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박영우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그러나 소속팀 헹크는 난타전 끝에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헹크는 26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주필러 프로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클뤼프 브뤼허에 3-5로 졌다. 선발로 출전한 오현규는 팀이 0-2로 뒤진 전반 24분 추격골을 도왔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잡은 오현규는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던 이라 소르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찔러 넣었고, 소르는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오현규의 리그 시즌 3번째 도움이었다. 오현규는 올 시즌 리그에서 도움 3개를 기록 중이며, 득점에서는 리그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본선 3골, 예선 1골 등 공식전 10골을 올리고 있다. 다만 이날 경기는 전반 종료 후 로빈 미리솔라와 교체되며 추가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다. 전반을 1-3으로 마친 헹크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6분 단 헤이만스, 후반 31분 이토 준야의 연속골로 3-3 동점을 만들며 흐름을 되찾는 듯했다. 그러나 수비 집중력이 끝까지
TSN KOREA 임재현 기자 | 손흥민(LAFC)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이 축구 통계 전문 매체가 선정한 ‘2025년 8대 기적’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독일의 축구 이적·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5일(현지시간) ‘2025년 축구계 8대 기적’을 발표하며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주요 사례로 꼽았다. 손흥민은 2010-2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후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해 왔지만,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을 통틀어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런 그가 지난 5월 열린 2024-2025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 긴 무관의 시간을 끝낸 장면이 ‘기적’으로 평가됐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번 선정에서 손흥민을 선수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포함시켰다. 다른 항목들이 대부분 팀이나 국가 단위의 성과였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첫 우승 트로피가 지닌 상징성과 서사적 의미가 더욱 부각됐다. 매체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한 손흥민이 유럽 무대에서 처음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는 그 자체로 특별한 순간”이라며 “오랜 시간 이어진 도전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기적으로 불리기에 충분하다”는 취지의
TSN KOREA 김민제 기자 | 홍명보호의 젊은 공격수 배준호(스토크시티)가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소속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스토크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스토크시티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 머물며 승점 34로 중위권 10위에 자리했다. 반면 프레스턴은 5위로 올라갔다. 배준호는 4-2-3-1 전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41분까지 86분을 소화했다. 경기 중 한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격포인트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지난 14일 스완지시티전에서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던 배준호는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스토크시티는 슈팅 수에서 14-8로 프레스턴을 앞섰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점유와 기회는 만들었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홈에서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같은 날 스완지시티의 엄지성도 선발로 출전했다. 엄지성은 선두 코번트리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최다 우승국(7회) 이집트가 ‘에이스의 한 방’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이집트는 27일(한국시간) 모로코 아가디르 르 그랑 스타드 아가디르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제압했다. 결승골은 전반 45분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의 페널티킥에서 나왔다. 이 승리로 이집트는 2연승(승점 6·골득실 +2)을 기록하며 오는 30일 짐바브웨(1무 1패·승점 1)와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설령 최종전에서 승점이 같아지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이집트의 조 1위는 유지된다. 경기 초반부터 이집트는 살라흐를 앞세워 남아공의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전반 39분 살라흐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볼을 잡아 돌파하던 과정에서 남아공 수비수 쿨리소 무도의 팔에 얼굴을 맞고 넘어졌고, 주심은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살라흐는 침착한 파넨카 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집트는 곧바로 악재를 맞았다. 전반 추가시간 오른쪽 윙백 무함마드 하니가 경고 누적으로 퇴
TSN KOREA 김민제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각종 악재를 딛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026 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결승골은 전반 24분 파트리크 도르구의 왼발 발리 슈팅에서 나왔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의 흐름에서 벗어나 승점 29를 기록하며 7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뉴캐슬은 1무 1패에 그치며 11위에 머물렀다. 맨유의 상황은 쉽지 않았다. ‘캡틴’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고, 브라이언 음뵈모와 아마드 디알로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차출로 결장했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경기 전 “1군 선수 7명이 출전할 수 없다”고 밝힐 정도로 전력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양상도 맨유에 불리했다. 볼 점유율은 33.4%-66.6%로 크게 밀렸고, 슈팅 수에서도 9-16으로 열세였다. 코너킥도 11개나 허용하며 수세에 몰렸다. 하지만 맨유에는 결정적인 한 방이 있었다. 전반 24분 디오고 달로의 스로인이 수비 맞
TSN KOREA 박영우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그러나 소속팀 헹크는 난타전 끝에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헹크는 26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주필러 프로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클뤼프 브뤼허에 3-5로 졌다. 선발로 출전한 오현규는 팀이 0-2로 뒤진 전반 24분 추격골을 도왔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잡은 오현규는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던 이라 소르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찔러 넣었고, 소르는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오현규의 리그 시즌 3번째 도움이었다. 오현규는 올 시즌 리그에서 도움 3개를 기록 중이며, 득점에서는 리그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본선 3골, 예선 1골 등 공식전 10골을 올리고 있다. 다만 이날 경기는 전반 종료 후 로빈 미리솔라와 교체되며 추가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다. 전반을 1-3으로 마친 헹크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6분 단 헤이만스, 후반 31분 이토 준야의 연속골로 3-3 동점을 만들며 흐름을 되찾는 듯했다. 그러나 수비 집중력이 끝까지
TSN KOREA 임재현 기자 | 손흥민(LAFC)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이 축구 통계 전문 매체가 선정한 ‘2025년 8대 기적’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독일의 축구 이적·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5일(현지시간) ‘2025년 축구계 8대 기적’을 발표하며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주요 사례로 꼽았다. 손흥민은 2010-2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후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해 왔지만,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을 통틀어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런 그가 지난 5월 열린 2024-2025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 긴 무관의 시간을 끝낸 장면이 ‘기적’으로 평가됐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번 선정에서 손흥민을 선수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포함시켰다. 다른 항목들이 대부분 팀이나 국가 단위의 성과였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첫 우승 트로피가 지닌 상징성과 서사적 의미가 더욱 부각됐다. 매체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한 손흥민이 유럽 무대에서 처음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는 그 자체로 특별한 순간”이라며 “오랜 시간 이어진 도전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기적으로 불리기에 충분하다”는 취지의
TSN KOREA 김민제 기자 | 홍명보호의 젊은 공격수 배준호(스토크시티)가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소속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스토크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스토크시티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 머물며 승점 34로 중위권 10위에 자리했다. 반면 프레스턴은 5위로 올라갔다. 배준호는 4-2-3-1 전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41분까지 86분을 소화했다. 경기 중 한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격포인트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지난 14일 스완지시티전에서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던 배준호는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스토크시티는 슈팅 수에서 14-8로 프레스턴을 앞섰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점유와 기회는 만들었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홈에서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같은 날 스완지시티의 엄지성도 선발로 출전했다. 엄지성은 선두 코번트리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최다 우승국(7회) 이집트가 ‘에이스의 한 방’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이집트는 27일(한국시간) 모로코 아가디르 르 그랑 스타드 아가디르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제압했다. 결승골은 전반 45분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의 페널티킥에서 나왔다. 이 승리로 이집트는 2연승(승점 6·골득실 +2)을 기록하며 오는 30일 짐바브웨(1무 1패·승점 1)와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설령 최종전에서 승점이 같아지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이집트의 조 1위는 유지된다. 경기 초반부터 이집트는 살라흐를 앞세워 남아공의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전반 39분 살라흐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볼을 잡아 돌파하던 과정에서 남아공 수비수 쿨리소 무도의 팔에 얼굴을 맞고 넘어졌고, 주심은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살라흐는 침착한 파넨카 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집트는 곧바로 악재를 맞았다. 전반 추가시간 오른쪽 윙백 무함마드 하니가 경고 누적으로 퇴
TSN KOREA 김민제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심각한 선수 수급 위기에 직면했다. 주전급 부상자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차출이 겹치며 전력 운용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후벵 아모링 감독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명확한 원칙을 제시했다. ESPN은 26일(한국시간) 아모링 감독이 “대체 자원이 들어오지 않는 한 어떤 선수도 팀을 떠나게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선수단 규모 자체가 부족한 상황에서, 추가 이탈은 곧바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맨유는 최근 부상 악재가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지난 22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캡틴’ 브루누 페르난드스(포르투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맨유의 후벵 아모링 감독은 오는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페르난드스의 정확한 복귀 시점을 단정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내부 소식통들은 페르난드스가 최대 5경기까지 나오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는 상황이다. 페르난드스의 부상 장기화는 맨유에 치명적이다. 여기에 AFCON 차출도 겹쳤다. 공격 자원인 브라이언 음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살림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국의 대표적 여성 사업가 마사 스튜어트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구단의 공동 구단주로 이름을 올렸다. AP와 AFP통신은 25일(현지시간) 마사 스튜어트가 영국 프로축구 스완지시티 지분 투자에 참여하며 공동 구단주가 됐다고 보도했다. 마사 스튜어트는 힙합 스타 스눕독, 크로아티아 축구의 상징적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에 이어 스완지시티의 투자자 명단에 합류했다. 글로벌 문화 아이콘과 스포츠 스타가 잇따라 구단 경영에 참여하면서, 스완지시티의 브랜드 가치와 상업적 확장 가능성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웨일스 웨스트글러모건주 스완지를 연고로 둔 스완지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바로 아래 단계인 챔피언십 소속 구단이다. 과거 EPL 무대를 경험한 뒤 재도약을 노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구단 운영과 브랜드 전략 측면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도 스완지시티는 익숙한 팀이다. 한국 축구의 대표적 미드필더 기성용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핵심 선수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국가대표 윙어 겸 미드필더 유망주 엄지성이 소속돼 있다. 마사 스튜어트의 이번 참여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TSN KOREA 박영우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핵심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에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남아공은 앙골라전 승리에 이어 ‘우승 후보’ 이집트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정면승부를 선언하며 전력 상승세를 분명히 했다. 위고 브로스 남아공 감독은 이집트와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하루 앞둔 26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살라흐나 마르무시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특정 선수에 집중하기보다 팀 조직력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남아공의 자신감은 1차전 결과에서 비롯됐다. 남아공은 지난 23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AFCON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앙골라를 2-1로 꺾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인 남아공은 89위 앙골라를 상대로 경기 내내 쉽지 않은 흐름을 겪었지만, 결정력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 소속 공격수 라일 포스터였다. 포스터는 전반 선제골 장면에서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34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1골
TSN KOREA 김민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가 2025년 시즌을 돌아보며 선정한 최고의 순간 10장면 가운데 손흥민이 3개 항목을 차지하며 구단 역사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LAFC는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최고의 순간 10장면을 시간순으로 공개했다. 구단은 이번 시즌을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 사임으로 한 시대가 마무리되고, 손흥민 영입을 통해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 해로 평가했다. 선정된 10장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인물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한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은 LAFC 입단 이후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MLS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경기당 영향력은 물론, 공격 포인트 생산성에서도 리그 최상위권 수치를 남겼다. LAFC가 꼽은 손흥민 관련 장면 가운데 하나는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이다. LAFC는 전반을 0-2로 마쳤지만, 후반 15분 손흥민의 추격골로 분위기를 바꿨고,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비록 승부차기에서 패했지만,
TSN KOREA 임재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5경기를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즌 중반 순위 경쟁을 이어가는 맨유로서는 전력 운용에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 구단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페르난드스가 내년 1월 17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를 복귀 시점으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이 경우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최대 5경기를 결장하게 된다. 페르난드스는 지난 22일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맨유는 그가 빠진 이후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했고, 리그 순위도 7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맨유의 후벵 아모링 감독은 “정확한 복귀 시점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내부에서는 부상 회복 과정상 최소 수 주가 필요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페르난드스의 공백은 수치로도 드러난다. 그는 2020년 1월 맨유 입단 이후 부상과 질병을 포함해 단 3경기만 결장했을 정도로 꾸준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