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김혜성, MLB 월드시리즈 우승 보너스 7억원 수령

  • 등록 2025.12.19 11: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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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우승 상금 1인당 48만달러 배분
김혜성, 월드시리즈 로스터 포함 전액 수령
MLB 포스트시즌 상금 규모 역대 최고 수준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 김혜성(26)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보너스로 약 7억원을 받는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E) 사무국이 2025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에 포스트시즌 상금 4천610만달러(약 7억1천500만원)를 배분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6월 1일 이후 다저스 현역 로스터 또는 부상자 명단에 포함된 선수와 코치진은 1인당 48만4천748달러를 받는다. 이 기간에 현역 로스터 제외 선수는 상금의 일부를 받는다. 

 

김혜성은 올해 5월 4일 미국 빅리그에 데뷔한 뒤 제한적인 출전 기회를 얻었고, 시즌 중 부상자 명단에도 올랐지만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돼 시즌 끝까지 팀과 함께했다.

이에 김혜성은 우승 멤버로 인정돼 보너스 전액을 수령하게 됐고, 의미 있는 첫 빅리그 성과로 남게 됐다.

 

올해 MLB 포스트시즌 총상금은 1억2천82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우승팀에 배분된 금액은 오히려 증가했다.

 

다저스의 올해 MLB 우승 보너스는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편,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에 아쉽게 패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인당 35만4천118달러를 받는다.

임재현 기자 info@ts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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