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축구 강호' 잉글랜드가 세네갈에 역전패를 당하며 아프리카 팀에게 처음으로 패배를 안겼다. 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7분 해리 케인(뮌헨)의 선제골 이후 연이어 3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아프리카 팀과의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무릎을 꿇었다. 잉글랜드는 이제까지 아프리카 팀에 대해 15승 6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왔으나, 22경기 만에 처음으로 패배를 경험하게 됐다. 특히, 한 경기에 3골을 내준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볼 점유율(60.7%)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슈팅 수(8개-11개)에서는 세네갈에 뒤졌고, 경기 내용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잉글랜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3차전에서 승리 후, 평가전에서 대거 선발 라인업을 바꾸며 파격적인 전술을 선보였다. 그러나 첫 골을 넣은 이후 경기를 주도할 수 없었고,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세네갈은 후반 17분 하비브 디아라(스트라스부르)의 역전골을 시작으로 후반 추가시간 셰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의 라이벌, 레버쿠젠을 챔피언스리그에서 3-0으로 대파했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레버쿠젠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뮌헨은 12일 열릴 원정 2차전을 앞두고 8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센터백을 맡아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 초반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전반 4분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이 넘어지는 과정에서 김민재의 왼쪽 발목이 프림퐁의 상체에 깔렸다. 발목이 살짝 꺾이며 고통을 호소했지만, 응급 처치를 받은 김민재는 재빨리 경기에 복귀했다. 이후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고, 후반 44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될 때까지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했다. 다만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선발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낮은 평점인 6.7점을 부여했다. 뮌헨은 전반 9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마이클 올리세가 오른쪽 측면에서 정교한 크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