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박용준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자금 지원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LIV 골프의 향후 존속 여부에 다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PIF가 LIV 골프 지원 중단 또는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영국 텔레그래프 등도 긴급 회동설을 전하며 위기론에 힘을 실었다. 반면 로이터는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2026시즌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PIF 지원도 유지된다고 전해, 상반된 해석이 나오고 있다. FT 보도에 따르면 LIV 골프 경영진은 최근 뉴욕에서 긴급 회동을 진행했고, PIF는 수년간 투입한 대규모 자금의 지속 가능성을 재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FT는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조만간 재정 지원과 관련한 방향성이 공개될 수 있으며, 지원이 끊기거나 크게 줄 경우 LIV 골프의 운영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짚었다. 가디언도 PIF의 새 중기 전략에서 스포츠가 핵심 축으로 두드러지지 않는 점, 비용 절감 기조가 강화되고 있는 점을 들어 LIV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LIV 골프는 2022년 출범 이후 PIF 자금을 바탕으로 기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차별화된 구조를 앞세워
2026-04-16 박용준 기자
TSN KOREA 장우혁 기자 | 한국 프로야구(KBO) 삼성 라이온즈가 화끈한 타선과 마운드의 안정감을 앞세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13-5로 완파했다. 이로써 삼성은 최근 5연승과 함께 10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kt wiz, LG 트윈스를 0.5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에 자리했다. 삼성이 10경기 이상을 치른 시점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것은 2021년 10월 이후 약 4년 6개월 만이다. 삼성은 1회부터 승부를 갈랐다. 안타 7개와 사사구 3개를 묶어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흐름을 가져왔다. 1회 선발타자 9명이 모두 출루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이는 2016년 6월 NC 다이노스 이후 10년 만에 나온 보기 드문 기록이다. 타선에서는 전병우가 6타수 3안타 4타점으로 중심을 잡았고, 김지찬과 류지혁도 나란히 3안타씩을 보태며 공격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2007년생 신인 장찬희가 2회 구원 등판해 3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4개를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반면 한화는 전날 팀 한 경기 최다 사사구 허용이라는 불명예 기록
2026-04-16 장우혁 기자
TSN KOREA 김민제 기자 |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이틀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조금씩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기록하며 출루 능력을 다시 보여줬다. 전날 멀티히트에 이어 이날도 두 차례 출루에 성공하면서 시즌 타율을 0.213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4경기 흐름만 놓고 보면 확실한 반등 조짐으로 읽힌다. 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신시내티 선발 렛 라우더를 상대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고, 후속타 때 홈까지 밟으며 득점도 올렸다. 로이터는 당시 샌프란시스코가 맷 채프먼의 안타와 이정후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든 뒤 대니얼 수삭의 적시 2루타로 두 점을 만회했다고 전했다. 경기 후반에는 장타로 존재감을 남겼다. 3-8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오른손 투수 피어스 존슨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낮게 떨어진 변화구에 정확히 배트를 맞히며 만든 장면이었다. 이어 후속 타
2026-04-16 김민제 기자
TSN KOREA 송은하 기자 |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마침내 시즌 첫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김혜성은 뉴욕 메츠전에서 선제 투런포를 터뜨리며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뒷받침했고, 다저스는 메츠를 8-2로 꺾고 시리즈 스윕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고, 메츠는 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혜성의 한 방은 경기 초반 흐름을 바꿨다.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2루에서 메츠 선발 클레이 홈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MLB 경기 공식 기록과 현지 경기 요약에 따르면 이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고, 다저스는 이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포와 8회 달튼 러싱의 만루포까지 더해 승부를 갈랐다. 김혜성 개인에게도 의미가 큰 장면이었다. 지난해 빅리그 데뷔 시즌 이후 다시 나온 결정적인 장타였고, 올 시즌 초반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장타 생산 능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가치가 컸다. 다만 홈런 이후 남은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과제도 남겼다. 그럼에도 이날 경기에서는 단 한 번의 스윙으로 존재 이유를 증명했다고 볼 만했다.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2026-04-16 송은하 기자
TSN KOREA 박용준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전캠프를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대표팀이 조별리그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하기에 앞서 약 2주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이번 사전캠프에서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의 레알 솔트레이크 구단 시설과 유타 대학의 훈련장,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협회는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장과 베이스캠프가 위치한 지역의 기후 조건, 고지대 적응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전캠프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솔트레이크시티 훈련장은 해발 약 1460m에 위치해 있다. 이는 베이스캠프 장소이자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 경기장이 있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해발 약 1500m 환경과 유사하다. 기온과 습도 등 기후 여건도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한국과의 시차 역시 미국의 서머타임 적용 시 15시간으로 과달라하라와 같아 대표팀이 단계적으로 현지 환경에 적응하는 데 적합한 장소로 판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 같은 결정을 위해 다양한 후보지를 직접 방문해 실사를 진행
2026-04-16 박용준 기자
TSN KOREA 박용준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전캠프를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대표팀이 조별리그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하기에 앞서 약 2주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이번 사전캠프에서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의 레알 솔트레이크 구단 시설과 유타 대학의 훈련장,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협회는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장과 베이스캠프가 위치한 지역의 기후 조건, 고지대 적응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전캠프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솔트레이크시티 훈련장은 해발 약 1460m에 위치해 있다. 이는 베이스캠프 장소이자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 경기장이 있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해발 약 1500m 환경과 유사하다. 기온과 습도 등 기후 여건도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한국과의 시차 역시 미국의 서머타임 적용 시 15시간으로 과달라하라와 같아 대표팀이 단계적으로 현지 환경에 적응하는 데 적합한 장소로 판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 같은 결정을 위해 다양한 후보지를 직접 방문해 실사를 진행
TSN KOREA 장우혁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손흥민(33)이 멕시코 고지대 원정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LAFC는 15일 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의 콰우테목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과의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앞서 1차전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LAFC는 1, 2차전 합계 4-1을 기록하며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LAFC는 구단 최초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 대회에서 LAFC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준우승이었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에게도 의미가 있었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의 고지대 환경을 미리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푸에블라주 정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가 열린 콰우테목 스타디움의 해발고도는 2160m다. 한국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를 예정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은 해발 1571m에 자리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
TSN KOREA 송은하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 새 시대를 이끌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전격 사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4일(현지시간) 마스체라노 감독이 1군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성명을 통해 마스체라노 감독을 “첫 번째 별을 함께 만든 우승 감독”으로 소개하며, 그의 업적이 구단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체라노 감독도 구단 발표를 통해 “개인적인 이유로 인터 마이애미 감독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임 배경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전 보도나 감독 교체 조짐이 거의 없었던 상황에서 구단 발표가 사실상 첫 신호였기 때문이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아르헨티나 대표팀 시절부터 메시와 가까운 관계를 이어온 인물로, 지난 시즌 부임 첫해에 팀을 MLS 정상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6시즌 초반 완벽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리그에서 3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3위에 올라 있었고, 시즌 출발 자체가 흔들리는 수준은 아니었다. 다만
TSN KOREA 송동섭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버풀을 다시 한 번 제압하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올랐다. PSG는 영국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5-2026 UCL 8강 2차전에서 우스만 뎀벨레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잡아낸 PSG는 합산 스코어 4-0으로 4강행을 확정했다. 리버풀은 홈에서 강한 반격을 시도했다. 특히 후반 들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며 PSG 골문을 거세게 두드렸다. 하지만 결정적인 마무리가 나오지 않으면서 끝내 추격의 실마리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PSG는 상대의 공세를 견딘 뒤 한 번의 역습으로 흐름을 바꿨다. 발롱도르 수상자인 뎀벨레는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추를 PSG 쪽으로 완전히 기울게 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8강 두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PSG의 결정력이 돋보였다. 리버풀은 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살리지 못한 반면, PSG는 필요한 순간 정확하게 득점하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면모를 보였다. 리버풀로서는 판정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후반 21분 알
TSN KOREA 김민제 기자 | 잉글랜드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안방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히며 뼈아픈 패배를 떠안았다. 리즈는 노아 오카포르의 멀티골을 앞세워 10명이 싸운 맨유를 2-1로 꺾고 값진 승점 3을 챙겼다. 경기 초반부터 흐름은 리즈 쪽이었다. 리즈는 전반 5분 오카포르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데 이어 전반 29분 다시 오카포르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맨유는 전반 내내 중원 장악과 수비 안정감에서 모두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맨유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지만 악재가 겹쳤다. 후반 11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긴 장면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판정 과정에서 비디오판독(VAR)이 개입했고, 마르티네스는 복귀전에서 곧바로 퇴장이라는 불운을 겪었다. 오히려 10명이 된 뒤 맨유의 집중력은 살아났다. 후반 24분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맨유는 공세를 강화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리즈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결과로 맨유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
TSN KOREA 장우혁 기자 | 한국 프로야구(KBO) 삼성 라이온즈가 화끈한 타선과 마운드의 안정감을 앞세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13-5로 완파했다. 이로써 삼성은 최근 5연승과 함께 10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kt wiz, LG 트윈스를 0.5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에 자리했다. 삼성이 10경기 이상을 치른 시점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것은 2021년 10월 이후 약 4년 6개월 만이다. 삼성은 1회부터 승부를 갈랐다. 안타 7개와 사사구 3개를 묶어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흐름을 가져왔다. 1회 선발타자 9명이 모두 출루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이는 2016년 6월 NC 다이노스 이후 10년 만에 나온 보기 드문 기록이다. 타선에서는 전병우가 6타수 3안타 4타점으로 중심을 잡았고, 김지찬과 류지혁도 나란히 3안타씩을 보태며 공격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2007년생 신인 장찬희가 2회 구원 등판해 3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4개를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반면 한화는 전날 팀 한 경기 최다 사사구 허용이라는 불명예 기록
TSN KOREA 김민제 기자 |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이틀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조금씩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기록하며 출루 능력을 다시 보여줬다. 전날 멀티히트에 이어 이날도 두 차례 출루에 성공하면서 시즌 타율을 0.213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4경기 흐름만 놓고 보면 확실한 반등 조짐으로 읽힌다. 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신시내티 선발 렛 라우더를 상대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고, 후속타 때 홈까지 밟으며 득점도 올렸다. 로이터는 당시 샌프란시스코가 맷 채프먼의 안타와 이정후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든 뒤 대니얼 수삭의 적시 2루타로 두 점을 만회했다고 전했다. 경기 후반에는 장타로 존재감을 남겼다. 3-8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오른손 투수 피어스 존슨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낮게 떨어진 변화구에 정확히 배트를 맞히며 만든 장면이었다. 이어 후속 타
TSN KOREA 송은하 기자 |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마침내 시즌 첫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김혜성은 뉴욕 메츠전에서 선제 투런포를 터뜨리며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뒷받침했고, 다저스는 메츠를 8-2로 꺾고 시리즈 스윕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고, 메츠는 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혜성의 한 방은 경기 초반 흐름을 바꿨다.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2루에서 메츠 선발 클레이 홈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MLB 경기 공식 기록과 현지 경기 요약에 따르면 이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고, 다저스는 이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포와 8회 달튼 러싱의 만루포까지 더해 승부를 갈랐다. 김혜성 개인에게도 의미가 큰 장면이었다. 지난해 빅리그 데뷔 시즌 이후 다시 나온 결정적인 장타였고, 올 시즌 초반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장타 생산 능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가치가 컸다. 다만 홈런 이후 남은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과제도 남겼다. 그럼에도 이날 경기에서는 단 한 번의 스윙으로 존재 이유를 증명했다고 볼 만했다.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TSN KOREA 송동섭 기자 |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멀티히트로 타격 반등 신호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그러나 팀은 빈공에 발목이 잡히며 연패를 끊지 못했다.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4번째 멀티히트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2할7리로 올라섰다. 최근 4경기에서 3차례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초반 부진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흐름을 만들고 있다. 이정후는 2회초 1사에서 신시내티 선발 브래디 싱어의 싱커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4회초 2사에서는 다시 싱커를 공략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리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6회초에는 투수 강습 타구가 브래디 싱어의 발을 맞고 1루수 쪽으로 흐르면서 불운한 1루 땅볼로 기록됐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이정후는 8회말 1-2로 뒤진 상황에서 우측 파울 라인 쪽으로 흐르는 타구를 끝까지 따라가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현지 매체는 경기 후
TSN KOREA 장우혁 기자 | KBO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주전 3루수 노시환은 지난 2월 한화와 11년 총액 307억원의 비(非)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최장기이자 최대 규모 계약으로, 구단은 노시환을 한화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타자로 키우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노시환 역시 “처음부터 한화만 생각했다”고 밝히며 책임감을 드러냈고, 2026시즌 종료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팅 도전 가능성도 열어뒀다. 하지만 시즌 출발은 기대와 정반대로 흘렀다. 노시환은 올 시즌 개막 후 13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타율 0.145(55타수 8안타), 3타점, OPS 0.394에 머물렀다. 볼넷은 5개를 얻는 동안 삼진은 21개를 당했고, 수비에서도 실책 3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모두 흔들렸다. 한화 벤치도 끝까지 기다렸지만 반등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은 한동안 노시환을 4번 타자로 중용했지만, 최근에는 6번으로 타순을 조정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결과가 따라오지 않으면서 결국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시즌 초반 한화 타선 침체와 팀 연패 흐름 속에서 나온 결단이라는 점에서 파장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