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김민제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1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이 25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올해 1월 발표된 랭킹에서 22위를 기록했으나, 최근 A매치 2연패 영향으로 3계단 하락했다. 랭킹 포인트는 1,588.66점으로 집계됐다.
이번 순위 하락은 친선경기 결과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코트디부아르전 0-4 패배로 5.73점, 오스트리아전 0-1 패배로 5.05점이 각각 감소했다. 상위권 국가들 가운데서도 하락 폭이 가장 큰 수준이다.
FIFA는 이달부터 A매치 결과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랭킹 포인트를 산정하기로 하면서, 경기 결과의 영향력이 더욱 즉각적으로 반영되는 구조로 바뀌었다.
아시아 국가 간 격차도 더욱 벌어졌다. 일본은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1계단 상승한 18위(1,660.43점)를 기록했다. 이란은 21위를 유지하며 한국은 아시아 3위에 머물렀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쟁국들의 순위 변동도 눈에 띈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멕시코는 15위로 1계단 상승했고,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체코는 41위로 2계단 올랐다. 남아공은 60위를 유지했다.
세계 최상위권에도 변화가 발생했다. 기존 1위였던 스페인은 이집트,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고, 아르헨티나는 잠비아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도 포인트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 반면 프랑스는 콜롬비아를 3-1로 꺾으며 세계 1위에 올라섰다.
한편 다음 FIFA 랭킹은 오는 6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A매치 기간 결과를 반영해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