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구단 내부 윤리 문제가 연이어 도마 위에 올랐다. 김승기 전 감독의 폭행 사건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피해자로 알려진 김민욱이 대학교 시절 학교폭력 논란으로 방출 통보를 받았다. 10일 소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이미지 훼손이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는 조항에 따라 김민욱 선수에게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민욱 선수는 아직 관련 서류에 서명하지 않은 상태다. 김민욱이 학교폭력 논란으로 도마에 오르기 전, 그는 김승기 전 감독의 폭행 사건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 10일, 김 전 감독은 라커룸에서 물에 젖은 수건을 던지다 김민욱에게 맞추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은 단순한 우발적 행동으로 보였지만, 선수와 지도자 간 권위적인 문화가 여전하다는 점을 드러냈다. 이 사건으로 김 전 감독은 자진 사퇴했으며, KBL로부터 2년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당시 김민욱은 후배 선수들을 위해 이러한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했다며 많은 이들에게 윤리적 행동의 모범으로 비춰졌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김민
2024-12-10 이슈보도팀 기자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리미어리그(PL) 심판 데이비드 쿠트가 감독 욕설 영상과 마약 흡입 의혹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끝에 퇴출당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가 쿠트를 해고했다고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PGMOL은 "쿠트의 행위는 고용 계약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심판 지위를 유지할 수 없다"며 해고 이유를 밝혔다. 쿠트는 지난달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을 비난하는 듯한 영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포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에서 쿠트로 추정되는 인물은 클롭 전 감독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원색적인 욕설과 함께 비난을 퍼부었다. 논란이 커지자 PGMOL은 지난달 11일 쿠트를 정직 처분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이틀 뒤, 영국 대중지 더선은 쿠트의 마약 흡입 의혹을 제기하며 사건을 더욱 증폭시켰다. 더선은 쿠트로 보이는 남성이 지폐를 말아 흰 가루를 흡입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 사진이 지난여름 유로 2024 대회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PGMOL은 이 의혹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입장을 밝혔고, 유럽축구연맹
2024-12-10 온라인뉴스팀 기자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전사인 그는 더 강하게 돌아올 것"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동료 미카일 안토니오를 위한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쳐 감동을 전했다. 웨스트햄은 10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프리미어리그(PL) 홈 경기에 나섰다. 이들은 스트라이커 미카일 안토니오(34)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맞춰 입고 경기장에 등장했다. 안토니오는 지난 7일 런던 외곽에서 스포츠카를 운전하다가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양다리와 대퇴골에 큰 부상을 입었으며,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파손된 상태였다. 팬들은 그의 상태를 크게 우려했으나, 다행히 안토니오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은 이날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제로드 보웬은 득점 직후 안토니오의 유니폼을 들고 주먹을 불끈 쥐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보웬은 "이 순간을 안토니오와 함께 나누고 싶었다. 그는 분명히 경기를 지켜보며 팬들의 응원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웬은 이어 "안토니오는 단순한 팀 동료가 아
2024-12-10 온라인뉴스팀 기자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대구FC가 '브라질 듀오' 세징야(35)와 에드가(37)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대구는 10일 두 선수와 2025시즌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세징야와 에드가의 경험, 리더십, 탁월한 경기력에 큰 신뢰를 보내며 재계약을 결정했다. 두 선수는 대구의 중요한 순간마다 빛나는 활약을 펼친 주역으로, 2025시즌에도 팀 목표 달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징야는 2016년 대구에 입단한 이후 2024시즌까지 K리그1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포함해 32경기에 출전, 14골 8도움으로 팀 내 최고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는 충남아산과의 승강 PO 두 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대구의 1부 리그 잔류를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세징야는 "다른 구단에서 더 좋은 조건의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대구에서 아름답게 은퇴하고 싶다"며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지는 대구와 재계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드가는 2018년 대구 유니폼을 입고 팀 공격을 이끄는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24시즌에는 6골 1도움을 기록했으
2024-12-10 온라인뉴스팀 기자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메이저리그(MLB)의 외야수 후안 소토(26)가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조원대 계약'을 눈앞에 두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매체 MLB닷컴에 따르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소토는 MLB 뉴욕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955억 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액 보장 계약이며,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소토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8억 달러(약 1조1,456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소토는 보장 금액만으로 연평균 5,100만 달러(약 730억 원)를 향후 15년 동안 수령하게 된다. 이 금액은 지난해 오타니 쇼헤이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체결한 역대 최고 계약 규모(10년 7억 달러)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소토의 계약 금액을 2024시즌 그의 성적과 연계해 분석했다. 소토는 2024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타율 0.288, 109타점, 41홈런을 기록했다. 이 성적을 유지한다고 가정할 때, 그는 향후 15년 동안 홈런 한 개당 약 120만 달러(약 17억 원), 타점 하나당 46만7
2024-12-10 온라인뉴스팀 기자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리그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울버햄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햄에 1-2로 졌다. 발목 부상으로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10월 브렌트퍼드와의 7라운드 이후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최근 풀럼, 본머스, 에버턴과의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서서히 복귀를 시도하던 중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울버햄튼은 2연승 뒤 3연패에 빠지며 PL 19위(승점 9)에 머물렀다. 반면 2연패 중이던 웨스트햄은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14위(승점 18)로 도약했다. 웨스트햄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해까지 울버햄튼을 이끌다 자진 사임 후 올 시즌을 앞두고 웨스트햄의 지휘봉을 잡았다. 친정팀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팽팽했던 흐름은 후반 9분 웨스트햄의 토마스 수첵이 제로드 보웬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균형이 깨졌다. 이후 울버햄튼은 후반 24분 라얀 아잇-누리 크로스를 맷 도허
2024-12-10 온라인뉴스팀 기자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과 트러블이 있었던 김학균 감독과의 동행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지난 7일 김 감독의 재임용 여부를 포함한 성과 평가 회의를 열었으며, 평가 대상자 5명 중 4명이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는 9일 통보됐다. 협회는 재임용 불가 통보를 받은 지도자들에게 1주일간 이의 신청 기회를 부여했다. 김 감독이 떠난 배드민턴대표팀 사령탑은 공개 채용을 통해 새 지도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 감독의 재임용 여부는 찬반이 엇갈린 사안으로 전해졌다. 2022년 11월부터 대표팀을 이끈 김 감독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한 총 7개의 메달을,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이끌어내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파리 올림픽 직후 안세영이 대표팀 운영 문제를 질타하며 김 감독의 책임을 언급한 점에서 반대 여론이 제기됐다. 지난 10월 덴마크 오픈에서는 안세영과 김 감독 사이의 불편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경기 도중 쉬는 시간에도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지 않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2024-12-10 온라인뉴스팀 기자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안세영은 9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여자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에도 선정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로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입은 무릎 부상 여파로 올해 상반기에는 기복을 보였다. 1월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한 뒤 인도오픈 8강전에서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기권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3월 프랑스오픈을 제패했지만, 이어진 전영오픈에서는 체력 난조로 준결승전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6월 싱가포르 오픈에서 다시 정상에 서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국제대회에서 10차례 우승과 3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지난해와 비교하면 다소 주춤했지만, 안세영은 통증을 안고 출전한 파리 올림픽에서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배드민턴의 올림픽 단식 종목 금메달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28년 만의 쾌거였다. 금메달 이후 대한배드
2024-12-10 온라인뉴스팀 기자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외국인 주포의 부상 공백으로 애를 태웠던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이 드디어 새로운 외국인선수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은 2024-2025시즌 초반 맹활약하던 외국인 거포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와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가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다행히 수소문 끝에 우리카드는 세르비아 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두산 니콜리치(등록명 니콜리치)를 영입했고, 한국전력도 브라질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마테우스 크라우척을 데려왔다. 우리카드의 니콜리치는 지난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홈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부상을 우려해 기용하지 않았다. 팀 적응을 마친 니콜리치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 방문경기에 동행할 예정이어서 V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니콜리치는 아시아쿼터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의 공격 부담을 덜어주며 2연패에 빠진 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국전력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엘리안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낙점한
2024-12-06 온랑인뉴스팀 기자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달 3∼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현안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이 회장의 3선 도전 적절성' 질문에 82.1%가 '부적절'이라고 답했다. 12.0%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적절하다'는 응답은 5.9%였다. 이 회장의 대한체육회 운영에 대한 평가는 '매우 잘못'이라고 답한 비율이 46.4%로 가장 높았고, '잘못한 편'이 23.5%였다. 둘을 합한 부정적인 평가가 70%에 가까웠다. 이어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3.1%였고, '잘한 편' 5.0%, '매우 잘했음'은 2.0%다. 2016년 통합 체육회 선거를 통해 수장에 오른 뒤 올해 두 번째 임기 종료를 앞둔 이 회장은 각종 비위 의혹으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체육 정책 등을 놓고 갈등을 빚은 이 회장은 지난달 12일 체육회
2024-12-06 온라인뉴스팀 기자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쉴 틈 없이 물살을 갈라온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과 황선우(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가 기초군사훈련을 받느라 오는 10일 개막하는 2024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는 불참한다. 17회째인 이번 대회는 현지시간 10∼1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김우민과 황선우는 현재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있다. 6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김우민과 황선우는 지난달 말부터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김우민과 황선우는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특례 대상자가 됐다. 올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둘은 3주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34개월 동안 봉사활동 544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400m와 800m, 그리고 단체전인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하고 3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도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황선우가 자유형 200m 금메달, 김우민이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땄다. 둘은 계영
2024-12-06 온랄인뉴스팀 기자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컵 알파인 남자 회전 경기 중국 대회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은 5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리조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FIS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37초 93으로 우승했다. 2위는 1분 38초 76의 홍동관(하이원리조트)이다. 정동현은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극동컵 우승 이후 무릎 부상 때문에 시즌을 마무리했다. 양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연골 복원 수술을 받은 정동현은 이후 재활에 전념했고, 올해 11월부터 설상 훈련을 시작했다. 정동현은 2011년과 2017년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회전 21위에 올라 한국 선수 알파인 스키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FIS 월드컵에서도 2017년 자그레브 대회 14위로 한국인 최고 순위를 보유한 선수다. 함께 열린 여자 회전에서는 김소희(서울시청)가 1분 42초 25로 3위에 올랐다. 안도 아사(일본)가 1분 40초 30으로 우승했다. 이번 FIS컵은 월드컵과 대륙컵 다음에 해당하는 등급의
2024-12-06 온라인뉴스팀 기자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리미어리그(PL) 심판 데이비드 쿠트가 감독 욕설 영상과 마약 흡입 의혹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끝에 퇴출당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가 쿠트를 해고했다고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PGMOL은 "쿠트의 행위는 고용 계약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심판 지위를 유지할 수 없다"며 해고 이유를 밝혔다. 쿠트는 지난달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을 비난하는 듯한 영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포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에서 쿠트로 추정되는 인물은 클롭 전 감독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원색적인 욕설과 함께 비난을 퍼부었다. 논란이 커지자 PGMOL은 지난달 11일 쿠트를 정직 처분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이틀 뒤, 영국 대중지 더선은 쿠트의 마약 흡입 의혹을 제기하며 사건을 더욱 증폭시켰다. 더선은 쿠트로 보이는 남성이 지폐를 말아 흰 가루를 흡입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 사진이 지난여름 유로 2024 대회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PGMOL은 이 의혹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입장을 밝혔고, 유럽축구연맹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전사인 그는 더 강하게 돌아올 것"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동료 미카일 안토니오를 위한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쳐 감동을 전했다. 웨스트햄은 10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프리미어리그(PL) 홈 경기에 나섰다. 이들은 스트라이커 미카일 안토니오(34)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맞춰 입고 경기장에 등장했다. 안토니오는 지난 7일 런던 외곽에서 스포츠카를 운전하다가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양다리와 대퇴골에 큰 부상을 입었으며,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파손된 상태였다. 팬들은 그의 상태를 크게 우려했으나, 다행히 안토니오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은 이날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제로드 보웬은 득점 직후 안토니오의 유니폼을 들고 주먹을 불끈 쥐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보웬은 "이 순간을 안토니오와 함께 나누고 싶었다. 그는 분명히 경기를 지켜보며 팬들의 응원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웬은 이어 "안토니오는 단순한 팀 동료가 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대구FC가 '브라질 듀오' 세징야(35)와 에드가(37)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대구는 10일 두 선수와 2025시즌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세징야와 에드가의 경험, 리더십, 탁월한 경기력에 큰 신뢰를 보내며 재계약을 결정했다. 두 선수는 대구의 중요한 순간마다 빛나는 활약을 펼친 주역으로, 2025시즌에도 팀 목표 달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징야는 2016년 대구에 입단한 이후 2024시즌까지 K리그1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포함해 32경기에 출전, 14골 8도움으로 팀 내 최고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는 충남아산과의 승강 PO 두 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대구의 1부 리그 잔류를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세징야는 "다른 구단에서 더 좋은 조건의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대구에서 아름답게 은퇴하고 싶다"며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지는 대구와 재계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드가는 2018년 대구 유니폼을 입고 팀 공격을 이끄는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24시즌에는 6골 1도움을 기록했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리그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울버햄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햄에 1-2로 졌다. 발목 부상으로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10월 브렌트퍼드와의 7라운드 이후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최근 풀럼, 본머스, 에버턴과의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서서히 복귀를 시도하던 중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울버햄튼은 2연승 뒤 3연패에 빠지며 PL 19위(승점 9)에 머물렀다. 반면 2연패 중이던 웨스트햄은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14위(승점 18)로 도약했다. 웨스트햄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해까지 울버햄튼을 이끌다 자진 사임 후 올 시즌을 앞두고 웨스트햄의 지휘봉을 잡았다. 친정팀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팽팽했던 흐름은 후반 9분 웨스트햄의 토마스 수첵이 제로드 보웬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균형이 깨졌다. 이후 울버햄튼은 후반 24분 라얀 아잇-누리 크로스를 맷 도허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없는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11' 명단이 18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됐다. FIFpro는 10일(한국시간) 올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선정한 '월드 11' 2024년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은 70개국, 2만8천여 명의 현직 선수가 직접 투표에 참여해 구성됐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 연속으로 '월드 11'에 이름을 올렸던 메시가 올해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함께 최종 후보 26인에는 들었지만, 최종 11인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호날두 역시 명단에서 빠졌다. 이번 명단은 젊은 세대의 공격수들이 중심을 차지하며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알렸다.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공격수 자리 세 곳을 차지했다. 미드필더로는 은퇴를 선언한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브라위너와 발롱도르 수상자인 로드리(이상 맨체스터 시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선정됐다. 수비진에는 다니 카르바할, 안토니오 뤼디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지난 밤, 7골이 터진 '런던 더비'에서 오점으로 남을 '관중 오물 투척'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의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경기 도중 벌어진 관중 소란 사건을 조사할 예정이라 밝혔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남쪽 스탠드에서 여러 차례 물건이 그라운드로 던져졌다"며 "축구협회가 이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전반전 첼시가 세트피스를 시도하거나 득점 기회를 잡았을 때 주로 물건이 날아들었다"며 "첼시의 콜 팔머, 엔소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 페드로 네트가 주요 목표물이 됐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11분 만에 2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 첼시에게 연달아 4골을 내주며 역전당했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추격골로 점수 차를 좁혔으나 3-4로 패했다. 홈 팬들은 팀의 내리 실점에 분노하며 첼시 선수들에게 물건을 던지는 행위를 저질렀다. 축구협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박지성과 함께 영광의 순간을 만끽했던 또 한 명의 동료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포르투갈 축구 클럽 CF 이스트렐라 다 아마도라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나니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나니가 이스트렐라를 떠나 커리어를 마감한다”며 “상호 동의 하에 계약 종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나니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출신 윙어로, 스포르팅 CP에서 성장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어린 시절부터 화려한 개인기와 뛰어난 슈팅 능력으로 주목받았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그의 이름을 세계 축구계에 알린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이었다. 나니는 2007-08시즌부터 2013-14시즌까지 맨유 소속으로 230경기에서 40골 73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윙어로 자리매김했다. 맨유 시절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성기를 누렸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나니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06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그는 국가대표로 총 1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내가 팀을 실망시킨 것 같다. 팀에 미안하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이 첼시와의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한 뒤 팀의 패배 책임을 스스로에게 돌렸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로 2-0으로 앞서다 3-4로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추가시간 시즌 5호골(PL 4호골 포함)을 터뜨렸지만, 팀의 패배로 기쁨을 나누지 못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전반에는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아주 엉성하게 실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은 디테일이 부족해 패한 것 같다. 이런 경기에서는 한 발 더 뛰며 득점해야 한다. 내가 팀을 실망시킨 것 같다. 팀에 미안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드러내며 "이런 식으로 실점하면 안 된다. 오늘의 실수를 하루 종일 이야기할 수 있지만, 대신 나를 비난해줬으면 좋겠다. 비난은 내가 감수하겠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당연히 우승 경쟁을 해야한다. 그런 팀으로 변해야 한다" 전북 현대의 김두현 감독이 K리그1 잔류를 확정 지으며 다음 시즌 팀의 부활을 약속했다. 전북 현대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서울 이랜드를 2-1로 역전승하며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1차전에서도 승리했던 전북은 합계 4-2로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하며 강등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모면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울려 퍼진 승리의 함성 속에서도 김두현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힘든 상황 속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41세의 최연소 감독으로 올 시즌 전북을 이끈 김두현 감독은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의 경질 후 사령탑에 올라 시즌 내내 어려운 싸움을 이어갔다. 초반 부진과 선수단 내 불화설 등으로 흔들린 팀을 맡아 고군분투했다. 김 감독은 "감독이라는 직업의 무게를 절감했다.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부임 초기, 김 감독에 대한 기대는 컸다. 지난해 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를 꺾고 창단 첫 강등 위기를 모면했다. 전북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후반 티아고와 문선민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전북은 합계 4-2로 이랜드를 제압하며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K리그1 최다 9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전북은 올 시즌 정규리그 10위에 그치며 승강PO로 밀렸다. 이는 1994년 창단 이후 처음 겪는 위기였다. 김두현 감독은 팀을 구하면서 혹독했던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결과에는 안도하면서도 복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창단 10주년을 맞은 이랜드는 K리그1 승격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랜드는 정규리그 3위로 시즌을 마치고, 4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K리그2 PO를 통해 승강PO에 진출했지만 전북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도균 감독은 그동안 ‘승강PO 전문가’로 명성을 쌓아왔지만, 이번에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 1차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U-2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메이저리그(MLB)의 외야수 후안 소토(26)가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조원대 계약'을 눈앞에 두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매체 MLB닷컴에 따르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소토는 MLB 뉴욕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955억 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액 보장 계약이며,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소토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8억 달러(약 1조1,456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소토는 보장 금액만으로 연평균 5,100만 달러(약 730억 원)를 향후 15년 동안 수령하게 된다. 이 금액은 지난해 오타니 쇼헤이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체결한 역대 최고 계약 규모(10년 7억 달러)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소토의 계약 금액을 2024시즌 그의 성적과 연계해 분석했다. 소토는 2024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타율 0.288, 109타점, 41홈런을 기록했다. 이 성적을 유지한다고 가정할 때, 그는 향후 15년 동안 홈런 한 개당 약 120만 달러(약 17억 원), 타점 하나당 46만7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후안 소토(26)가 오타니를 넘어 프로스포츠 사상 첫 '1조 원대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ESPN은 9일(한국시간) "슈퍼스타 외야수 소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15년 7억6천500만 달러(약 1조 983억 원) 규모에 입단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소토가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은 최대 8억 달러(약 1조 1천487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메츠는 계약 기간 내에 모든 금액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뉴욕 메츠 구단은 소토 영입에 관한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았으나, ESPN의 제프 파산 기자와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 등 주요 MLB 소식통들은 "메츠가 소토와 15년 7억6천5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앞다투어 전했다. 계약이 확정될 경우, 소토는 지난해 12월 오타니 쇼헤이(30)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체결한 10년 7억 달러(당시 환율로 약 9천200억 원)를 넘어 전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 계약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오타니는 계약 금액의 97%에 해당하는 6억8천만 달러를 계약 종료 후 10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의 저명한 야구 언론매체가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김하성(29)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어울리는 선수로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윌리 아다메스를 영입하면서 김하성의 선택지가 줄었지만, 여전히 김하성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주목받는 FA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MLB닷컴은 9일(한국시간) “윈터미팅에서 각 구단이 보강하려는 포지션”을 소개하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언급했다. 올해 윈터미팅은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된다. MLB닷컴은 “디트로이트는 우타자와 선발 투수를 찾고 있다. 내야 왼쪽(유격수와 3루수)에 적합한 선수가 필요하다”며, “디트로이트는 알렉스 브레그먼과 김하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망주를 활용한 트레이드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MLBTR)은 김하성의 FA 시장 가치를 더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계약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운 선수”라며, “10월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의 복귀 시점은 불확실하다.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4월 말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샌디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올해 KBO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투수 2명을 한꺼번에 보강했다. 삼성 구단은 6일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던 오른손 투수 최원태(27)와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28)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최원태의 계약 조건은 4년 최대 총액 70억원이다. 계약금 24억원과 4년 연봉 합계 34억원으로 보장액은 58억원이며, 인센티브가 12억원이다. 후라도는 계약금 30만달러에 연봉 70만달러로 100만달러를 보장받았다. 삼성 구단은 "후라도 합류와 최원태의 영입으로 4선발까지 공고한 전력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최원태는 2015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해 2016년 1군에 데뷔했다. 2023년 전반기까지 키움 국내 선발로 활약하다가 LG 트윈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 그는 통산 217경기에서 78승 58패, 1134⅓ 투구이닝, 평균자책점 4.36을 남겼다. 삼성 구단은 "다음 시즌 팀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선발 투수 영입이 필수 조건이라 최원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오른손 투수 장필준을 영입했다. 장필준은 5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장 사무실에서 키움과 연봉 4천만원에 내년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장필준은 2008년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었으나 빅리그 무대에선 활약하지 못했다. 이후 미국 독립리그와 호주 리그에서 뛰며 경력을 쌓았다. 2015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2차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지명되어 한국 무대에 복귀했다. 장필준은 2017년 21세이브, 2018년과 2019년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하며 삼성의 뒷문을 책임졌다. 그러나 최근 2년 동안은 부진을 겪었고, 올해는 시즌 초반 1경기에서 ⅓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2군으로 내려갔고, 결국 방출됐다. 장필준의 1군 통산 성적은 10시즌 345경기, 399⅔이닝에서 17승 29패 47홀드 42세이브, 평균자책점 5.29다. 키움 구단은 “장필준 영입으로 불펜이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의 다양한 경험이 젊은 투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필준은 “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이 메이저리그(MLB) 구단과의 본격적인 입단 협상에 돌입했다. MLB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김혜성의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공식 공시했다. 이에 따라 김혜성은 2025년 1월 4일 오전 7시까지 MLB 30개 구단과 협상할 수 있으며,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포스팅이 종료된다. 김혜성은 이미 지난 4일 키움을 통해 KBO 사무국에 포스팅 신청을 마친 뒤, MLB 사무국과 협상을 시작했다. 김혜성은 2023년 KBO리그 시즌이 끝난 후 MLB 도전 의사를 명확히 밝혔으며, 이 과정에서 6월에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같은 소속사인 CAA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며 도전 의지를 다졌다. 또한, 김혜성은 지난달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현지 훈련을 이어가며 협상 준비를 마쳤다. 김혜성은 2017년 넥센(현 키움)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지명된 뒤, 2018년부터 주전으로 활약을 시작했다.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 정확한 타격으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KBO리그 통산 성적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이 홈런을 억제하는 '성담장'을 낮추기로 했다. 구단은 지난 2일부터 외야 보조펜스를 철거하고 담장을 1.2m 낮추는 작업을 시작했다. 사직구장의 외야 담장은 원래 4.8m였으나, 2022년 시즌을 앞두고 전임 성민규 단장이 홈런 억제를 위해 6m로 높였다. 당시 롯데는 홈런 타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땅볼 유도에 강한 투수를 중심으로 마운드를 구성했으며,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성담장'을 설치했다. '성담장'은 홈런을 억제하는 데 효과를 봤다. 사직구장의 홈런 수는 2021년 123개에서 2022년 76개로 38.2% 급감했다. 롯데의 홈런 득실 지표도 좋아졌다. 성 전 단장 취임 전인 2021년, 롯데는 51개의 팀 홈런을 기록하고 72개의 홈런을 내주며 마이너스 21개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홈팀 롯데가 36개, 방문팀이 40개로 홈런 마진이 마이너스 4로 줄었고, 2023년에는 홈런 마진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롯데는 2023년 36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27개의 홈런을 허용하여 7개의 홈런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성담장'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투타 겸업’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는 '쇼타임' 오타니 쇼헤이가 2025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일본 도쿄 개막전에는 타자로만 출전할 전망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4일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오타니의 2025년 개막전 선발 등판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로버츠 감독은 도쿄에서 열린 기노시타 그룹 행사에 참석해 "3월에 오타니가 투수로 나서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며 "일본 개막전에는 타자로만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으며, 2024년에는 다저스와 계약 후 첫 시즌을 맞이했다. 이번 시즌 그는 타자로만 출전했으며, 성적은 타율 0.310, 54홈런, 59도루, 1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36을 기록했다. 홈런, 타점, OPS는 내셔널리그(NL) 1위에 올랐고, 타율, 안타(197개), 도루는 2위였다. 특히 오타니는 MLB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NL MVP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1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오타니는 2021년과 2023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유영찬(27)이 오른쪽 팔꿈치의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LG 구단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영찬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일정 종료 후 구단 메디컬 테스트에서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스트레스성 미세 골절을 판별받았다"며 "재부상 방지를 위해 2일 주두골 골극(웃자란 뼈) 제거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예상 재활 기간은 3개월이다. LG 구단은 시즌 종료 후 선수단 전원에 대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영찬은 11월 프리미어12에 출전한 후 다른 동료들보다 늦게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유영찬은 팔꿈치 통증을 느껴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뼈 출혈이 보이는데, 최근 2~3주 안에 다친 것으로 보인다"며 "미세골절은 일반적으로 '휴식'이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LG 구단은 미세골절을 치료하면서 골극도 함께 제거하기로 했다. 골극 제거는 통증의 원인인 뼈의 비정상적인 성장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유영찬은 올 시즌 LG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62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김혜성(25)이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한 공개 입찰을 시작한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KBO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인 김혜성이 미국 동부 시간으로 수요일 정오에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공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는 5일 오전 2시에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김혜성의 포스팅을 공시할 전망이다. 포스팅 공시가 완료되면 김혜성은 MLB 30개 구단과 한 달 동안 입단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김혜성은 일찌감치 MLB 진출의 꿈을 밝혔으며,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입성에 대해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의 동의를 받았다. 지난 6월에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소속사인 CAA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MLB 사무국은 10월 31일 KBO에 김혜성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고, 김혜성은 포스팅 신청 시점을 고민한 끝에 지난달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이제 포스팅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2차 1라운드 7순위로 입단한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953경기에 출전, 타율 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