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이준서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18회 대회에서 양희준이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총상금 1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전북 군산시 군산CC(파72·7,220야드)에서 펼쳐졌으며, 양희준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128타로 2위 하충훈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양희준은 지난 3월 챌린지투어 1회 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 2천만 원을 추가했다. 이로써 올 시즌 챌린지투어에서 2승을 거둔 선수는 김상현, 최찬, 그리고 양희준까지 총 3명이 됐다.

현재 시즌 상금 9,453만 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양희준은 남은 2개 대회에서 챌린지투어 사상 최초로 시즌 상금 1억 원 돌파에 도전한다. 참고로, 챌린지투어 2부 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22년 김상현의 8,040만 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