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대니얼 레비 회장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결정에 대해 "감정적으로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레비 회장은 18일(한국시간) 공개된 토트넘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결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레비 회장은 “안지를 임명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는 매우 훌륭한 감독이었다. 첫 시즌에는 리그 5위를 지휘했고, 두 번째 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큰 기쁨을 줬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레비 회장은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경쟁해야 한다. 그래서 변화가 필요했다”며, “감정적으로는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클럽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UEFA 우승을 거두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7위에 그치며 강등 위기에 처해 극과 극의 성적을 거두었다. 레비 회장은 2001년부터 토트넘을 이끌며 25년 동안 구단을 경영해왔다. 이 기간 동안 토트넘 감독은 총 12차례나 바뀌었으며, 이번이 13번째 감독 교체다. 13번째 사령탑은 브렌트퍼드에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스터 스퍼스' 손흥민(32)의 거취가 여전히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그의 미래는 여전히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손흥민의 거취는 토트넘의 여름 아시아 투어 이후에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있지만, 아시아 투어 이후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7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 경기를 시작으로 한국을 방문해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과 친선전을 진행한다.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로, 투어 후 이적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상업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인물이다. BBC는 “손흥민은 토트넘 방문에서 중요한 상업적 요소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이미 합의가 된 상태”라며, "투어 전까지 이적이 확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손흥민의 거취는 아시아 투어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손흥민의 이적과 관련해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