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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6 월드컵 본선 마지막 관문 ‘플레이오프’…유럽·대륙간 방식 어떻게 다른가

48개국 체제 속 남은 6장 티켓 결정…단판 토너먼트로 최종 진출팀 가린다

 

 

TSN KOREA 박영우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국 48개국 가운데 42개국이 이미 확정된 가운데, 남은 6장의 티켓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본선 개막 약 3개월 전,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최종 진출팀을 가리는 마지막 단계다.

 

월드컵 플레이오프는 본선 자동 진출에 실패한 팀들에게 추가 기회를 제공하는 ‘미니 토너먼트’ 성격을 띤다.

크게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나뉘며, 각각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럽에는 총 16장의 본선 티켓이 배정된 가운데, 이 중 마지막 4장은 UEFA 자체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반면 나머지 대륙들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2개국을 선발한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에 오른 6개국은 모두 조 추첨에서 포트4에 배정돼 상대적으로 강한 팀들과 한 조에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

 

UEFA 플레이오프는 총 54개국이 참가한 예선 이후 진행된다. 12개 조로 나뉘어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조 2위 팀들은 플레이오프로 진출한다.

 

여기에 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 상위 팀 중 본선 직행에 실패한 팀들이 추가로 합류해 최종 경쟁을 펼친다.

 

이들 팀은 4개 경로(Path)로 나뉘어 각각 4개 팀씩 토너먼트를 구성한다.

 

각 경로에서는 단판 준결승과 결승을 거쳐 1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다. 모든 경기는 단판 승부로 진행되며, 무승부 시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린다. 시드 팀은 준결승을 홈에서 치르며, 결승 개최지는 추첨으로 결정된다.

 

한편 대륙 간 플레이오프는 1998년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간 단판 승부로 시작된 이후 점차 확대됐다.

 

2026년 대회에서는 아시아(AFC), 아프리카(CAF), 남미(CONMEBOL), 오세아니아(OFC)에서 각 1개국, 북중미(CONCACAF)에서 2개국이 참가하는 총 6개국 체제로 운영된다.

 

플레이오프 방식은 기본적으로 단판 토너먼트 구조다. 각 팀은 결승 진출을 목표로 경쟁하며, 최종 승리 팀만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대회 구조는 매 월드컵 주기마다 일부 조정되지만, ‘단판 승부를 통한 최종 선발’이라는 기본 틀은 유지되고 있다.

 

결국 2026 월드컵 플레이오프는 확대된 본선 체제 속에서 마지막 생존 경쟁의 성격을 띠며, 각 대륙의 경쟁 구도와 축구 수준을 반영하는 중요한 관문으로 평가된다.

 

 

사진=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