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포항스틸러스가 7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시즌 예매권 판매 행사와 팬 사인회를 열며 새로운 시즌을 향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하 감독을 비롯해 주장 완델손, 한찬희, 이동희, 그리고 팀의 맏형 신광훈이 참석해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선수들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교감을 나눴고, 올 시즌 경기 일정과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달력을 선물했다. 시즌 예매권은 42% 할인된 특별가로 판매돼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도 예매권을 구매하며 포항스틸러스의 선전을 기원했다. 포항스틸러스는 1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를 치른다. 이어 15일 오후 1시에는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K리그1 공식 개막전을 갖는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스틸러스가 지난해 어려움을 이겨내며 코리아컵 2연패를 달성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올해도 시민과 함께 포항스틸러스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 FC가 산하 유소년팀 현대고(U-18)의 '왼발 센터백' 정성빈(17)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울산은 6일 공식 발표를 통해 "2007년 5월생인 정성빈은 2030년까지 22세 이하(U-22)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팀에 젊은 에너지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왼발잡이 센터백인 정성빈은 192㎝, 80㎏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갖췄다. 스피드가 좋고 공수 양면에서 헤딩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구단은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에 정성빈을 참가시켜 기량을 점검했다. 그는 테스트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고, 울산 역대 두 번째 준프로 계약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정성빈은 "선배들에게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빠르게 성장해 프로 무대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며 "일찍 프로 생활을 시작한 만큼 더 잘해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예선 첫 경기서 패배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의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패배 후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5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라운드 로빈 B조 3차전에서 김경애-성지훈 조는 카자흐스탄의 아미나 세이차노바-아지즈베크 나디르바예프 조를 12-0으로 완파했다. 전날 열린 첫 경기에서 필리핀 조에 6-12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곧바로 이어진 2차전에서 카타르의 마바라카 알 압둘라-압둘라흐만 알리야페이 조를 14-1로 제압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는 1엔드에서만 6점을 따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첫 경기에서는 얼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빠르게 경기 환경에 적응한 모습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믹스더블 종목은 동계 아시안게임에 처음 도입됐다. 총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쟁을 펼친다. 각 조 1위는 준결승에 직행하며, 2위와 3위는 다른 조 3위, 2위와 준준결승을 치러야 한다. 2승 1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정부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외교부와 소방청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중국은 한국인 단기 방문객에 대해 무비자 조치를 시행한 바 있으며, 빙등제와 동계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한국인의 하얼빈 방문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기로 했다. 신속대응팀은 하얼빈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한국 국민들에게 핫라인 및 영사콜센터를 통해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관광지와 경기장 등에서 안전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하얼빈의 1~2월 평균 최저 기온이 -20℃에 달한다고 언급하며, 방문 전 방한 대책을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사건·사고 발생 시 대처를 위해 현지 긴급 연락처와 병원 정보 등을 사전에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은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진행된다. 정부는 한국 국민의 대규모 방문이 예상되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