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이 개막을 앞두고 노후 시설 개편에 착수했다. 광주시는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노후된 관중석 의자 교체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1층 1만6천294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층 5천706석은 교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교체를 위해 전문 제조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관람석 금형 제작을 시작했다. 현재 계약업체는 기존 관람석 틀에 맞는 금형을 제작 중이며, 4월 중순까지 금형 제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형 제작이 완료되면 의자 생산과 현장 설치 작업이 동시에 진행된다. 교체 작업은 이달 말 개막하는 프로야구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며, 8월까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KIA 타이거즈와의 상생 협약에 따라 이번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배 시 문화체육실장은 "홈경기가 없는 날을 활용해 교체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는 관람객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4 KBO리그 최고의 스타, 시즌 MVP의 주인공 김도영이 2025년 준비 과정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김도영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개막전에 최상의 컨디션을 맞추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시즌 MVP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도영은 "작년 이맘때는 그렇게 좋지 않았던 것 같다"며 지난해와 비교하며 더 좋은 느낌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어 "개막전부터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도영은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47, 홈런 38개, 도루 40개, 타점 109개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KBO리그를 빛냈다. 그러나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다.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할 것"이라고 말한 김도영은 "열심히 노력하고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작년 성적을 유지만 해도 좋겠지만,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가 열리는 날, 지역 경제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 9월과 10월, 광주시는 KIA의 홈경기가 열린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홈경기가 있을 때마다 지역 소비와 유동 인구, 교통량 등에서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KIA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가 위치한 북구 임동은 경기 당일과 비당일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카드 소비 매출액은 경기 있는 날 23억1천만원으로, 경기 없는 날(17억원)보다 35.9% 증가했다. 또한, 경기 당일 유동 인구는 32만1천명으로, 경기가 없는 날(21만2천명)보다 51.4%나 급증했다. 교통량 변화도 눈에 띄었다. KTX 광주송정역의 하차객 수는 경기 있는 날 12만582명으로, 비경기일(10만8천명)보다 11.1% 늘었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역시 경기 당일 하차객 수가 9만4천224명으로, 비경기일보다 8.9% 증가했다. 또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주변의 시내버스 정류장에서의 탑승객 수도 경기일에 85% 급증하며 지역 교통 혼잡을 알렸다. 숙박업계 또한 경기로 활기를 띠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일본 오키나와에서의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이범호 감독은 4일 구단을 통해 캠프 소감을 전하며 "계획된 연습 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했다"고 밝혔다. 그는 "큰 부상 선수 없이 캠프를 마친 점이 만족스럽고, 특히 젊은 선수들이 눈에 띄게 성장한 점이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부족한 부분은 시범경기를 통해 보완할 예정"이라며 "최상의 전력을 구축해 새로운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KIA는 캠프 동안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했다. 선발 경쟁을 벌인 투수 황동하와 김도현, 외야수 이우성과 박정우가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또한, 왼손 투수 김대유는 모범상을 수상했다. KIA 선수단은 5일 귀국한 뒤 하루 휴식을 취한 뒤, 7일 부산으로 이동해 8일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호랑이군단' KIA 타이거즈가 12번째 한국시리즈(KS) 우승에 단 1승만 남겼두고 있다. 프로야구 2024 KBO 포스트시즌 KS 5∼7차전은 모두 KIA의 홈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려, KIA는 37년 만에 광주 홈에서 우승을 확정하는 특별한 장면도 연출할 수 있다. 광주에서 벌인 1, 2차전을 쓸어 담고, 대구에서 치른 3, 4차전을 1승 1패로 마친 KIA는 7전 4승제의 KS에서 3승 1패로 앞선 채 광주로 돌아왔다. 5∼7차전은 28∼30일 광주에서 열린다. KIA가 1승을 추가하는 순간, 2024년 한국프로야구의 모든 일정이 끝난다. 삼성 라이온즈가 반격에 성공하면 KS 경기가 6, 7차전으로 이어질 수는 있지만,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장소는 변함없이 광주다. KIA는 KBO리그 최다인 11번 KS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KS에 올라오면 단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상대에게 내주지 않았다. 12번째 KS에서도 먼저 3승을 챙겼다. 가장 많은 KS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KIA도 광주 홈에서 KS 마지막 경기를 치른 건, 1987년 단 한 번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