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교 운동부, 불법 찬조금 수수 의혹…경찰 본격 수사 착수

  • 등록 2025.08.11 17: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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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등학교 운동부 지도자들, 불법 찬조금 수수 의혹
학부모 고소로 경찰, 사실관계 집중 조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에서 지도자들이 불법 찬조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부는 11일, 광주 A고등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이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을 제출한 학부모는 선수 선발 등 주요 권한을 가진 지도자들이 학부모들로부터 수시로 불법 찬조금을 받아 챙겼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며, 범죄 혐의가 확인될 경우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김도연 기자 jeff.mj@t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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