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의 주목을 받았다.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공개한 주간 파워랭킹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전체 7위로 평가하며, 이정후의 활약을 비중 있게 조명했다. 14승 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는 샌프란시스코는 지난주 6위에서 이번 주 한 계단 내려앉았다. 그러나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며 “그중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이정후”라고 전했다. 지난해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던 이정후는 올 시즌 초반부터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중심을 잡으며 빠르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지난해 팬들의 열광을 이끌었지만,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쳐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타율 0.333, OPS 0.982로 뛰어난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팀 내 에이스 로건 웹 역시 이정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정후는 경기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 인간적으로도 훌륭하고,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존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빅 리그 데뷔 '2년차' 만에 내셔널리그(NL) 타격왕에 오를 것이라는 외신 ESPN의 전망이 나왔다. ESPN은 10일(한국시간)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초반의 경기들을 분석한 결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NL 타격왕을 차지하고,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상위 5위 안에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이 매체는 "이정후가 지난해 15타수만 덜 나섰다면 신인왕 수상도 유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SPN은 이정후를 두고 "루이스 아라에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보다 빠르고 출루 잠재력이 큰 선수"라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다양한 방향으로 타구를 날릴 수 있어 상대팀 입장에서 수비가 어려운 타자"라고 평가했다. 아라에스는 지난해 NL 타격 1위와 최다 안타 1위에 오르며 리그 최고의 교타자로 자리잡았다. 이정후는 그보다 한 단계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높은 선구안과 출루 능력을 갖춘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ESPN은 "이정후는 좋은 타격 환경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높은 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윌리 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2025시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개막전 2루수로 김혜성(26)을 지목했다.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다저스의 개막 로스터(26인)를 예상하며, 2루수 자리에 김혜성을 선정했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 내·외야를 오가는 유틸리티 야수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영입해 내야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지만, MLB닷컴은 김혜성이 2루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다저스가 김혜성과 계약했을 당시 그의 역할을 '슈퍼 유틸리티'로 예상했다. 그러나 팀이 지난해 주전 2루수였던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이어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2루수로 골든글러브를 세 차례 수상한 경험이 있어 다저스에서 2루수로 뛸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혜성과 경쟁할 후보로 꼽히는 미겔 로하스와 크리스 테일러는 벤치 멤버 혹은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분류됐다. MLB닷컴은 "우타자인 로하스는 좌타자 김혜성과 플래툰 시스템으로 2루수 자리를 나눠 맡거나 다른 내야 포지션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김하성(29)에 대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팬들의 애정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간) "파드리스 팬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와의 애틋한 작별 인사"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 A.J 카사벨이 작성한 이 글에서는 김하성과의 추억과 그의 이탈 이후 샌디에이고 내야 상황을 조명했다. 카사벨 기자는 "샌디에이고에서 팬들에게 이토록 환영받은 선수를 본 적이 많지 않다"며 "그가 보여준 헌신적인 플레이가 팬들의 사랑을 받은 이유"라고 분석했다. 김하성은 2021년부터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하며 4시즌 동안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78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2023시즌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된다. 그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동점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라인드라이브성 홈런을 터뜨렸고, 당시 샌디에이고 팬들은 김하성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광했다. 이 순간이 팬들이 그를 특별하게 여기기 시작한 계기가 됐다고 카사벨 기자는 전했다. 김하성 역시 팀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이정후가 MLB 타격왕이 될 것이라 예상했던 MLB닷컴의 예측이 부상 여파로 완벽히 빗나겠다. 2024년 미국프로야구(MLB)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MLB닷컴은 올해 초 예상된 선수 및 팀 성적을 되돌아보며 ‘적중한 전망’과 ‘빗나간 전망’을 나누어 소개했다. 이중,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빗나간 전망’으로 언급됐다. 올해 초, MLB닷컴의 브라이언 머피 기자는 이정후를 2024 MLB 타격왕 후보로 꼽으며 큰 기대를 걸었다. 머피 기자는 "이정후는 왼쪽 발목 수술 이력이 있지만, 그의 타격 능력은 누구도 의심할 수 없다"며 활약을 예고했다. 또한 시범경기에서 이정후는 타율 0.343을 기록하며 빅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정후는 시즌 중 어깨 부상으로 타격왕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의 2024 시즌 성적은 37경기에서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에 그쳤고, 타격왕과는 거리가 멀었다. 결국, 기대와 달리 그는 2024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며 빗나간 예상을 남겼다. 머피 기자는 "이정후 타격왕 예상은 최악의 전망에 포함되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의 저명한 야구 언론매체가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김하성(29)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어울리는 선수로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윌리 아다메스를 영입하면서 김하성의 선택지가 줄었지만, 여전히 김하성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주목받는 FA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MLB닷컴은 9일(한국시간) “윈터미팅에서 각 구단이 보강하려는 포지션”을 소개하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언급했다. 올해 윈터미팅은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된다. MLB닷컴은 “디트로이트는 우타자와 선발 투수를 찾고 있다. 내야 왼쪽(유격수와 3루수)에 적합한 선수가 필요하다”며, “디트로이트는 알렉스 브레그먼과 김하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망주를 활용한 트레이드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MLBTR)은 김하성의 FA 시장 가치를 더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계약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운 선수”라며, “10월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의 복귀 시점은 불확실하다.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4월 말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샌디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올겨울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준비 중인 김혜성(25·키움 히어로즈)이 MLB닷컴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며 주목받고 있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한국 프로야구의 2루수 김혜성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연합뉴스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어 김혜성이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인 다음 주 포스팅 신청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혜성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취재진과 만나 포스팅 일정과 미국 진출 계획을 밝혔다. 그의 MLB 도전 소식은 MLB닷컴뿐 아니라 CBS스포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MLB트레이드루머스 등 여러 미국 매체에서도 보도됐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가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2024시즌 주전 2루수 자원을 물색 중이며, 김혜성이 대체자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애틀의 기존 2루수 호르헤 폴랑코는 올 시즌 타율 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