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양민혁에게 이번 여름은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을 포함한 임대 선수들의 여름 복귀를 예고했다. 요한 랑 토트넘 테크니컬 디렉터는 5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양민혁을 포함한 여러 임대 선수들이 프리시즌을 앞두고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임대 이적은 선수 성장에 있어 중요한 과정"이라며 "구단 역사 속 핵심 선수들도 임대를 거쳐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민혁, 윌 랭크셔(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루카 건터(월드스톤)가 임대를 통해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들은 여름에 돌아와 프리시즌에서 경쟁할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지난해 한국 프로축구 강원FC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7월 토트넘 입단 소식을 알리며 주목받았다. 당초 올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구단 요청에 따라 일정을 앞당겨 지난해 12월 영국으로 건너가 적응을 시작했다. 그러나 1군 무대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김혜성의 주전 경쟁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LA 다저스가 장기간 유망주로 키워온 개빈 럭스(28)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하며 내야진 정리에 나섰다. 미국 ESPN의 제프 파산은 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신시내티가 LA 다저스로부터 럭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럭스를 내주는 대가로 신시내티로부터 외야수 마이크 시로타(22)와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았다. 시로타는 2021년 다저스가 신인드래프트에서 16라운드에 지명했으나, 노스웨스턴 대학 진학을 선택한 바 있다. 이후 2024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의 3라운드 지명을 받으며 프로에 입문한 그는 현재 팀 내 유망주 랭킹 14위로 평가받고 있다. 럭스는 201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0순위로 다저스에 입단하며 거포 유격수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유망주 전체 2위에 선정되며 주목받았지만, 이후 성장세가 더뎠다. 그는 메이저리그 6시즌 동안 타율 0.252, 28홈런, OPS 0.709에 그쳤으며, 2023년에는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비력도 약화되었다. 결국 김혜성의 영입 후