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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페르스타펀, 미국 GP서 완벽한 ‘폴 투 윈’…시즌 5승째

페르스타펀, 미국 그랑프리 우승으로 선두 추격 박차
최근 5경기서 3승…챔피언 경쟁에 불을 지피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4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의 위엄을 자랑하는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이 미국 그랑프리(GP)에서 시즌 5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페르스타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서킷 오브 더 아메리카에서 열린 2025 F1 월드챔피언십 19라운드 결승에서 1시간 34분 00초 16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7초959차로 2위,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페르스타펀은 드라이버 랭킹포인트 306점을 기록, 선두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346점)와의 격차를 40점으로 줄였다. 2위 노리스(332점)와는 26점 차다.

특히 최근 5차례 GP에서 3승 2준우승을 기록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페르스타펀은, 시즌 5경기를 남기고 챔피언 타이틀 역전의 가능성을 한껏 높이고 있다.

시즌 초중반까지만 해도 피아스트리와 노리스가 선두권을 굳건히 지켰지만, 시즌 후반 들어 페르스타펀이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포인트 경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예선 1위로 결승 1번 그리드를 차지한 페르스타펀은 별다른 사고 없이 선두를 지키며 ‘폴 투 윈’을 달성했고, 노리스는 51랩에서 르클레르를 추월하며 2위에 올랐다.


남은 시즌, 페르스타펀의 질주가 어떤 대역전극을 만들어낼지 전 세계 F1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