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이적으로 공격수 보강 PSG '콜로 무아니' 임대 영입

  • 등록 2025.09.02 16: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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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 무아니, 토트넘에서 39번 달고 뛴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온라인뉴스팀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이별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26)를 임대 영입했다고 전했다.
 

■ 손흥민의 이적, 토트넘의 여름 보강 전략

10년 동안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한 손흥민은 지난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미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공격수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부터 모하메드 쿠두스를 데려왔다.

 

또한 손흥민의 7번 유니폼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영입한 네덜란드 미드필더 사비 시몬스에게 돌아갔다.


■ 콜로 무아니, 토트넘에서 39번 달고 뛴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일에 PSG 소속 프랑스 대표 공격수 콜로 무아니의 임대를 확정했다. 무아니는 39번을 달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중앙과 왼쪽 측면을 오가는 멀티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최근 주전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의 부상 공백도 그를 불러들이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 PSG와 대표팀에서의 이력

무아니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 모로코전에서 골을 기록했고, 결승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도 교체로 출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지금까지 31경기에 나섰다.

 

클럽 경력으로는 2023년 9월 프랑크푸르트에서 PSG로 이적하며 약 9,500만 유로(약 1,54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PSG 첫 시즌에서 40경기 9골을 넣었고,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16경기 8골을 올리며 득점력을 입증했다.

 

올여름 미국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유벤투스를 상대로 3경기 2골을 기록했다.


■ EPL 빅클럽들의 관심 속 토트넘 선택

무아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웨스트햄 등 EPL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토트넘을 선택했다.

 

손흥민의 이탈로 전환점을 맞이한 토트넘이 새 공격수 무아니와 함께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울 토트넘의 새로운 퍼즐이자,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무아니의 EPL 도전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info@ts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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