차전에서 확보한 리드를 바탕으로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전반과 후반 내내 수비 조직을 촘촘히 유지하며 첼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결정적인 순간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하베르츠의 골은 의미가 남달랐다. 그는 2023년 여름 아스널로 이적하기 전까지 첼시에서 세 시즌을 뛴 공격수로, 친정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웸블리행 티켓을 안겼다. 아스널은 이번 결승 진출로 1992-1993시즌 이후 33년 만의 카라
TSN KOREA 김민제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미드필더 이강인을 붙잡았다. PSG는 잔류를 넘어 계약 연장까지 검토하는 분위기다.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는 3일 “이강인은 이번 겨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강한 관심을 받았지만 제안을 거절했다”며 “PSG가 시즌 중반에 이강인을 내보내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 계약 만료 시점인 2028년 6월 이후를 내다본 연장 논의가 내부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초반까지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경쟁을 이어갔으나, 중반 이후 팀 내 부상 이탈자가 늘면서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 과정에서 공격 전개, 압박 회피, 볼 소유 능력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코치진과 구단 수뇌부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최근 리그 경기에서도 존재감은 분명했다. 스트라스부르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결승골 장면에 관여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이강인은 압박 속에서도 공을 지켜낼 수 있는 중요한 능력을 지녔다”며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레키프는 PSG 내부 평가를 전하며 “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아스널과 토트넘이 동시에 주목한 스코틀랜드 유망주 제임스 윌슨을 둘러싼 이적 경쟁이 마감일 막판에 급격히 기울고 있다. 잉글랜드 현지 보도에 따르면 북런던 더비의 또 다른 전선에서 토트넘이 아스널을 앞서며 하츠 공격수 영입에 근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이적설의 주인공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하츠의 18세 스트라이커 제임스 윌슨이다. 아스널은 2025-26시즌 잔여 기간 임대 후 완전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구상을 검토했으나, 토트넘이 마감 시한 직전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윌슨은 2007년 3월생으로 하츠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빠르게 1군 무대에 안착했다. 16세에 스코틀랜드컵으로 프로 데뷔했고, 2024년 12월에는 UEFA 콘퍼런스리그에서 득점하며 대회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같은 달 2027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구단의 기대를 입증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 시즌 리그에서는 주로 조커 역할로 활용되고 있다. 아스널이 윌슨 영입을 검토한 배경은 ‘미래 자산’ 확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지 보도에
TSN KOREA 박영우 기자 |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이번 오프시즌 예상 밖의 적극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일본 야구(NPB)를 대표하는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영입이 있다. 화이트삭스는 무라카미와 2년 총액 3,4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무라카미는 팀의 주전 1루수이자 중심 타선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화이트삭스는 올겨울 조던 힉스, 앤서니 케이, 션 뉴컴을 영입했다. 불펜에는 세란토니 도밍게스를 추가했다.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트레이드해 루이스앙헬 아쿠냐를 데려오는 선택도 감행했다. 하지만 가장 큰 화제는 단연 무라카미였다. 일본 NPB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무라카미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어떤 적응력을 보일지가 관심사다. 구단은 환경 적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화이트삭스는 무라카미의 요청에 따라 클럽하우스에 비데를 설치했다. 크리스 게츠 화이트삭스 단장은 MLB닷컴을 통해 “무라카미가 클럽하우스에 비데가 없다는 점을 언급했다”며 “그에게는 익숙한 문화였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설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작은 요구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낯선 문화와 환경이 국제 선수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
TSN KOREA 박영우 기자 | 미국 프로야구 MLB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연봉 상승률은 해마다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AP통신은 3일 MLB 선수노조 자료를 인용해, 2025시즌 9월 1일 기준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 1천46명의 평균 연봉이 472만1천393달러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68억원 수준이다. MLB 평균 연봉은 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이 치러진 2021시즌 이후 4시즌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2시즌 422만2천193달러, 2023시즌 452만5천719달러, 2024시즌 465만5천366달러로 매년 증가했다. 그러나 상승 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2025시즌 평균 연봉 상승률은 전년 대비 1.4%에 그쳤다. 2022시즌 14.8%, 2023시즌 7.2%, 2024시즌 2.9%에 비해 뚜렷한 둔화세다. 선수 경력에 따른 연봉 격차도 크게 나타났다. 경력 1년 미만 선수의 평균 연봉은 82만2천589달러였다. 1∼2년 차는 117만9천192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연봉 조정 자격을 얻는 2∼3년 차 선수는 평균 183만3천386달러를 받았다. 경력 3년 이상은 327만3천39달러,
TSN KOREA 임재현 기자 |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오타니 쇼헤이는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끝냈다. 당시 일본 대표팀은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오타니는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대회의 상징적 장면을 만들었다. 그러나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같은 장면을 다시 볼 수 없게 됐다. 오타니는 일본 대표팀에서 타자로만 출전하고 투수로는 등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정규시즌이 시작되면 곧바로 투수로 등판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하면서, WBC에서는 투구를 제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부상에 따른 결정이 아니라 예방적 차원의 관리다. 다저스는 오타니를 ‘이도류’ 슈퍼스타로 장기 활용해야 하는 입장이다. 특히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 전력 구상에서 오타니의 투수 역할은 핵심 자산이다. 3월 국제대회에서 과도한 투구 부담을 줄 경우, 시즌 중반 이후 컨디션 저하나 부상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다저스는 개막과 동시에 오타니의 오른팔을 온전한 상태로 투입하길 원하고 있다. 이 선택으로 일본 대표
TSN KOREA 김민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출신 좌완 투수 콜 어빈이 한국 KBO 리그를 거쳐 다시 메이저리그 복귀에 도전한다. LA 다저스는 최근 어빈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이 포함된 계약이다. 어빈은 2025시즌 KBO 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다. 해당 시즌 그는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하며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압도적인 구위보다는 제구와 경기 운영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유형으로, KBO에서도 안정적인 이닝 소화 능력에 초점이 맞춰진 평가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2019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시작됐다. 이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2021~2022시즌 동안 62경기 선발 등판,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라이트를 만들었다. 2023년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2024년에는 오리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를 오가며 기복 있는 성적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통산 평균자책점은 4.54다. 어빈의 투수 유형은 명확하다. 키 193cm의 좌완이지만 탈삼진 능력은 제한적이다. 9이닝당 탈삼진이 6.6개 수준으로, 강한 구위보다는 맞혀 잡는 투구가 전제 조건이다. 이는 메이저리그에서는 명확한 약
TSN KOREA 박영우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026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연봉 재계약을 모두 마쳤다. SSG는 31일 재계약 대상자 58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주전 포수 조형우다. 조형우는 지난해 연봉 4천만원에서 212.5% 인상된 1억2천500만원에 사인하며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2025시즌 조형우는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 4홈런, 29타점을 기록하며 안방을 책임졌다. 최고 인상액의 주인공은 불펜 투수 이로운이다. 이로운은 지난 시즌 7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99, 6승 5패 1세이브 33홀드로 불펜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에 따라 연봉은 7천400만원에서 2억원이 되었다. 1억2천600만원이 뛰었다. 기존 주축 선수들의 연봉도 안정적으로 상승했다. 유격수 박성한은 3억7천만원에서 4억2천만원으로 인상됐고, 중견수 최지훈은 3억원에서 3억7천만원에 계약했다. 마무리 투수 조병현 역시 1억3천500만원에서 2억5천만원으로 85.2% 인상됐다. 이와 함께 고명준은 1억6천만원, 정준재는 1억3천만원에 각각 도장 찍으며 새롭게 억대 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