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임재현 기자 | 한국 여자 스노보드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유승은은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통틀어 처음으로 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사례다. 유승은은 결선에서 총점 171점을 기록하며 일본의 무라세 고코모(179점), 뉴질랜드의 조이 사도스키 시노트(172.25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메달은 한국 선수단의 대회 두 번째 메달이자,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세 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경기 후 유승은은 “부상 때문에 1년 가까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다음에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나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유승은은 2024년 월드컵 이후 발목 골절로 장기 공백을 겪었고, 이후 손목 부상까지 겹치며 선수 생활이 위태로웠다. 그러나 올 시즌 월드컵 첫 우승으로 복귀에 성공했고,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곧바로 메달을 따냈다. 결선 1차 시기에서는 백사이드 트리플 콕 1440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고득점을 받았다. 그는 “연습에서는
TSN KOREA 박해리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앞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준우승에 이어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였던 김시우는 최종일 1번과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한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4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11개 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며 추가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했다. 이번 대회 공동 3위 상금은 43만9,680달러다. 김시우는 시즌 네 번째 대회 만에 총상금 170만8,755달러를 벌어들이며 시즌 상금 2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시즌 첫 승은 다음 대회로 미뤘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상위권 경쟁력을 다
TSN KOREA 박영우 기자 | 김상겸이 37세의 나이에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스노보드 알파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김상겸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메달은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이자,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이며, 하계와 동계를 통틀어 한국의 400번째 올림픽 메달이라는 상징성도 함께 지녔다. 강원 평창 출신인 김상겸은 어린 시절 천식으로 고생하던 아들을 위해 부모의 권유로 초등학교 때 운동을 시작했다. 중학교 재학 시절 학교에 생긴 스노보드 동아리를 계기로 체육 교사의 권유로 보드를 접했고, 이후 스노보드는 그의 인생이 됐다. 그가 선택한 알파인 종목은 속도를 겨루는 평행회전과 평행대회전으로, 국내 기반이 매우 약한 분야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김상겸은 2000년대 초반부터 국제 무대에 도전하며 한국 스노보드 알파인의 존재를 알렸다. 2011년 터키 에르주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평행대회전 우승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그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신봉식과 함께
TSN KOREA 박해리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 경쟁의 중심에 섰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71·7천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공동 2위에 올라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단독 선두는 13언더파 200타의 마쓰야마 히데키로, 김시우와는 1타 차다. 공동 2위 그룹에는 매버릭 맥닐리(미국),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히사쓰네 료(일본)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출전 대회마다 상위권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소니 오픈 공동 11위에 이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준우승을 기록하며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는 모두 3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한 바 있다. 이날 김시우는 3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 옆에 붙이며 이글을 잡아내 공동 선두에 오르는 등 공격적인 플레이로 흐름을 끌어올렸
TSN KOREA 장우혁 기자 |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총 3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딴 김상겸에게는 2억 원, 여자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의 유승은에게는 1억 원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10일 이 같은 포상 계획을 밝히며, 이번 메달이 한국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첫 번째와 두 번째 메달이자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두 번째와 세 번째 올림픽 메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 대회에서 두 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한 것은 한국 설상 종목 역사상 처음이다. 포상금 수여식은 올림픽 종료 후 다음 달 열릴 예정이다. 협회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 원, 은메달 2억 원, 동메달 1억 원의 포상 기준을 마련했으며, 당시 수상자가 없어 기준은 이번 대회까지 유지됐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 유스올림픽, 주니어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는 메달뿐 아니라 6위까지 포상이 이뤄진다. 올림픽 기준으로는 4위 5000만 원, 5위 3000만 원, 6위 1000만 원이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한국 여자 스노보드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유승은은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통틀어 처음으로 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사례다. 유승은은 결선에서 총점 171점을 기록하며 일본의 무라세 고코모(179점), 뉴질랜드의 조이 사도스키 시노트(172.25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메달은 한국 선수단의 대회 두 번째 메달이자,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세 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경기 후 유승은은 “부상 때문에 1년 가까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다음에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나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유승은은 2024년 월드컵 이후 발목 골절로 장기 공백을 겪었고, 이후 손목 부상까지 겹치며 선수 생활이 위태로웠다. 그러나 올 시즌 월드컵 첫 우승으로 복귀에 성공했고,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곧바로 메달을 따냈다. 결선 1차 시기에서는 백사이드 트리플 콕 1440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고득점을 받았다. 그는 “연습에서는
TSN KOREA 박해리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앞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준우승에 이어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였던 김시우는 최종일 1번과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한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4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11개 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며 추가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했다. 이번 대회 공동 3위 상금은 43만9,680달러다. 김시우는 시즌 네 번째 대회 만에 총상금 170만8,755달러를 벌어들이며 시즌 상금 2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시즌 첫 승은 다음 대회로 미뤘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상위권 경쟁력을 다
TSN KOREA 박영우 기자 | 김상겸이 37세의 나이에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스노보드 알파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김상겸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메달은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이자,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이며, 하계와 동계를 통틀어 한국의 400번째 올림픽 메달이라는 상징성도 함께 지녔다. 강원 평창 출신인 김상겸은 어린 시절 천식으로 고생하던 아들을 위해 부모의 권유로 초등학교 때 운동을 시작했다. 중학교 재학 시절 학교에 생긴 스노보드 동아리를 계기로 체육 교사의 권유로 보드를 접했고, 이후 스노보드는 그의 인생이 됐다. 그가 선택한 알파인 종목은 속도를 겨루는 평행회전과 평행대회전으로, 국내 기반이 매우 약한 분야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김상겸은 2000년대 초반부터 국제 무대에 도전하며 한국 스노보드 알파인의 존재를 알렸다. 2011년 터키 에르주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평행대회전 우승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그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신봉식과 함께
TSN KOREA 박해리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 경쟁의 중심에 섰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71·7천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공동 2위에 올라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단독 선두는 13언더파 200타의 마쓰야마 히데키로, 김시우와는 1타 차다. 공동 2위 그룹에는 매버릭 맥닐리(미국),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히사쓰네 료(일본)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출전 대회마다 상위권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소니 오픈 공동 11위에 이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준우승을 기록하며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는 모두 3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한 바 있다. 이날 김시우는 3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 옆에 붙이며 이글을 잡아내 공동 선두에 오르는 등 공격적인 플레이로 흐름을 끌어올렸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안병훈이 LIV 골프 무대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개인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6시즌 LIV Golf 개막전 ‘LIV 골프 리야드’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 루카스 허버트(호주)와 함께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에서 한국 국적 선수가 개인전 톱1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 LIV 골프에는 장유빈, 송영한, 김민규가 출전했으며, 최고 성적은 장유빈의 공동 21위였다. 뉴질랜드 국적의 한국계 선수 대니 리가 2023년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는 있지만, 한국 국적 선수의 톱10 기록은 없었다. 안병훈은 2025시즌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한 뒤 올 시즌 LIV 골프로 이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롭게 창단된 한국 골프 클럽의 주장으로 출전해 데뷔전부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 골프 클럽은 안병훈을 비롯해 송영한, 김민규, 대니 리로 구성됐으며, 팀 합계 44언더파로 13
TSN KOREA 장우혁 기자 | 프란요 폰 알멘(스위스)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첫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선수 생활 중단 위기를 딛고 정상에 오른 드라마 같은 행보다. 폰 알멘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 스텔비오 스키센터에서 열린 남자 알파인 스키 다운힐(활강)에서 1분 51초6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최국 이탈리아의 조반니 프란초니(1분 51초81), 도미니크 파리스(1분 52초11), 스위스 간판이자 현 남자부 세계 1위인 마르코 오데르마트(1분 52초31)를 제쳤다. 경기 후 그는 “영화 같은 기분이다. 비현실적이다. 이 의미를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며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보다 더 나은 순간이 있을까. 며칠은 지나야 실감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24세인 폰 알멘은 17세 때 부친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선수 생활 지속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그는 크라우드펀딩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면서 끝내 스위스 대표로 선발됐다. 2022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다운힐을 포함해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AFP 통신은 “폰 알멘은 또래들과 달리 명문 스키 훈련학교에 진학하지 않았다. 대신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훈련이 늦게 끝나도 식지 않는 따뜻한 식사가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동계올림픽에 총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수단 급식 지원에 나섰다.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리비뇨 등 세 곳에 급식 지원 센터를 운영하며, 대회 기간 하루 두 차례 약 130명의 선수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밀라노에는 조리 인력 15명, 코르티나담페초 12명, 리비뇨 9명이 각각 파견됐다. 특히 낮은 기온을 고려해 열 발생 용기를 활용한 발열 도시락을 처음 도입했으며, 선수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베테랑 심석희가 컨디션 조절에 밥심을 강조해서 눈길을 끈다. 그는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 만큼 경기 전 식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체육회 영양사들이 준비한 한식 도시락 덕분에 잘 먹으면서 훈련과 경기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석희는 2014 소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한 한국 쇼트트랙의 핵심 선수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는 그의 세 번째 올림픽 무대다. 개인 종목에는 출전하지 않고 여자
TSN KOREA 박영우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세계 1위 안세영을 앞세워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단체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8일 중국 칭다오 콘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 남녀 단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다. 대회 창설(2016년) 이후 첫 우승이자, 아시아 단체전 정상 등극은 처음이다. 그동안 일정·컨디션 등을 이유로 2진급을 파견해 온 한국은 이번 대회에 안세영을 포함한 세계 정상급 풀 전력을 가동했다. 우승 의지가 분명했고, 그 선택은 결과로 이어졌다. 조별리그에서 싱가포르(5-0), 대만(4-1)을 연파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서는 안세영을 휴식시키고도 인도네시아를 3-1로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에서는 안세영이 첫 단식에 나서 한첸시를 39분 만에 2-0(21-7, 21-14)으로 제압했다. 이어 백하나(인천국제공항)-김혜정(삼성생명) 조가 여자복식에서 2-0(24-22, 21-8) 승리를 거뒀고, 김가은(삼성생명)이 마지막 단식을 2-1(19-21, 21-10, 21-17)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대회는 단체전 3전
TSN KOREA 박해리 기자 | 2026년 동계올림픽이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공식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을 깨고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를 포함한 북부 이탈리아 여러 도시에서 동시에 행사가 펼쳐지는 다중 개최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의 중심 무대는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이었지만, 산악 종목 선수들은 코르티나와 프레다초, 리비뇨 등 현지에서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개막식은 이탈리아 문화에 대한 헌사로 구성됐다. 안토니오 카노바의 조각 ‘큐피드와 프시케’ 신화를 모티프로 한 무용, 베르디·푸치니·로시니 등 오페라 거장의 상징적 연출, 이탈리아 미술의 기본 색을 형상화한 대형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고전과 현대가 결합된 무대를 선보였다. 음악 무대에서는 세계적 팝 아이콘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가 이탈리아 곡으로 개막을 알렸다. 이후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가 ‘네순 도르마’를 열창하며 감동의 정점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라우라 파우지니, 가리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수단 입장에서는 92개국 2,9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기장이 4개 권역으로 나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