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빅리거' 이정후 격려 받은 이주형, 대표팀서 'MVP 후보' 김도영 조언 받을 것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내게 주어진 역할을 최대한 해내겠다" 첫 성인대표팀 합류를 앞둔 이주형이 소속팀 선배이자 '빅리거'인 이정후와 정규시즌 'MVP 후보' 김도영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이 훈련한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이주형은 "정규시즌이 끝나고 고척돔에서 훈련했는데, 이정후 선배도 가끔 오셨다"며 "이정후 선배가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주형은 올 시즌 양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한 번씩 다쳤다. 지난해 타율 0.326(215타수 70안타)으로 활약했던 이주형은 올해에는 타율 0.266(473타수 126안타)으로 고전했다. 이주형이 "올해 타격할 때 중심이 많이 흔들렸다"고 진단하자, 이정후는 "시즌 중에 다리를 다쳐 약해진 다리에 힘을 싣지 못해서 벌어진 현상일 것이다. 크게 신경 쓰지 말고 보강 훈련을 열심히 해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격려했다. 이주형은 "정후 형이 하는 말은 100% 신뢰한다"며 "올해 타율이 뚝 떨어져서 아쉬웠는데, 정후 형의 말에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 온라인뉴스팀 기자
- 2024-11-06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