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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반야마, 이미 NBA 정상급…스포팅뉴스 올해의 선수 선정

수비 지배력에 공격 확장성까지 겸비한 22세 초신성
스포팅뉴스 “웸반야마, 현시점 리그 최고 선수” 평가
샌안토니오도 웸반야마와 함께 다시 우승 경쟁 구도로 진입

 

 

TSN KOREA 송동섭 기자 | 빅터 웸반야마가 사실상 미국프로농구 NBA의 새로운 기준점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현지 스포츠전문매체 스포팅뉴스는 웸반야마를 2026 올해의 선수로 선정하며, 공식 MVP 투표에서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에 이어 2위가 예상되더라도 실제 경기 영향력만 놓고 보면 이번 시즌 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스포팅뉴스는 웸반야마가 22세 3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수준의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수비다. 스포팅뉴스는 웸반야마가 경기당 3.47블록에 달하는 압도적인 림 보호 능력을 보이고 있으며, 상대 선수들이 골밑 돌파 자체를 주저하게 만들 정도의 위압감을 갖췄다고 짚었다. 단순한 골밑 수비수에 그치지 않고 외곽 스위치 대응, 넓은 활동 반경, 지속적인 수비 에너지까지 모두 갖춘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공격에서도 웸반야마의 가치는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득점 수치만 보면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나 니콜라 요키치보다 앞서지 않지만, 172개의 덩크와 120개의 3점슛을 동시에 기록하며 골밑과 외곽을 모두 위협하는 드문 유형의 공격수라는 것이다. 특히 웸반야마가 코트에 서 있을 때 샌안토니오 동료들의 유효야투율이 모두 좋아졌고, 팀 공격 전개 자체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스포팅뉴스는 웸반야마의 존재가 샌안토니오의 팀 위상까지 끌어올렸다고 봤다. 지난 시즌 34승에 머물렀던 전력이 큰 틀에서 유지된 상황에서도, 웸반야마의 성장과 영향력으로 샌안토니오가 60승 이상을 거두며 2017년 이후 처음으로 강력한 경쟁력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또 NBA컵 준우승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상대로 정규시즌 4경기 중 3승을 거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결국 이번 평가는 단순한 유망주 찬사가 아니다. 스포팅뉴스는 웸반야마가 이미 “리그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라섰으며, 앞으로 상당 기간 그 위상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 내렸다. 공식 수상 결과와 별개로, 이번 시즌 NBA가 웸반야마 중심의 새 질서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 Imagn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