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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아스널 16세 다우먼,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기록 경신…UEFA 판정 혼선 해프닝

다우먼, 16세 97일 나이로 UCL 토너먼트 최연소 출전
하베르츠 극장골로 아스널, 스포르팅 원정 1-0 승리

 

 

TSN KOREA 박용준 기자 | 아스널의 10대 유망주 맥스 다우먼이 또 하나의 역사를 작성했다.

 

아스널은 스포르팅 CP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출신 다우먼은 이날 후반 막판 노니 마두에케 대신 투입되며 16세 97일의 나이로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1군에서 9경기에 나서며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다우먼은 15세 때 AC밀란과 프리시즌 경기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2024-2025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까지 이뤘다. 당시 15세 235일로 동료 에단 은와네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에버턴전에서는 개인 돌파 득점으로 2-0 승리를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한편 경기 외적으로는 스포르팅 공격수 루이스 하비에르 수아레스의 경고 누적 여부를 두고 혼선이 발생했다. 수아레스는 조별리그에서 이미 두 차례 경고를 받은 상황에서 이날 전반 추가 경고를 받아 2차전 출전 정지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UEFA는 즉각 정정에 나서 해당 경고는 수아레스가 아닌 미드필더 모리타 히데마사에게 주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아레스는 2차전 출전이 가능해졌다.

 

경기에서는 카이 하베르츠가 후반 추가시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아스널은 원정에서 값진 1점 차 승리를 챙겼다.

 

스포르팅도 공격적으로 맞섰지만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5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골문을 지켜냈다. 특히 아라우호의 슈팅을 막아낸 손끝 선방이 결정적이었다.

 

하베르츠는 경기 후 라야에 대해 “축구계에서 여전히 저평가된 선수지만 최근 두 시즌 기준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고 생각한다”며 “수차례 팀을 구해낸 결정적 존재”라고 평가했다.

 

스포르팅은 수아레스 출전 가능으로 한숨을 돌렸지만, 포티스 이오아니디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공격진 운용 부담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사진=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