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MZ세대의 새로운 야구를 이해하고 배워야죠." NC 다이노스에 새로운 사령탑으로 자리잡은 이호준 감독이 팀을 대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2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만난 그는 "저희가 윗세대와 다른 야구를 했었던 것처럼 MZ세대도 새로운 야구를 하는 것이다. 저희가 받아들이지 않는 이상 절대 소통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올해 정규시즌 LG 트윈스 수석코치로 일하다 보니 젊은 선수들의 훈련법에 공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선수들이) 유튜브를 보고 타격 자세를 따라 하는 것을 정말 싫어했는데, (생각해보니) 저희 세대 때는 유튜브가 없었던 것뿐이다. 본인들이 공부한 것인데 뭐라고 할 것이 아니라 박수를 줘야겠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LG 외야수 홍창기(30)와 문성주(27)를 예시로 들었다. 홍창기는 올 시즌 타율 6위(0.336), 출루율 1위(0.447)에 올랐고 문성주도 타율 0.315, 출루율 0.411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 감독은 "두 선수의 타격 메커니즘은 사실 저희 세대 땐 해서는 안 될 폼이다. 저희 땐 손목을 강하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수영 간판 김우민(23·강원특별자치도청)이 올림픽 메달리스트다운 실력을 뽐내며 자유형 400m 정상을 지켰다. 김우민은 15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영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7초02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위 이호준(제주시청·3분48초52)은 경기 중반까지 김우민과 나란히 역영하며 페이스를 유지했지만, 김우민이 후반부에 크게 앞서가며 1초 이상 뒤처진 기록으로 들어왔다. 3위는 김영현(안양시청·3분51초45)이 차지했다. 앞서 이번 대회 자유형 1,500m와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던 김우민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까지 이변 없이 우승하고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우민은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계영 400m로 이번 대회를 마감한다. 김우민은 2024 파리 올림픽 이 종목 결승에서 3분42초50에 골인해 루카스 마르텐스(독일·3분41초78)와 일라이자 위닝턴(호주·3분42초21)에 이어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 선수의 올림픽 수영 메달은 2012 런던 올림픽 박태환(자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