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라질축구협회, '덕장' 안첼로티 감독 선임… 2026 월드컵까지 대표팀 이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브라질축구협회가 '덕장' 카를로 안첼로티(65·이탈리아) 감독을 새로운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게 될 안첼로티 감독은 6월 예정된 에콰도르와 파라과이와의 남미 예선부터 대표팀을 지휘한다. 브라질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맡게 됐다"며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남미 예선에서 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에드나우드 호드리게스 브라질축구협회 회장은 "안첼로티 감독의 영입은 단순한 전략적 결정이 아니다. 우리 대표팀이 다시 세계 정상으로 올라가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그는 축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하나로, 이제 브라질을 이끌며 새로운 영광을 창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 축구의 거장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을 비롯해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그는 유럽 5대 리그를 모두 제패한 유일한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