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김도연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 2년 전을 기념해 오는 8일 오후 7시,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흥이나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에서 차기 개최도시로서 대회기를 인수한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의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양궁, 농구,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유명 대중 가수들의 축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화려한 불꽃놀이가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세종 호수공원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공연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두가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