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의 폭발적인 외곽포를 앞세워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었다. 커리는 후반에만 31점을 몰아치며 46점을 기록했고, 웸반야마의 트리플더블 활약에도 골든스테이트는 원정 경기에서 125-120으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 승리로 7승 6패(서부 9위), 3연승이 끊긴 샌안토니오는 8승 3패(서부 3위)가 됐다. 전반 내내 샌안토니오 수비에 막혔던 커리는 후반 들어 자유투와 연속 3점포로 흐름을 완전히 바꾸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막판 버틀러와 페이턴 2세도 득점에 가세하며 골든스테이트가 리드를 지켜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4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지미 버틀러(28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모지스 무디(19점)의 활약으로 3점슛만 21개를 성공시켰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가 31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 지난해 신인왕 스테폰 캐슬이 2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올 시즌 첫 동반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고개를 숙였다. 서부 선두 오클라호마시티는 LA 레이커스를 121-92로 완파하며 4연승, 12승 1패를 기록했다. 샤이 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프로농구 2군 리그인 KBL D리그가 오는 21일 새 시즌을 시작한다. 새 시즌은 역대 최초로 10개 KBL 구단 모두가 참가하며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개막전은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리는 서울 SK-울산 현대모비스, 수원 kt-대구 한국가스공사 경기로 시작된다. 2025-2026시즌에는 국군체육부대를 포함해 총 11개 팀이 팀당 12경기씩 예선리그를 치러 전체 66경기가 2026년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팀 증가에 따라 플레이오프 방식도 조정됐다. 예선 상위 6개 팀이 PO에 진출하고, 상위 2개 팀은 4강에 직행한다. 결승과 3·4위전을 포함한 모든 PO 경기는 단판 승부로 열린다. 예선과 PO 모두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진행된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각각 2천만 원, 1천만 원이 지급되며 3위 팀은 600만 원을 받는다. MVP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관중은 KBL 통합 홈페이지에서 무료 관전 신청이 가능하며, 경기는 KBL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된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한국 바둑을 오랫동안 이끌어온 두 베테랑, 박정환 9단(32)과 김지석 9단(36)이 제30회 삼성화재배에서 나란히 4강에 올랐다. 한국 랭킹 2위 박정환은 13일 제주 서귀포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8강전에서 중국 양딩신 9단을 163수 만에 불계승했다. 박정환은 중반전 우상귀 전투에서 백 대마를 제압하며 유리한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 양딩신의 하변 공격을 완벽하게 타개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삼성화재배 4강 진출은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한국기사끼리 맞붙은 또 다른 8강에서는 김지석이 강동윤 9단을 241수 끝에 불계승했다. 상변 대마 공방에서 형세가 불리해졌으나, 하변 백진을 정교하게 삭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지석의 삼성화재배 4강 진출은 2014년 우승 이후 11년 만으로 의미가 크다. 4강 대진은 박정환-랴오위안허가 14일 먼저 맞붙고, 15일 김지석-딩하오 대국이 이어진다. 박정환은 랴오위안허를 상대로 3승 1패로 앞서 있으며, 김지석은 중국 랭킹 1위 딩하오에게 3전 전패 중이다.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며, 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 이진영 타격 코치가 19년 전 ‘국민 우익수’로 불리게 한 도쿄돔을 다시 찾았다. 그는 대표팀 선수들의 안전을 먼저 챙기며 “다이빙은 금지”라고 웃어 보였다. 이 코치는 2006년 WBC 일본전에서 니시오카 쓰요시의 우측 깊숙한 타구를 전력 다이빙으로 잡아내며 명장면을 남겼다. 한국은 이승엽의 홈런으로 3-2 승리를 거뒀고, 이진영은 국민적 사랑을 받는 ‘국민 우익수’ 별명을 얻었다.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훈련을 지휘한 그는 “시설이 예전보다 좋아졌지만 잔디는 그때처럼 딱딱하다”며 “우리 선수들은 다이빙 금지”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때 공을 잡았던 순간은 아직도 기억난다. 숨이 안 쉬어질 정도였다. 당시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속으로는 고통을 참았다”고 회상했다. 대표팀 외야수 안현민도 그라운드 상태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도쿄돔 그라운드가 더 좋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딱딱하다”며 “인조 잔디가 덜 미끄러지고 부상 위험이 있어 수비 시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평가전과 WBC 준비를 위해 현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202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8) 전체 일정을 12일(현지시간) 확정했다. 결승전 개최지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결정됐고, 개막전은 웨일스 카디프에서 열린다. 유로 2028은 2028년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영국과 아일랜드 4개국에서 치러진다. 애초 북아일랜드도 공동 개최국으로 포함됐지만 핵심 경기장 신축이 무산되면서 잉글랜드·웨일스·스코틀랜드·아일랜드 등 8개 도시 9개 경기장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잉글랜드에서는 웸블리 스타디움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포함됐고,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 리버풀의 에버턴 스타디움,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도 경기가 열린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 웨일스 카디프 국립경기장, 아일랜드 더블린 아레나도 경기장 명단에 올랐다. 결승전은 7월 9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웸블리는 준결승 2경기와 8강전도 소화하며 이번 대회의 중심 무대가 된다. 웸블리는 유로 2020 결승전 장소이기도 했으며, 당시 이탈리아가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를 꺾고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 초반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를 굳히고 있다. 도로공사는 12일 대전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시즌 6승 1패를 기록, 6연승으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개막전 패배 이후 단 한 번의 흔들림 없이 선두 경쟁팀들을 모두 넘어서며 독주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1개월 사이 도로공사는 흥국생명, 현대건설, GS칼텍스 등 강팀을 차례로 꺾으며 전력을 입증했다. 1라운드에서 불안 요소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올 시즌 초반 가장 안정적인 팀으로 꼽히고 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세 공격수로 구성된 공격 삼각편대가 있다. 외국인 거포 모마는 누적 득점 200점을 넘기며 2위권에 올라 있고, 강소휘와 타나차 역시 각각 득점 상위권을 유지하며 팀 화력을 이끌고 있다. 세 선수가 동시에 득점 톱10에 이름을 올린 팀은 올 시즌 도로공사가 유일하다. 특히 모마는 지난 1일 GS칼텍스전에서 한 경기 45점을 몰아치며 외국인 선수 맞대결에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타나차는 12월 SEA게임 태국 대표 차출이 불발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을 치르고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일랜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팬들의 야유에 유쾌한 반응을 내놨다. 호날두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더블린에서 다시 경기하게 돼 기쁘다”며 “물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지만 너무 심한 야유는 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야유가 쏟아질 것이라는 걸 안다. 하지만 내일은 ‘착한 아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웃어 보였다. 포르투갈은 F조에서 3승 1무(승점 10)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14일 더블린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일랜드전에서 승리하면 오는 16일 아르메니아와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행이 확정된다. 아일랜드는 1승 1무 2패(승점 4)로 3위다.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을 자신의 마지막 무대로 선언한 만큼 아일랜드전 승리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지난 11일 홈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후벵 네베스의 극적인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지만, 호날두는 후반 페널티킥을 실축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네베스의 골 세리머니 과정에서 아일랜드 수비수 제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명예 회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결전지 일본 도쿄에 입성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며 오는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릴 한일전 평가전을 준비한다. 한국은 지난 8일과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3-0, 11-1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이번 ‘K-베이스볼 시리즈’는 내년 3월 WBC 본선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일본 전력을 미리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도쿄에 도착한 대표팀은 13일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하고, 14일 공식 기자회견 및 훈련을 통해 마지막 점검을 마친 뒤 15일 오후 6시 30분과 16일 오후 7시 두 차례 평가전에 나선다. 하네다 공항 입국장에는 적지 않은 현지 팬들이 대표팀을 맞이했다. 김영웅의 유니폼을 든 일본 팬, 류지현 감독 이름이 적힌 손팻말을 든 팬도 눈에 띄었다. 일부 팬은 사인을 요청하며 선수들을 환호했고, 공항 직원과 승무원들 또한 선수들과 사진을 찍으며 응원을 보냈다. 류지현 감독은 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앞두고 이강인과 조규성 등 해외파가 합류하면서 완전체 훈련에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충남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14일 열릴 볼리비아전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소집에는 총 26명의 선수가 참가해 손발을 맞추며 본격적인 전력 점검에 들어갔다. 홍명보 감독은 당초 27명을 소집했지만, 황인범(페예노르트), 백승호(버밍엄 시티), 이동경(울산)이 부상으로 빠지며 일부 교체가 이뤄졌다. 대체로 서민우(강원)와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합류하면서 팀 구성을 완성했다. 대표팀은 10일 천안에 소집돼 손흥민(LAFC), 김민재(뮌헨), 김승규(도쿄) 등 주요 해외파와 K리그 선수들이 먼저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11일 황희찬(울버햄프턴),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양민혁(포츠머스) 등이 합류했고, 12일에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오현규(헹크), 조규성, 이한범(이상 미트윌란),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도착하며 비로소 모든 선수가 모였다. 이강인은 최근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공식전 100경기
Chairman Yong-do, Kim : “Realizing Public Value through the Press and Media” ... Highlighting Global Leadership Embracing ESG, Youth, and the Socially Vulnerable Proposing a Sustainable Media Model Integrating Journalism, Social Media, and AI (Artificial Intelligence) Expanding Public-Interest Activities into International Conferences, Youth Empowerment, and Social Contribution Based on 20 Years of Media Experience “ESG Must Become a Practice-Oriented Movement Where Daily Life, Education, and Media Progress Continuously Together”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김용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박수복 화백(루카스 박, Lucas Park)이 세계 무대에서 이어온 예술 여정을 국내에서 잇는다. 박 화백은 오는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지트미술관에서 귀국 특별전 ‘해·모·도(海·島·母 : The Sea, the Island, and the Mother)’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 화백의 작품 세계에서 중심을 이루는 세 가지 모티프인 ‘바다’, ‘섬’, ‘어머니’를 통해 존재의 근원과 인간 내면의 정서를 탐구한다. 작가는 고향의 바다에서 출발한 자연적 기억을 대지적 모성으로 확장하며, 인간이 지닌 근원적 회귀 본능과 생명의 울림을 화면에 담았다. 미술관 측은 “박수복 화백의 작품은 강렬한 에너지 속에서도 치유와 회환의 감각을 전하는 독보적 미학을 지닌다”며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깊은 정서적 울림과 사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복 화백은 지난 8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갈라쇼’에서 세계 최초로 ‘퍼해밍 퍼포먼스(Performing + Painting)’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내야수 김찬형(27)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SSG 구단은 10일 “김찬형 선수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해왔으며, 구단은 이를 존중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임의해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2차 드래프트를 앞두고 선수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한 절차였다”며 “김찬형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찬형은 경남고를 졸업하고 2016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하며 ‘대형 유격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정교한 타격으로 2할대 후반 타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수비 불안이足목을 잡아 주전 도약에는 실패했다. 2021년 시즌 중 SSG로 트레이드된 그는 같은 해 88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입단 후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빠른 발과 공격적인 성향으로 팀 내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했지만, 이후 주전 경쟁에서 점차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 시즌(2024년)에는 1군 5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해는 44경기에서 타율 0.178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통산 성적은 370경기 타율 0.238, 145안타, 5홈런, 45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박해리 기자 | 내년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조직력을 다지고 있는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잇따른 부상 악재로 전력 변동을 겪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강상윤(전북 현대)이 오른쪽 발목 염좌로, 이현용(수원FC)은 갈비뼈 부상으로 판다컵 출전이 어렵게 돼 대전하나시티즌의 김한서와 강원FC의 조현태를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표팀은 중앙 수비수 김지수(카이저스라우테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낙마해 공격수 정승배(수원FC)를 긴급히 불러들이는 등 이미 한 차례 전력 교체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은 세 명의 새 얼굴을 투입하게 됐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내년 1월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아시안컵을 목표로 전력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중국 판다컵 2025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중요한 무대다. 대표팀은 대회 기간 중국 청두에서 머물며 12일 우즈베키스탄, 15일 중국, 18일 베트남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컵 본선을 대비해 전술 완성도와 선수 기용 폭을 넓히는 ‘리허설’ 성격을 지닌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선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디트로이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1-10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디트로이트는 시즌 8승 2패를 기록하며 동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고, 필라델피아는 6승 4패로 3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경기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4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 필라델피아의 타이리스 맥시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100-101로 역전했으나, 디트로이트의 제일런 듀렌이 골 밑 돌파로 내리 6득점을 올려 재차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신인 VJ 에지컴의 외곽포로 점수 차가 다시 좁혀지자, 디트로이트는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이 덩크와 자유투로 팀을 구했다. 경기 종료 31초 전 맥시의 자유투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은 필라델피아는 마지막 3점 시도를 놓치며 패했다. 커닝햄은 26점 11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듀렌도 21점 16리바운드로 골 밑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축구대표팀이 잇따른 부상으로 핵심 미드필더들을 잃으며 전력 재편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이동경(울산)과 백승호(버밍엄시티)를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하고, 대체 선수로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서민우(강원)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대전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에서 가나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이날 충남 천안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연이어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홍명보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백승호는 지난 8일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 중 왼쪽 어깨를 다쳐 교체됐다. 이어 다음 날 이동경이 K리그1 수원FC전에서 오른쪽 갈비뼈를 다치며 병원으로 옮겨졌고, 회복에 최소 4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표팀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에 이어 이동경과 백승호까지 빠지며 핵심 세 명이 모두 이탈한 셈이 됐다. 홍 감독으로서는 새로운 조합을 실험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체로 발탁된 배준호는 잉글랜드 스토크시티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9월 미국·멕시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