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박민호가 2025 인천국제마라톤 국내 남자부에서 올해 한국 남자 최고 기록을 새로 쓰며 우승했다. 그는 23일 인천에서 열린 대회에서 2시간11분58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 최고 기록(2시간10분13초)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본인이 지난 2월 대구마라톤에서 작성했던 올 시즌 한국 남자 최고 기록을 21초 앞당겼다. 경기 뒤 박민호는 “상반기보다 좋은 기록을 세워 만족스럽다”며 “2시간9분대 진입 가능성이 보였다.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 기록(2시간7분20초)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남자부 2위는 2시간19분24초를 기록한 김재민(인천광역시청)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 참가자도 엘리트 선수와 함께 출발해 의미를 더했다. 일반 참가자 김성하는 2시간29분12초로 전체 5위에 올랐다. 국제 남자부에서는 에티오피아의 게르바 베아타 디바바가 2시간6분52초로 우승했고, 케냐의 길버트 키베트와 펠릭스 키비톡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국내 여자부에서는 이수민(삼척시청)이 2시간35분41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그는 “동계 훈련을 앞두고 좋은 기록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우혁 기자 | 정혜근이 2025 도쿄 데플림픽 태권도 품새 경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내며 첫 출전 무대를 빛냈다. 그는 22일 도쿄 나카노 종합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품새 개인전에서 안정적인 동작과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이수빈과 호흡을 맞춘 품새 페어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정혜근은 “첫 데플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기쁘다”며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지도진께 감사하다. 페어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품새에서는 이수빈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꿈의 무대에서 개인전 메달을 따 기쁘다”며 “함께 페어에 나선 정혜근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볼링에서도 기쁜 소식이 이어졌다. 이찬미와 허선실은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여자 2인조 경기에서 독일과 말레이시아를 연달아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찬미는 2021년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2인조 금메달을 기록했고, 허선실은 “첫 출전이라 긴장이 컸지만 금메달을 안겨 기쁘다”고 말했다. 사격에서도 은메달이 추가됐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우혁 기자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국제아이스하키연맹 남자 아시아챔피언십에서 일본을 꺾고 값진 첫 승을 거뒀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베이징에서 열린 일본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대회 흐름을 반전시켰다. 한국은 첫 경기였던 카자흐스탄전에서 2대4로 패했으나 일본전에서는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스케이팅으로 주도권을 확보했다. 대표팀은 2피리어드 11분 44초, 김시환의 정교한 패스를 받은 김상엽이 수비수를 제치고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깼다. 수문장 이연승의 활약도 빛났다. 그는 일본의 38개 유효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공수 전환과 압박 강화를 중점적으로 준비해온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향상된 조직력을 보여주며 효과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빠른 공격 전개가 눈에 띄었고, 수비 라인도 안정적인 진형을 유지하며 일본의 반격을 차단했다. 김우재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이번 대회를 후원한 LG 덕분에 전문적인 준비가 가능했다. 마지막 중국전에서도 아시아 정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지난 시즌 16연승을 앞세워 트레블을 달성했던 현대캐피탈이 새 시즌 초반 예상 밖의 부진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0대 3으로 패하며 시즌 첫 셧아웃 패배를 기록했다. 13일 OK저축은행전 2대 3 패배, 16일 대한항공전 2대 3 패배에 이어 3연패다. 특히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OK저축은행을 상대로 두 차례 모두 패한 점은 충격을 더했다. 우승 전력을 유지한 상황에서 나타난 부진이라 필립 블랑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4승4패 승점 13으로 KB손해보험, 대한항공에 이어 3위로 밀렸다. 지금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포스트시즌 진출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력 구성은 큰 변화가 없다. 레오와 허수봉의 쌍포를 유지했고 최민호, 박경민, 이시우 등 주요 FA 선수들도 잔류했다. 다만 전광인의 이적과 아시아 쿼터 교체가 이뤄졌고, 주전 세터 황승빈이 지난달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초반 전력 불안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의 현재 문제는 공격과 수비에서 동시에 나타난다. 팀 공격종합 5위, 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중국의 양카이원 9단이 23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2차전 7국에서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160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중국은 3승 2패를 기록했다. 농심배 첫 출전인 양카이원은 초반 좌상귀 흑 침투를 과감히 공략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중반에는 흑의 반격으로 형세가 요동쳤지만, 우변과 중앙 대마를 안정적으로 타개해 승기를 굳혔다. 시바노는 전날 강동윤 9단을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연승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3연승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으며 팽팽한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양카이원을 비롯해 딩하오·왕싱하오 9단이 남아 있고, 한국도 신진서·박정환·안성준 9단이 생존해 있다. 일본은 이치리키 료, 이야마 유타 9단 두 명만 남아 불리한 상황이다. 8국은 24일 열리며 한국의 안성준 9단이 양카이원 9단과 맞붙는다. 우승 상금은 5억원이며, 3연승 시 1천만원, 이후 1승마다 1천만원의 연승 상금이 지급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1분 1회가 적용된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박민호가 2025 인천국제마라톤 국내 남자부에서 올해 한국 남자 최고 기록을 새로 쓰며 우승했다. 그는 23일 인천에서 열린 대회에서 2시간11분58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 최고 기록(2시간10분13초)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본인이 지난 2월 대구마라톤에서 작성했던 올 시즌 한국 남자 최고 기록을 21초 앞당겼다. 경기 뒤 박민호는 “상반기보다 좋은 기록을 세워 만족스럽다”며 “2시간9분대 진입 가능성이 보였다.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 기록(2시간7분20초)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남자부 2위는 2시간19분24초를 기록한 김재민(인천광역시청)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 참가자도 엘리트 선수와 함께 출발해 의미를 더했다. 일반 참가자 김성하는 2시간29분12초로 전체 5위에 올랐다. 국제 남자부에서는 에티오피아의 게르바 베아타 디바바가 2시간6분52초로 우승했고, 케냐의 길버트 키베트와 펠릭스 키비톡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국내 여자부에서는 이수민(삼척시청)이 2시간35분41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그는 “동계 훈련을 앞두고 좋은 기록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우혁 기자 | 정혜근이 2025 도쿄 데플림픽 태권도 품새 경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내며 첫 출전 무대를 빛냈다. 그는 22일 도쿄 나카노 종합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품새 개인전에서 안정적인 동작과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이수빈과 호흡을 맞춘 품새 페어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정혜근은 “첫 데플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기쁘다”며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지도진께 감사하다. 페어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품새에서는 이수빈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꿈의 무대에서 개인전 메달을 따 기쁘다”며 “함께 페어에 나선 정혜근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볼링에서도 기쁜 소식이 이어졌다. 이찬미와 허선실은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여자 2인조 경기에서 독일과 말레이시아를 연달아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찬미는 2021년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2인조 금메달을 기록했고, 허선실은 “첫 출전이라 긴장이 컸지만 금메달을 안겨 기쁘다”고 말했다. 사격에서도 은메달이 추가됐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우혁 기자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국제아이스하키연맹 남자 아시아챔피언십에서 일본을 꺾고 값진 첫 승을 거뒀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베이징에서 열린 일본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대회 흐름을 반전시켰다. 한국은 첫 경기였던 카자흐스탄전에서 2대4로 패했으나 일본전에서는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스케이팅으로 주도권을 확보했다. 대표팀은 2피리어드 11분 44초, 김시환의 정교한 패스를 받은 김상엽이 수비수를 제치고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깼다. 수문장 이연승의 활약도 빛났다. 그는 일본의 38개 유효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공수 전환과 압박 강화를 중점적으로 준비해온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향상된 조직력을 보여주며 효과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빠른 공격 전개가 눈에 띄었고, 수비 라인도 안정적인 진형을 유지하며 일본의 반격을 차단했다. 김우재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이번 대회를 후원한 LG 덕분에 전문적인 준비가 가능했다. 마지막 중국전에서도 아시아 정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지난 시즌 16연승을 앞세워 트레블을 달성했던 현대캐피탈이 새 시즌 초반 예상 밖의 부진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0대 3으로 패하며 시즌 첫 셧아웃 패배를 기록했다. 13일 OK저축은행전 2대 3 패배, 16일 대한항공전 2대 3 패배에 이어 3연패다. 특히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OK저축은행을 상대로 두 차례 모두 패한 점은 충격을 더했다. 우승 전력을 유지한 상황에서 나타난 부진이라 필립 블랑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4승4패 승점 13으로 KB손해보험, 대한항공에 이어 3위로 밀렸다. 지금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포스트시즌 진출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력 구성은 큰 변화가 없다. 레오와 허수봉의 쌍포를 유지했고 최민호, 박경민, 이시우 등 주요 FA 선수들도 잔류했다. 다만 전광인의 이적과 아시아 쿼터 교체가 이뤄졌고, 주전 세터 황승빈이 지난달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초반 전력 불안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의 현재 문제는 공격과 수비에서 동시에 나타난다. 팀 공격종합 5위, 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한국 바둑을 오랫동안 이끌어온 두 베테랑, 박정환 9단(32)과 김지석 9단(36)이 제30회 삼성화재배에서 나란히 4강에 올랐다. 한국 랭킹 2위 박정환은 13일 제주 서귀포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8강전에서 중국 양딩신 9단을 163수 만에 불계승했다. 박정환은 중반전 우상귀 전투에서 백 대마를 제압하며 유리한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 양딩신의 하변 공격을 완벽하게 타개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삼성화재배 4강 진출은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한국기사끼리 맞붙은 또 다른 8강에서는 김지석이 강동윤 9단을 241수 끝에 불계승했다. 상변 대마 공방에서 형세가 불리해졌으나, 하변 백진을 정교하게 삭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지석의 삼성화재배 4강 진출은 2014년 우승 이후 11년 만으로 의미가 크다. 4강 대진은 박정환-랴오위안허가 14일 먼저 맞붙고, 15일 김지석-딩하오 대국이 이어진다. 박정환은 랴오위안허를 상대로 3승 1패로 앞서 있으며, 김지석은 중국 랭킹 1위 딩하오에게 3전 전패 중이다.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며, 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임재현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 초반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를 굳히고 있다. 도로공사는 12일 대전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시즌 6승 1패를 기록, 6연승으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개막전 패배 이후 단 한 번의 흔들림 없이 선두 경쟁팀들을 모두 넘어서며 독주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1개월 사이 도로공사는 흥국생명, 현대건설, GS칼텍스 등 강팀을 차례로 꺾으며 전력을 입증했다. 1라운드에서 불안 요소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올 시즌 초반 가장 안정적인 팀으로 꼽히고 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세 공격수로 구성된 공격 삼각편대가 있다. 외국인 거포 모마는 누적 득점 200점을 넘기며 2위권에 올라 있고, 강소휘와 타나차 역시 각각 득점 상위권을 유지하며 팀 화력을 이끌고 있다. 세 선수가 동시에 득점 톱10에 이름을 올린 팀은 올 시즌 도로공사가 유일하다. 특히 모마는 지난 1일 GS칼텍스전에서 한 경기 45점을 몰아치며 외국인 선수 맞대결에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타나차는 12월 SEA게임 태국 대표 차출이 불발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한국 바둑 대표 선수들이 제30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첫날부터 강세를 보였다. 9일 제주 서귀포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32강전에서 신진서·박정환·이지현·강동윤·김지석·박상진·목진석 9단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32강에서 열린 한중전 7경기 중 한국은 5승 2패를 기록, 우세한 성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7명이 진출했다. 세계 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중국 리친청 9단을 상대로 20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중반 우하귀에서의 바꿔치기로 주도권을 잡은 뒤 우변에서 집을 넓히며 완승을 거뒀다. 박정환 9단도 중국 스웨 9단을 상대로 20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한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지석 9단은 신예 강자 왕싱하오를 제압했고, 박상진 9단은 셰커 9단을 상대로 326수에 이르는 접전 끝에 반집 승리를 거두는 근성 있는 플레이를 보였다. 시니어조에서 올라온 목진석 9단은 중국 펑리야오를 불계로 꺾으며 노장의 저력을 증명했다. 강동윤 9단은 베트남 대표 하꾸윈안 아마 5단을 제압했고, 이지현 9단은 한국 선수 안성준 9단과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민제 기자 | 대한항공의 외국인 공격수 카일 러셀이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9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전에서 러셀은 34점을 몰아치며 대한항공의 3대1 승리를 주도했다. 공격 성공률은 62.2%로 압도적이었다. 러셀은 경기 내내 팀의 중심을 지켰다. 공격 점유율 39.8%, 효율 46.7%를 기록하며 필요할 때마다 득점을 책임졌다. 특히 OK저축은행의 외국인 공격수 드미트로프(24득점, 성공률 47.7%)를 상대로도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이날 러셀은 후위 공격 12개,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2개를 기록해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단 1개의 서브가 모자랐다. 그는 “트리플크라운에 가까웠다는 건 경기 후에야 알았다”며 “분위기가 좋았고 팬들이 만들어준 에너지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브 에이스 하나가 부족했지만, 다음엔 꼭 해내고 싶다”고 웃었다. 러셀은 올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팀 내 비중이 커지고 있다. 그는 “세터 한선수와의 호흡이 좋아졌고, 동료들이 제 역할을 해주면서 부담이 줄었다”며 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제2차관이 4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회의실에서 태권도 4개 대표 기관장들과 만나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스포츠 외교의 핵심 자산”이라며, “문체부는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비롯해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 확산과 국제적 협력 기반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국기원 윤웅석 원장,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이 참석해, 태권도계의 염원인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태권도가 지닌 평화, 존중, 화합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