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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지, 극적인 연장 승부 끝에 골프존 G투어 혼성 3차 대회 첫 여성 우승

홍현지, 연장전 버디로 값진 우승
여성 선수 최초로 시즌 혼성 대회 정상 등극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홍현지가 시즌 세 번째로 열린 골프존 G투어 혼성 대회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S오일 세븐 G투어 믹스드 3차 대회에는 남녀 선수 40명씩 총 80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홍현지는 최종 합계 22언더파를 기록하며 이준희, 윤서준, 박단유, 한지민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킨 홍현지는 우승 상금 1,7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올해 세 번째로 열린 혼성 대회에서 여자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홍현지의 이번 우승은 골프존 G투어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