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프로농구 2군 리그인 KBL D리그가 오는 21일 새 시즌을 시작한다. 새 시즌은 역대 최초로 10개 KBL 구단 모두가 참가하며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개막전은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리는 서울 SK-울산 현대모비스, 수원 kt-대구 한국가스공사 경기로 시작된다. 2025-2026시즌에는 국군체육부대를 포함해 총 11개 팀이 팀당 12경기씩 예선리그를 치러 전체 66경기가 2026년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팀 증가에 따라 플레이오프 방식도 조정됐다. 예선 상위 6개 팀이 PO에 진출하고, 상위 2개 팀은 4강에 직행한다. 결승과 3·4위전을 포함한 모든 PO 경기는 단판 승부로 열린다. 예선과 PO 모두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진행된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각각 2천만 원, 1천만 원이 지급되며 3위 팀은 600만 원을 받는다. MVP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관중은 KBL 통합 홈페이지에서 무료 관전 신청이 가능하며, 경기는 KBL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된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한국 바둑을 오랫동안 이끌어온 두 베테랑, 박정환 9단(32)과 김지석 9단(36)이 제30회 삼성화재배에서 나란히 4강에 올랐다. 한국 랭킹 2위 박정환은 13일 제주 서귀포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8강전에서 중국 양딩신 9단을 163수 만에 불계승했다. 박정환은 중반전 우상귀 전투에서 백 대마를 제압하며 유리한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 양딩신의 하변 공격을 완벽하게 타개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삼성화재배 4강 진출은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한국기사끼리 맞붙은 또 다른 8강에서는 김지석이 강동윤 9단을 241수 끝에 불계승했다. 상변 대마 공방에서 형세가 불리해졌으나, 하변 백진을 정교하게 삭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지석의 삼성화재배 4강 진출은 2014년 우승 이후 11년 만으로 의미가 크다. 4강 대진은 박정환-랴오위안허가 14일 먼저 맞붙고, 15일 김지석-딩하오 대국이 이어진다. 박정환은 랴오위안허를 상대로 3승 1패로 앞서 있으며, 김지석은 중국 랭킹 1위 딩하오에게 3전 전패 중이다.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며, 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 초반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를 굳히고 있다. 도로공사는 12일 대전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시즌 6승 1패를 기록, 6연승으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개막전 패배 이후 단 한 번의 흔들림 없이 선두 경쟁팀들을 모두 넘어서며 독주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1개월 사이 도로공사는 흥국생명, 현대건설, GS칼텍스 등 강팀을 차례로 꺾으며 전력을 입증했다. 1라운드에서 불안 요소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올 시즌 초반 가장 안정적인 팀으로 꼽히고 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세 공격수로 구성된 공격 삼각편대가 있다. 외국인 거포 모마는 누적 득점 200점을 넘기며 2위권에 올라 있고, 강소휘와 타나차 역시 각각 득점 상위권을 유지하며 팀 화력을 이끌고 있다. 세 선수가 동시에 득점 톱10에 이름을 올린 팀은 올 시즌 도로공사가 유일하다. 특히 모마는 지난 1일 GS칼텍스전에서 한 경기 45점을 몰아치며 외국인 선수 맞대결에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타나차는 12월 SEA게임 태국 대표 차출이 불발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선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디트로이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1-10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디트로이트는 시즌 8승 2패를 기록하며 동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고, 필라델피아는 6승 4패로 3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경기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4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 필라델피아의 타이리스 맥시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100-101로 역전했으나, 디트로이트의 제일런 듀렌이 골 밑 돌파로 내리 6득점을 올려 재차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신인 VJ 에지컴의 외곽포로 점수 차가 다시 좁혀지자, 디트로이트는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이 덩크와 자유투로 팀을 구했다. 경기 종료 31초 전 맥시의 자유투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은 필라델피아는 마지막 3점 시도를 놓치며 패했다. 커닝햄은 26점 11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듀렌도 21점 16리바운드로 골 밑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의 폭발적인 외곽포를 앞세워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었다. 커리는 후반에만 31점을 몰아치며 46점을 기록했고, 웸반야마의 트리플더블 활약에도 골든스테이트는 원정 경기에서 125-120으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 승리로 7승 6패(서부 9위), 3연승이 끊긴 샌안토니오는 8승 3패(서부 3위)가 됐다. 전반 내내 샌안토니오 수비에 막혔던 커리는 후반 들어 자유투와 연속 3점포로 흐름을 완전히 바꾸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막판 버틀러와 페이턴 2세도 득점에 가세하며 골든스테이트가 리드를 지켜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4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지미 버틀러(28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모지스 무디(19점)의 활약으로 3점슛만 21개를 성공시켰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가 31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 지난해 신인왕 스테폰 캐슬이 2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올 시즌 첫 동반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고개를 숙였다. 서부 선두 오클라호마시티는 LA 레이커스를 121-92로 완파하며 4연승, 12승 1패를 기록했다. 샤이 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프로농구 2군 리그인 KBL D리그가 오는 21일 새 시즌을 시작한다. 새 시즌은 역대 최초로 10개 KBL 구단 모두가 참가하며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개막전은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리는 서울 SK-울산 현대모비스, 수원 kt-대구 한국가스공사 경기로 시작된다. 2025-2026시즌에는 국군체육부대를 포함해 총 11개 팀이 팀당 12경기씩 예선리그를 치러 전체 66경기가 2026년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팀 증가에 따라 플레이오프 방식도 조정됐다. 예선 상위 6개 팀이 PO에 진출하고, 상위 2개 팀은 4강에 직행한다. 결승과 3·4위전을 포함한 모든 PO 경기는 단판 승부로 열린다. 예선과 PO 모두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진행된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각각 2천만 원, 1천만 원이 지급되며 3위 팀은 600만 원을 받는다. MVP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관중은 KBL 통합 홈페이지에서 무료 관전 신청이 가능하며, 경기는 KBL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된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한국 바둑을 오랫동안 이끌어온 두 베테랑, 박정환 9단(32)과 김지석 9단(36)이 제30회 삼성화재배에서 나란히 4강에 올랐다. 한국 랭킹 2위 박정환은 13일 제주 서귀포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8강전에서 중국 양딩신 9단을 163수 만에 불계승했다. 박정환은 중반전 우상귀 전투에서 백 대마를 제압하며 유리한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 양딩신의 하변 공격을 완벽하게 타개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삼성화재배 4강 진출은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한국기사끼리 맞붙은 또 다른 8강에서는 김지석이 강동윤 9단을 241수 끝에 불계승했다. 상변 대마 공방에서 형세가 불리해졌으나, 하변 백진을 정교하게 삭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지석의 삼성화재배 4강 진출은 2014년 우승 이후 11년 만으로 의미가 크다. 4강 대진은 박정환-랴오위안허가 14일 먼저 맞붙고, 15일 김지석-딩하오 대국이 이어진다. 박정환은 랴오위안허를 상대로 3승 1패로 앞서 있으며, 김지석은 중국 랭킹 1위 딩하오에게 3전 전패 중이다.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며, 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 초반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를 굳히고 있다. 도로공사는 12일 대전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시즌 6승 1패를 기록, 6연승으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개막전 패배 이후 단 한 번의 흔들림 없이 선두 경쟁팀들을 모두 넘어서며 독주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1개월 사이 도로공사는 흥국생명, 현대건설, GS칼텍스 등 강팀을 차례로 꺾으며 전력을 입증했다. 1라운드에서 불안 요소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올 시즌 초반 가장 안정적인 팀으로 꼽히고 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세 공격수로 구성된 공격 삼각편대가 있다. 외국인 거포 모마는 누적 득점 200점을 넘기며 2위권에 올라 있고, 강소휘와 타나차 역시 각각 득점 상위권을 유지하며 팀 화력을 이끌고 있다. 세 선수가 동시에 득점 톱10에 이름을 올린 팀은 올 시즌 도로공사가 유일하다. 특히 모마는 지난 1일 GS칼텍스전에서 한 경기 45점을 몰아치며 외국인 선수 맞대결에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타나차는 12월 SEA게임 태국 대표 차출이 불발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선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디트로이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1-10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디트로이트는 시즌 8승 2패를 기록하며 동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고, 필라델피아는 6승 4패로 3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경기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4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 필라델피아의 타이리스 맥시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100-101로 역전했으나, 디트로이트의 제일런 듀렌이 골 밑 돌파로 내리 6득점을 올려 재차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신인 VJ 에지컴의 외곽포로 점수 차가 다시 좁혀지자, 디트로이트는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이 덩크와 자유투로 팀을 구했다. 경기 종료 31초 전 맥시의 자유투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은 필라델피아는 마지막 3점 시도를 놓치며 패했다. 커닝햄은 26점 11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듀렌도 21점 16리바운드로 골 밑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을 맞아 미국프로풋볼(NFL)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학창시절 풋볼 선수로 뛰던 때를 회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페덱스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커맨더스와 디트로이트 라이온즈의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를 마친 뒤 그는 중계진과의 짧은 인터뷰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나는 실제로 풋볼하는 걸 아주 좋아했다”고 밝혔다. 중계진이 그의 고교 시절 사진을 보여주자 트럼프 대통령은 웃으며 “오, 안돼”라고 말했고, “당시 몇 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느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적어도 내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지 않나”라고 덧붙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군사학교 재학 시절 1년간 풋볼 선수로 활약했다. 당시 함께 운동했던 동창은 “트럼프는 훌륭한 운동선수였고, 시속 80마일(약 129㎞)의 공을 던질 정도로 강한 어깨를 지녔다”며 “프로야구 투수로도 성공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NFL 명예의 전당에는 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신인류’라 불리는 빅토르 웸반야마가 다시 한 번 괴물 같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9일(한국시간) 텍사스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26-119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시즌 7승 2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3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2승 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샌안토니오는 경기 초반부터 웸반야마와 복귀한 디에런 폭스의 활약을 앞세워 흐름을 잡았다. 웸반야마는 32분을 뛰며 18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1쿼터 시작부터 연속 앨리웁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골 밑에서 리바운드를 장악하며 경기 내내 존재감을 뽐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폭스는 팀 내 최다인 24점을 올리며 복귀전을 완벽히 마무리했다. 그는 2쿼터에서 연속 10점을 기록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고, 종료 30초 전 플로터와 자유투 2개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뉴올리언스는 트레이 머피가 41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박해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황유민이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국내 무대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다. 황유민은 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열린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서 임희정, 이동은과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KLPGA 투어에서 우승을 기록한 황유민은 올해 3월 대만 대회, 10월 LPGA 롯데 챔피언십, 그리고 이번 국내 대회까지 세 나라에서 우승을 거두며 세계 무대 진출을 앞둔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후 그는 “올해 KLPGA 우승이 없어서 마지막 대회에서는 꼭 이기고 싶었다”며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3년간 KLPGA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LPGA 우승도 이 경험 덕분이었다”며 “국내 팬들과 투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4차 연장에서 약 6.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한 그는 “거리상 다음 홀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들어가서 놀랐다. 날씨가 추워 비거리가 줄어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서울 SK의 ‘잠실의 왕’ 자밀 워니가 부상 복귀 후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전에서 워니는 32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75-67 승리를 주도했다. 경기 후 워니는 “팀원들이 저를 믿어주고 공을 보내준 덕분에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며 “오늘 승리는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라고 말했다. 워니는 지난달 종아리 부상으로 3경기를 결장한 뒤 최근 복귀했다. 그는 “결장 기간 동안 팀 경기를 보며 대릴 먼로가 에이스 역할을 잘해줬고,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아진 걸 보고 나도 그 흐름을 이어가려 했다”며 “출전 시간이 예전보다 줄었지만 팀 밸런스가 잘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희철 SK 감독은 “워니가 복귀 후 더 적극적으로 공격과 수비를 함께 해주고 있다”며 “워니의 활약이 팀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안영준도 15점 2어시스트 2스틸로 힘을 보태며 복귀 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갔다. 약 4주간의 부상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한국 바둑 대표 선수들이 제30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첫날부터 강세를 보였다. 9일 제주 서귀포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32강전에서 신진서·박정환·이지현·강동윤·김지석·박상진·목진석 9단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32강에서 열린 한중전 7경기 중 한국은 5승 2패를 기록, 우세한 성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7명이 진출했다. 세계 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중국 리친청 9단을 상대로 20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중반 우하귀에서의 바꿔치기로 주도권을 잡은 뒤 우변에서 집을 넓히며 완승을 거뒀다. 박정환 9단도 중국 스웨 9단을 상대로 20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한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지석 9단은 신예 강자 왕싱하오를 제압했고, 박상진 9단은 셰커 9단을 상대로 326수에 이르는 접전 끝에 반집 승리를 거두는 근성 있는 플레이를 보였다. 시니어조에서 올라온 목진석 9단은 중국 펑리야오를 불계로 꺾으며 노장의 저력을 증명했다. 강동윤 9단은 베트남 대표 하꾸윈안 아마 5단을 제압했고, 이지현 9단은 한국 선수 안성준 9단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