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손흥민 A매치 통산 '50호 골'...쿠웨이트에 3-1 승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이 자신의 A매치 복귀전을 50번째 골로 장식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한국이 1-0으로 앞선 전반 19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정확히 성공시키며 대표팀에 결승골을 안겼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3-1 승리를 거두며 승점 13점으로 B조 선두를 굳혔다. 손흥민의 이번 득점은 단순한 골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A매치 50호골을 달성 하며 그는 한국 대표팀의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함께 A매치 통산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제 손흥민은 9골만 더하면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의 58골 기록을 넘어 한국 축구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서게 된다. 경기 후 손흥민은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선수들이 많이 도와줘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겸손한 태도로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 승리는 정말 기쁘다. 모든 경기는 쉬운 게 없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니 더욱 보람차다"며 감격스러운 심정을 드러냈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에게
- 온라인뉴스팀 기자
- 2024-11-15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